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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관세 기침에 자동차 부품 中企 '독감'…"10곳 중 8곳 매출 100억도 안 돼"
중기·벤처2025.05.1606:00:00
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 경영 정책자금을 4조 6000억 원 추가 공급한다. 정부가 대규모 자금 지원에 나선 것은 자동차 업계 경영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오락가락하며 구체적인 피해 추산은 어렵지만 이에 대한 대응책이 마련되지 않을 경우 중소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은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국내 2만여 자동차 부품사는 대부분 규모가 영세하고 영업이익률도 제조업 평균보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삼성 400단 낸드 '극저온 식각', TEL vs. 램 1차전 승자는?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13 07:01:1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낸드플래시 공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에서는 반도체 극저온 식각 공정에 대해 여러 번 다뤘죠. '1000단 낸드'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식각 공정으로 설명 드린 적이 있습니다. 장비 내 웨이퍼의 온도를 저온으로 낮춰서 미세 구멍(채널홀)을 더 효율적으로 뚫는 방법입니다. 마치 '최종병기'처럼 느껴졌던 극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 [단독]국내서 4700명 고용해도 지원 뒷전…한국행 투자 발길 끊길판
    중기·벤처 2025.02.16 17:47:34
    한국 수출의 21%(2024년 기준)를 담당하는 등 우리 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외국인투자기업이 추가 투자 계획을 접거나 엄두도 못 내는 이유는 경쟁국 대비 부족한 정부의 지원 여건에 있다. 자국 내 생산 시설과 연구개발(R&D)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반도체 보조금 재협상을 시사하거나 동남아시아·일본·인도 등이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기 위해 막대한 보조금 등 각종 지원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개선이 시급한 현실이다. 해외 기업 및 투자를 끌어들인 유인이 줄면서 한국에 대한
  • 의약품도 관세 매기려는 트럼프…제약업계 '좌불안석'
    산업일반 2025.02.16 17:43:2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과 가능성이 커지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으로 관세 부과 시 원가 상승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 시간) ‘상호 관세’ 부과 각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은 4월 1일부터 자국 제품에 대한 각국의 관세율과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국가별 맞춤형 관세를 적용할 계획이다. 다만 미국 정부는 의약품 관세 부과 조치에 대해 아직 확실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화재 위험없는 배터리 만들자"…안전 분리막으로 EV시대 개척
    기업 2025.02.16 17:42:36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전기차 배터리 업황 둔화에도 과천 R&D 캠퍼스를 증축하고 배터리 소재까지 연구개발을 확대하는 것은 위기에 투자를 확대하며 연구실 불을 끄지 않았던 30년 기술 뚝심의 전통에 기반한다. 2차전지 개발의 선구자였던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에 이어 구광모 LG그룹 회장도 현재가 아닌 미래에 주목하며 과감한 투자로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LG는 전기차 수요 정체와 정부의 대대적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배터리 업체의 경쟁력 강화에도 담대하게 기술력을 쌓아 올려 다가올 ‘슈퍼 사이클
  • 軍 마약범죄 증가에도…현역병 검사공백 장기화
    바이오 2025.02.16 17:42:19
    현역 군인들에 대한 마약류 검사 공백이 장기화하고 있어 군내 마약 중독이 우려된다. 정부는 매년 부대 정원의 30%에 대해 불시 마약류 검사를 실시하려 했지만 검사 키트에 필요한 예산 중 현역 병사를 대상으로 한 예산이 전액 삭감됐기 때문이다. 현재는 입영대상자들만을 대상으로 마약류 관련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구멍이 뚫린 상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예결소위)는 국방부 의무물자확보 사업 예산 심사에서 병사를 대상으로 한 마약류 키트 예산을 0원으로 편성했다. 정부가 필요 예산으로 요청한 약 30
  • 네이버, 삼성·현대차·LG와 나란히 글로벌 100대 로봇 기업
    IT 2025.02.16 17:41:40
    네이버가 투자 은행 모건스탠리가 선정한 로봇 분야 100대 핵심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기업 가운데는 삼성·현대차·LG 등이 같은 카테고리에 포함됐다. 국내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네이버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16일 모건스탠리의 ‘휴머노이드 100’ 보고서에 따르면 네이버는 테슬라·애플·아마존·삼성·현대차·LG·소니 등과 더불어 주요 ‘휴머노이드 종합 기업(인테그레이터)’으로 분류됐다. 보고서는 휴머노이드 산업을 로봇 지능을 담당하
  • 적자에도 30년간 R&D…세계 첫 '전기차용 리튬전지' 개발
    기업 2025.02.16 17:39:22
    2020년 말 LG화학에서 분할된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출범 후 중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달려왔다. 하지만 30년 전만 해도 배터리 산업의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세계 전기차 시장의 태동을 만들며 핵심 부품인 배터리 기술력을 선도할 기업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1995년 2차전지 사업에 뛰어든 LG화학 전지사업본부는 얼마 안 돼 연간 2000억 원의 적자를 내며 ‘돈 먹는 하마’라는 오명에 휩싸였다. 일본에 한참 뒤진 기술에 “그만 사업을 접자”는 임
  • 美, 2028년 의약품 원료 25% 자국생산…시설투자·리쇼어링 기업에 인센티브
    산업일반 2025.02.16 17:38:40
    의약품 선진국인 미국과 유럽은 원료의약품의 해외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미국은 2028년까지 원료의약품의 25%를 자국에서 생산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고 유럽연합(EU)은 ‘핵심의약품법’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 자국 내 원료의약품 생산을 확대해 코로나19 팬데믹 때 같은 공급 부족 사태를 막겠다는 것이다. 16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지난해 ‘담대한 목표: 5년 이내에 모든 저분자 원료의약품의 25%를 미국으로 리쇼어링’ 보고서를 제출받았다. 2028년까지 원료의약품의 2
  • [단독]韓 투자 막힌 앰코, 베트남에 2조 쐈다
    중기·벤처 2025.02.16 17:37:43
    국내 추가 투자를 계획했던 외국인투자기업이 일관성 없는 정책과 부족한 투자 지원에 16억 달러(약 2조 3000억 원) 규모의 막대한 투자금을 한국 대신 베트남으로 돌린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분야 글로벌 2위 업체인 앰코테크놀로지는 베트남 박닌 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12억 개에서 올해 36억 개로 3배 확대한다고 현지 공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보고서에서 최근 밝혔다. 초기 투자액 5억 2960만 달러로 2023년 10월 박닌 공장 1단계 가동을 시작한 앰코는 지난해 7월 10억 7
  • 韓 부가세에 또 딴지 건 트럼프…조세주권 흔드나
    기업 2025.02.16 17:36:5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의 전선을 부가가치세·환율·보조금 등 비(非)관세 항목으로까지 확대하면서 정부가 해법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에 유리한 ‘국가별 차등 부가세’를 한국에 요구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우리는 부가세 제도를 가진 나라를 미국에 관세를 부여하는 국가와 유사하게 간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우리 세법은 수입 재화에 대해 수입 업자가 10%의 부가세를 납부하
  • "AS도 따라잡는다" 레드테크 공습에…'비포 서비스' 강화 나선 K가전
    중기·벤처 2025.02.16 17:33:28
    한때 ‘가성비’의 대명사였던 중국산 가전이 디자인과 기술력을 끌어올린 데 이어 국산 제품들의 마지막 보루와도 같았던 애프터서비스(AS) 강화에 돌입하면서 국내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싼 가격이 아닌 제품력으로 프리미엄 채널인 백화점 등에 속속 입점한 중국산 가전들이 AS 경쟁력까지 장착해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한국 기업들은 차별화된 ‘비포서비스(BS)’, 특허 기술의 상품화 등으로 중국산의 공습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수준 디자인, 한국 소비자 눈높이까지 따라와 1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가전 기업
  • "의료개혁, 위기 아닌 기회…'중환자·AI케어' 중심 병원으로"[서경이 만난 사람]
    IT 2025.02.16 17:32:20
    “쇼트트랙 경기에서 코너링 구간은 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코너링을 할 때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적절한 전략을 세우면 최적의 궤도와 속도를 확보할 수 있죠. 바로 그때 순위가 뒤바뀔 수 있습니다.” 신현철 강북삼성병원장(성균관대 의대 신경외과 교수)은 의정 갈등 장기화로 인해 경영 손실이 심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뜸 쇼트트랙 얘기를 꺼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이어 의대 증원 추진에서 비롯된 의정 갈등 사태가 길어지면서 안팎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코너링의 순간으로 인식하며 한 단계 도약할 기회로 삼겠다는 의지다. 신 원
  • '라돈침대' 충격 그대로인데…가구업계는 안전불감증 여전
    기업 2025.02.16 17:29:32
    가구업계가 2018년 라돈 침대 사태로 홍역을 치렀음에도 제품 안전 인증을 소홀히 하는 등 관련업체들의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씰리침대는 지난해 11월 모션베드 신제품을 전자파 적합성평가 인증을 받지 않은 상태로 판매에 돌입했다. 약 2개월이 지난 후 미인증 사실이 알려지자 판매 중단을 선언하고 뒤늦게 인증 절차에 착수했다. 전자파 인증은 소비자 안전과 직결돼 전기·전자제품 출고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로 여겨진다. 적합성평가 인증 기준을 위반할 경우 최대 300만원 과태
  • '명품 성지' 꿈꾸는 더현대 서울
    생활 2025.02.16 17:20:42
    더현대 서울이 개점 4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에 나서면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로에베(LOEWE)’의 입점을 확정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더현대 서울은 최근 로에베 입점을 확정 짓고 매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로에베는 프랑스 명품 그룹 LVMH 소속 스페인 브랜드로, 1846년 가죽 공방에서 출발해 현재는 글로벌 럭셔리 패션 하우스로 자리 잡았다. 로에베는 특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 영입 후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디자인과 독창적인 핸드백, 의류 컬렉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 [단독] 옷 안 산다더니…무신사·에이블리, ‘최고’ 매출 쐈다
    생활 2025.02.16 15:58:15
    무신사·에이블리·지그재그 등 주요 패션 버티컬 플랫폼들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 및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며 의류 지출이 급격히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이들 패션 버티컬 플랫폼으로의 쏠림 현상은 갈수록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지난해 1조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신사는 2022년 연결 기준 7083억 원의 매출액을 올린 데 이어 2023년 40% 이상 증가한 9931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17일 본격 시행
    산업일반 2025.02.16 15:50:01
    국내 전기차 생산업체에 대한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가 본격 시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배터리 인증제 및 이력 관리제’가 17일 시행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지난해 8월 인천시 청라동 지하아파트 전기차 폭발 화재 등에 따른 안전 강화방안으로 제시된 것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을 사전에 시험·인증하는 제도다. 2003년 차량 제작사가 자체적으로 안전성을 인증하고 정부가 사후 검증하는 방식을 시행한 지 22년 만에 제도가 전면적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와 함께 배터리 이력관리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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