李 속도전 주문에…'尹 거부권안' 전체회의까지 속전속결
국회·정당·정책2025.07.2817:44:21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지난해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부결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상임위원회에서 단독으로 의결했다. 민주당은 사용자가 노조원의 손해배상책임을 면제할 수 있다는 조항을 현재 진행 중인 소송에도 소급 적용되도록 해 기업의 손배소 청구를 사실상 어렵게 했다. 민주당의 법안 강행 처리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추가 논의를 촉구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이날 법안소위원회와 전체회의를 잇달아 열고 민주당과 진보당 의원들 주도로 노란봉투법을
이현호의 밀리터리!톡
軍 응급의료 몰락? ‘전문의’ 군의관 80% →10%↓
통일·외교·안보
2025.07.28
09:22:00
“군 의료는 외상과 재난의학에 특화돼야 하고 언제라도 기민한 전문성을 발휘하는데 신규 군의관 대다수는 ‘전문의’가 아닌 ‘일반의’로 한계가 있어 자칫 장병을 못 살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군 관계자가 의료계 집단 행동으로 군의관 지원이 감소하는데 따른 군 의료 질적 저하에 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다. 이 관계자는 “일반의가 10명이 있어도 다친 뼈를 맞추고 수술해 줄 정형외과 전문의 없이는 장병
북한은 지금
최첨단 무기체계 갖춘 '북한판 이지스함' "내년엔 3호기 공개"[북한은 지금]
통일·외교·안보
2025.07.22
14:29:47
북한이 내년 10월까지 최현급(5000톤급) 신형 구축함 1대를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다. '북한판 이지스함'으로 비유되는 신형 구축함을 지난 4월과 5월에 잇따라 건조해 공개한 데 이어 세 번째 건조 계획까지 밝힌 것이다. 새로운 구축함이 얼마나 제 성능을 발휘할지 아직까지 확인된 바는 없지만,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제기되는 만큼 우리 당국도 예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남포조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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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6.01 09:31:1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이 자부심과 긍지를 느끼실 수 있도록 예우는 더 깊게, 지원은 한층 더 두텁게 하겠다”며 보훈강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의 기본 책무는 애국심을 명예롭게 지켜 드리는 일”이라며 “독립, 호국, 민주를 보훈의 세 축으로 삼아 인식과 처우를 개선하고, 특별한 헌신에 걸맞은 예우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보훈급여금과 수당체계를 재정립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현실적인 보훈보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공언했다. 그는 “부양가족수당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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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6.01 08:30:0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HMM(011200)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업계에선 실현 가능성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 HMM은 한국산업은행(산은, 36.02%)과 한국해양진흥공사(해진공, 35.67%) 등 정부 기관 두 곳이 총 71.69%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이 HMM의 부산 이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하는 이유다. 다만 1일 투자은행(IB)·해운업계에서는 민간 기업에 HMM 경영권을 매각해야 한다는 점, HMM 업무 대부분이 서울에서 이뤄질 수 밖에 없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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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6.01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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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31 23:58:3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 후 처음으로 대구 서문시장을 찾아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거운동에 나섰다는 소식을 듣고 “안 믿어진다”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유튜브 채널 ‘장윤선의 취재편의점’에 출연해 진행자가 ‘박 전 대통령이 8년 만에 서문시장에 나타났다고 한다’는 말에 이 같이 반응했다. 이 후보는 처음 이 상황을 접하곤 “장 보러 간 거 아닌가”라고 농담조로 말했다. 하지만 ‘김 후보 선거운동 차원에서 간 거 같다’는 진행자의 멘트에 “진짜요? 거길 왜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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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5.31 22:58:4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영구 결번(등번호 21) 선수로 남은 송진우 선수에게 받은 유니폼을 입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 선수는 이 후보에게 ‘21대 대통령이 되길 바란다며’ 유니폼을 선물했다. 대전=오승현 기자 2025.05.3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1일 대전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진행된 유세에서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영구 결번(등번호 21) 선수로 남은 송진우 선수에게 받은 유니폼을 입고 투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송 선수는 이 후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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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외교·안보 2025.05.31 21:12:35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31일(현지시간) 아시아안보대화(샹그릴라대화·싱가포르) 연설에서 "아시아 동맹국과 파트너들은 유럽 국가들을 새로운 사례로 봐야 한다"며 "독일을 포함한 나토 회원국들은 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하겠다고 약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아시아의 주요 동맹국과 파트너들이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훨씬 더 강력한 (중국발) 위협에 직면해 있는데도 (유럽보다) 적은 국방비 지출을 하는 상황에서 유럽이 그렇게(GDP의 5% 수준으로 국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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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5.31 19:42:35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국민의힘 근처에 얼씬도 하지 마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자 선긋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오늘 국민의힘은 당헌을 개정해 대통령의 당무 개입 금지를 명문화했다. 정확히 말하면 ‘윤석열 방지’ 당헌 개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 전국위원회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제16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당·대통령 분리’를 명문화하는 당헌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김 위원장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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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5.31 19:36:15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31일 배우자 설난영씨를 겨냥한 유시민 작가(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발언에 대해 "노무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여상을 중퇴한 사람"이라고 받아쳤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강원 홍천군 꽃뫼공원에서 진행한 홍천군·횡성군·영월군·평창군 합동유세에서 "어떤 사람이 하는 소리가 제 아내가 대학을 안 나왔다고 한다. 저도 25년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결혼할 때 저나 아내가 다 고등학교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형님,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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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정책 2025.05.31 19:33:19국민의힘은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극우 성향 단체 '리박스쿨'의 댓글 조작 의혹에 국민의힘이 연관 돼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이날 알림을 통해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리박스쿨'이나 '자손군'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민주당이 '드루킹' 댓글조작단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허위의 사실로 해당 단체들과 국민의힘을 억지로 연관시키고 있는데 무리한 시도"라고 말했다. 미디어법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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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5.31 19:25:07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 힘 후보자 배우자인 설난영씨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발언이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면서도 “설 여사가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31일 청주 유세 뒤 기자들과 만나 유시민 작가의 발언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부적절한 표현이었던 것으로 보여진다”고 답했다. 유 작가는 최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김문수씨가 ‘학출 노동자’, 대학생 출신 노동자로서 ‘찐 노동자’하고 혼인한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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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5.31 19:18:06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31일 "대통령이 되면 실리콘벨리의 이름 알만한 기술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를 대한민국에 투자 권유와 기술 협력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다"면서 “미국을 잘 아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 안양 평촌로데오거리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저는 논리적으로 미국의 관료, 지성인을 상대해 이길 자신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금까지 정치하면서 학벌 자랑을 한 적이 없다"면서 "그렇지만 지금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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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5.31 19:10:14대전에서 봉인된 투표함을 뜯어 출처 불명의 투표지를 넣는 방법으로 부정선거를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31일 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와 둔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0분께 대전 유성구 선거관리위원회가 부정선거를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들은 선관위 직원들이 봉인해 보관 중인 투표함을 뜯어 출처를 알 수 없는 투표용지를 쏟아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경찰과 선관위가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관외 투표지 봉투를 우편으로 배달받아 투표함에 모으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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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5.31 18:33:0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을 사흘 앞둔 31일 세종시 어반아트리움 앞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세종=오승현 기자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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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2025.05.31 18:29:27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29∼30일 진행된 대선 사전투표와 관련해 "유권자 여러분께 혼선을 빚게 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 위원장은 31일 발표한 대국민 입장문에서 "(사전투표) 관리상 미흡함이 일부 있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있을 선거일 투표에서는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신촌동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반출 사태 등이 발생한 29일 김용빈 사무총장 명의로 "책임을 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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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2025.05.31 18:14:19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31일 "독재를 기도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막아 세우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날 인천 중구 월미도 선착장 유세에서 "예전에 박정희 전 대통령도 독재한다고 말을 들었지만 유신정우회 만들어서 입법부를 장악하려고 했던 정도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사법부를 장악하려 드는 것은 이재명 후보가 아마 가장 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본인이 다수 의석으로 입법부를 장악하고 있고 대통령이 되면 대법원장을 특검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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