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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유출자, 접근한 3300만 계정 중 3000개 정보만 저장했다 모두 삭제"
생활2025.12.2515:51:39
쿠팡이 25일 대규모의 고객 개인 정보를 유출한 전직 직원을 특정하고 정보 유출에 사용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 이 과정에서 외부 유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날 쿠팡에 따르면 개인정보 유출자인 전직 직원 1명은 탈취한 내부 보안 키를 이용해 약 3300만 명의 고객 계정에 접근했다. 그러나 이 중 이름·이메일·전화번호·주소·일부 주문 정보 등 제한적인 정보만 약 3000개 계정분을 저장했다. 또 저장된 정보에는 공동현관 출입번호 2609개가 포함됐으나 결제 정보&middo
Biz 플러스
삼성 하만, 獨 ZF '자율주행' 품었다…'갤럭시·스마트싱스·하만 車' AI로 초연결[biz-플러스]
기업 2025.12.24 08:25:00
삼성전자(005930)가 자회사 하만을 통해 세계 2위 자동차 부품사인 독일 ZF프리드리히스하펜의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약 15억 유로(약 2조 6000억 원)에 인수한다. 전 세계 1위 차량용 디지털콕핏 공급사인 하만은 이번 인수로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이 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기술을 선도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23일(현지 시간) 하만이 독일 ZF와 ADAS 사업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만은 ADAS
Why바이오
‘다관절 수술기기’ 리브스메드, 상장 첫날 24%대 급등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24 09:12:13
최소침습 수술기기 전문기업 리브스메드(491000)가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 리브스메드는 장 초반 공모가(5만 5000원) 대비 1만 3300원(24.18%) 오른 6만 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90도 다관절 구조의 핸드헬드 수술기구를 상용화한 기업이다. 기구 끝단이 손목처럼 최대 90도까지 꺾이고 360도 전방위 움직임이 가능해 기존 직선형
  • 위기설 키우는 외환당국의 침묵[기자의 눈]
    기업 2025.12.17 17:38:50
    최근 외환시장이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며 한미 금리 격차가 좁혀졌고 환율 상승의 주범으로 꼽히던 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매수세도 주춤해져 원화 가치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현실은 반대로 움직여 원·달러 환율은 1480원을 돌파하며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외 여건이 우호적으로 돌아섰음에도 환율이 진정되지 않는 것은 시장이 외환 당국의 위기관리 능력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방증이다. 시장의 공포를 잠재워야 할 기획재정부와
  • “복지장관이 한의약 난임치료 폄훼”…정은경에 사과 요구한 한의사들
    바이오 2025.12.17 17:30:16
    보건복지부의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언급된 '한의약 난임치료'가 양한방 갈등의 새로운 도화선이 됐다. 한의사단체는 의사 출신인 정은경 장관이 ‘한의학은 객관적으로, 과학적으로 입증하기 힘들고,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효과를 보여줘야 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망언이라며 즉각적인 사과를 요구했다. 반면 의사단체는 대통령이 한의학 난임 시술에 대한 국가 지원을 거론한 것만으로도 우려하는 분위기다.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17일 성명을 내고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마저 부정한 채, 국민과 대통령 앞에서 개인
  • [단독] 美, 주당 14원에 지분 14.5% 확보 가능…"핵심 정보인데 비공개" [시그널]
    산업일반 2025.12.17 17:25:00
    고려아연이 미국에 11조 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하며 미국 정부에 현지 사업 법인의 지분 다량을 직접 인수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했다. 이는 고려아연의 본사 지분을 미국 전쟁부(국방부)가 최대주주로 있는 미국 합작법인(JV)에 넘겨주는 것과는 별개로, 미 국방부가 현지에서 제련 사업을 직접 운영하는 고려아연 사업 법인의 지분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출자 구조는 고려아연 경영과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내용이지만 공시되지 않았다. 미국 정부는 별다른 리스크 없이 우리나라의 핵심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꽃놀이패’를
  • 보조금 대가 지분 양도…美 투자기업 불똥 튀나 [시그널]
    산업일반 2025.12.17 17:25:00
    미국 상무부가 고려아연(010130)에 약 3000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주는 대가로 합작법인(JV) 지분을 얻었다. 이 JV는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이 진행 중인 고려아연 지분 약 10%를 확보하게 된다. 반도체지원법(칩스법) 보조금을 대가로 국내 핵심 기업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된 것인데, 미국 상무부는 칩스법 보조금을 주는 외국 기업 지분을 인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현지 투자를 진행 중인 여타 기업으로의 영향이 우려된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고려아연의 미국 현지 사업회사 크루시블메탈즈유
  • [단독] 美 기업결합신고도 변수…연내 유증 제동 걸릴수도 [시그널]
    산업일반 2025.12.17 17:25:00
    고려아연(010130)이 추진 중인 미국 합작사(JV) 설립과 3자배정 유상증자가 현지 법에 의해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이 당장 이달 중 마무리하려던 3자배정 유상증자 역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17일 법조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국 기업결합신고법(HSR Act) 시행령은 기업이 다른 기업 지분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10% 이하 취득할 시에만 신고 의무를 면제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고려아연이 설립한 미국 합작사는 한국 고려아연 지분을 10% 이상 취
  • 원안위, 내년 SMR 규제체계 로드맵 수립
    IT 2025.12.17 17:24:13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소형모듈원자로(SMR)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규제체계 구축 로드맵’를 수립한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계획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원안위는 로드맵에 따라 기존 대형 발전용 원전과는 다른 다양한 설계특성을 지닌 SMR 노형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규제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원자력안전법 개정도 추진한다. 원안위는 노형별로 다양한 개발자와 연구자가 참여하는 규제연구반을 운영해 기술 특성과 주요 안전 현안을 논의하고 인허가 신청 전이라도 규제기관의
  • 현대제철, 로봇으로 선재 태그 부착 자동화
    기업 2025.12.17 17:23:12
    현대제철(004020)이 선재 검사 및 포장 단계에 로봇을 운용하며 공정 스마트화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당진 특수강 소형압연 공장의 선재 코일 출하 라인에 제품 이력·규격 등 정보를 담은 태그를 자동으로 부착하는 '선재 태깅 로봇'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운용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태그 오부착으로 인한 강종 혼재 등 오류를 최소화하고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출하 작업장의 무인·자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로봇을 도입했다. 선재 태깅 로봇 시스템
  • 한미약품, 에페글레나타이드 허가 신청…첫 국산 비만약 나오나
    바이오 2025.12.17 17:15:44
    한미약품(128940)이 독자 개발한 국내 최초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오토인젝터주(HM11260C)’의 국내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에 기반한 지속형 GLP-1 계열 치료제다. 당초 2015년 사노피에 기술 수출돼 당뇨 치료제로 글로벌 개발이 진행됐으나 2020년 권리가 한미약품으로 반환된 후 비만 치료제로 적응증을 넓혀 국내에서 임상 3상을 진행해왔다. 한미약품이 10월 발표한 3상 임상
  • [단독]'핵심만 남긴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후판사업도 판다 [시그널]
    산업일반 2025.12.17 17:12:00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의 자회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후판사업 매각을 추진 중이다. 핵심 사업인 코아사업 외 사업을 모두 정리하는 수순이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후판사업 매각을 위한 주관사로 한 회계법인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매각 작업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에는 사업 전반 권리와 함께 포항과 광양 등지의 생산설비 자산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에서는 후판사업 매각가로 600억~700억 원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 현재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STS(스테인리스강)사업실, 후판사업실,
  • 김범석 빠진 '맹탕' 쿠팡 청문회…과방위 "법적 조치할 것"
    생활 2025.12.17 17:08:41
    쿠팡의 고객 3370만 명 개인정보 유출 사태에 대한 책임을 따지기 위해 17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박대준 전 쿠팡 대표의 오찬을 둘러싼 여야 충돌로 번지며 사실상 ‘맹탕’으로 끝났다. 이날 청문회에는 핵심 증인으로 채택됐던 쿠팡 창립자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과 박대준·강한승 전 쿠팡 대표 등이 불출석했다. 대신 부임 일주일밖에 되지 않은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증인석에 앉았다. 로저스 대표는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내부
  • "경영권 보호 명분 아래 소수주주 차별은 안돼"[시그널人]
    기업 2025.12.17 17:07:00
    코스닥 상장사인 오스코텍의 소수주주들은 최근 대주주를 상대로 이례적인 승소를 이끌어냈다. 대주주 경영권 보호를 위해 발행주식 총수의 80% 이상 찬성해야 이사를 선임하거나 해임할 수 있게 한 ‘초다수결의제’ 정관은 무효라는 법원의 1심 판결이 나온 것이다. 이들을 도운 법무법인 원의 이광수·박준우·이다예 변호사는 17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경영권 보호라는 명분으로 소수주주를 차별하는 것은 헌법상 평등의 원칙을 어긴 것이라는 논리가 통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기업의 정관은 사적자치라는
  • [단독] 현대위아, 내달 하이브리드 엔진 양산…기아 K4 심장 맡는다
    기업 2025.12.17 17:05:40
    현대위아(011210)가 내년 1월부터 멕시코 공장에서 하이브리드차용 엔진 양산을 시작한다. 기존 내연기관차 엔진에 더해 하이브리드차 핵심 부품까지 조달하며 외연 확장에 나서는 것이다. 현대위아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하이브리드차 수요에 발맞춰 신규 엔진 생산 라인의 가동률을 끌어올려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 공장에서 하이브리드차용 1.6ℓ 감마 엔진을 생산하기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험 생산을 통해 제조 공정과 제품 품질을 검증·보완하는
  • "다이소 5000원도 비싸다"…진짜로 싸서 사람들 오픈런 하게 만든 '이곳'
    산업일반 2025.12.17 16:56:05
    신선·그로서리 상품 중심으로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온 이마트가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 '초저가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며 시장 리더십 확대에 나선다. 17일 이마트는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개를 출시하고 매장 내 생활용품 편집존 '와우샵(WOW SHOP)'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와우샵은 놀랄 만한 가격의 상품을 선보인다는 의미를 담은 공간으로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 전체 상
  • 두산, SK실트론 품는다…반도체 확대 '가속'
    기업 2025.12.17 16:49:16
    두산(000150)이 세계 3위 반도체 웨이퍼 제조사인 SK(034730)실트론을 인수한다. SK㈜는 SK실트론 지분 매각을 위해 ㈜두산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SK가 보유한 SK실트론 지분 70.6%로 알려졌다. SK㈜는 측은 “세부적인 사항은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으로, 추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SK그룹의 반도체 웨이퍼 전문 제조기업인 SK실트론은 12인치 웨이퍼 기준 세계 시장점유율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두산그
  • 국민펀드로 송전망 깐다…12차 전기본에 반영
    산업일반 2025.12.17 16:45:31
    정부가 113조 원에 달하는 국내 송전망 구축 비용의 일부를 국민펀드로 조달하는 방안을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담기로 했다. 송전망 건설·보수 비용을 전담해온 한국전력공사의 부채 규모가 205조 원이 넘는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후환경에너지부 업무보고에서 “부채가 많은 한전이 송전망 비용을 부담하기 어렵다면 국민펀드를 만들어 일정 수익을 보장해주고 국민들에게 투자 기회를 주면 좋겠다는 게 저의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같은 질의에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12차 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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