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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믿었던 낸드 너마저"…HBM·D램에 이은 '3연타'[biz-플러스]
산업일반2024.11.2311:10:06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에서 첫 300층대 제품을 내놓으며 업계 1위 삼성전자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이어 최근 D램에서도 기술력에서 추월을 허용했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전자는 낸드 적층 경쟁에서도 최초 타이틀을 내주며 경쟁 열위가 메모리 제품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원조’ 삼성보다 빨리 ‘300단’ 고지 점령한 SK하이닉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전날 321단 1Tb(테라비트) 트리플레벨셀(TLC) 낸드 플래시를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알렸다. 이 제품은 3개의 비트를 저장할 수 있는 셀을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등골이 오싹해지는 중국 메모리의 'POWER'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4.11.04 07:00:00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난달 31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회에서 중국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김재준 삼성전자 부사장은 "중국 D램 업계의 레거시 제품 공급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죠. 삼성이 '차이나 리스크'를 공식적으로 언급한 건 이달 들어 벌써 두 번째입니다. 10월 8일 잠정실적 발표 때 이례적으로 중국 메모리에 대한 영향을 설명한 데 이은 발언이었습니다. 그럼 중
Biz 플러스
삼성 "믿었던 낸드 너마저"…HBM·D램에 이은 '3연타'[biz-플러스]
산업일반 2024.11.23 11:10:06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에서 첫 300층대 제품을 내놓으며 업계 1위 삼성전자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고대역폭 메모리(HBM)에 이어 최근 D램에서도 기술력에서 추월을 허용했다는 평가를 받는 삼성전자는 낸드 적층 경쟁에서도 최초 타이틀을 내주며 경쟁 열위가 메모리 제품 전반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원조’ 삼성보다 빨리 ‘300단’ 고지 점령한 SK하이닉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닉스는 전날 321단 1Tb(테라비트) 트
  • 코카콜라 내달 편의점 가격 5% 인상…1년 8개월 만
    생활 2024.08.25 16:14:52
    LG생활건강 자회사인 코카콜라음료가 생산·유통하는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 등 일부 음료의 편의점 판매 가격이 9월부터 오른다. 2023년 1월 가격을 올린 후 1년 8개월 만의 인상이다. LG생활건강은 다른 유통 채널의 제품 가격 인상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유통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코카콜라 캔 350㎖ 가격은 9월 1일부로 기존 2000원에서 2100원으로 5% 인상된다. 490㎖ 용량의 코카콜라 캔과 코카콜라제로캔은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오른다. 500㎖의 코카콜라페트, 코카
  • 1000도로 달궈진 쇳덩이 AI가 감시…"생산성·안전 다 잡았죠"
    IT 2024.08.25 16:13:16
    “슬라브 사행(蛇行) 이상 없습니다.” 22일 찾은 경북 포항시의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4연주공장 관제실. 관제 담당자들이 인공지능(AI)이 분석한 26개의 모니터를 번갈아 살펴보며 현장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있었다. 슬라브 사행은 이곳 작업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사고 유형이지만 AI 기술이 현장에 도입된 후 2년 간 80건이 넘는 이상 징후를 찾아내고 알아서 고쳐준 덕에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슬라브는 무게 30톤, 가로 폭만 2.2m에 1000℃의 고열에 벌겋게 달궈진 거대한 골드바 모양의 쇳덩이다. 연주공장에서 알맞은 크기
  • 한국타이어 모로코 법인 신설…서아프리카 공략 고삐
    산업일반 2024.08.25 15:14:56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가 모로코에 판매 법인을 신설하고 서아프리카 지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타이어가 서아프리카의 ‘자동차 허브’로 발돋움하고 있는 모로코에 도전장을 내미는 것으로 풀이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판매 법인을 설립하고 모로코·알제리·튀지니 등 마그레브 3개국을 포함한 서아프리카 지역을 공략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모로코는 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상대적으로 경제적·정치적 안정성이
  • 전기차 화재에 뜨는 '액침냉각'…정유업계 새 먹거리로 주목 ?
    기업 2024.08.25 15:14:19
    전기차 배터리 화재 사고가 잇달아 발생하며 ‘전기차 포비아’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용으로 개발된 액침 냉각 기술을 전기차에 도입하는 방안이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정유 업계가 관련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해외 완성차 업체에서도 고급 차량을 중심으로 상용화를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열 폭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배터리열관리시스템(BTMS)의 한 방안으로 액침 냉각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액침 냉각은 고온의 기기를 전기가 통하지
  • [로터리] '여의도 매직' 기대하며
    산업일반 2024.08.25 13:48:53
    ‘처서 매직’도 통하지 않는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무더위 랠리를 뚫고 귀신같이 가을 바람이 불어온다는 처서의 밤에도 30일 이상 열대야 기록이 이어졌다. 118년 만에 역대 최장 무더위에 온열 질환자만 3000명을 육박하고 있다. 그렇다고 사람들은 뜨거운 땡볕과 한증막 습도를 탓하고만 있지는 않는 듯하다. 지난 겨울 가뭄에 사냥꾼 레인부츠를 해외 직구하는 직원이 있었다. 올해 역대급 장마가 될 수 있어 명품 레인부츠를 사서 되팔겠다는 계산이었다. 최근에 “다 팔았나?” 물었더니 “생각보다 비가 덜 와서 망했어요”라며 아쉬움을 나타
  • "우후죽순 티메프 개정안 구매확정일 규정이 먼저"
    생활 2024.08.25 13:41:30
    '티메프 사태' 이후 전자상거래 중개자의 대금 지급 기한을 규제하는 개정안이 쏟아지고 있지만 법조계에선 '땜질식 처방'에 불과하단 지적이 나온다. 대금 정산 기한은 소비자가 물건을 수령한 '구매 확정일'을 기준으로 정해지는데, 온라인 쇼핑 특성상 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개업자가 자율적으로 판단하는 경우도 다수다. 결국 정산 기준 시점에 대한 명확한 논의 없이는 지급 기한을 두는 것이 무의미하단 것이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의안정보시스템에 8월 들어 이날까지
  • "3만원이면 온 가족 갓 잡은 '꽃게' 파티"…'햇꽃게 대전' 참전한 '이 회사'
    생활 2024.08.25 13:06:03
    쿠팡이 본격적인 가을 꽃게철을 맞아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간 ‘가을 꽃게 기획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충남 태안 신진도 등 산지에서 갓 잡은 싱싱한 생물 꽃게와 더불어 냉동 손질 꽃게, 꽃게탕 등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햇꽃게 3kg을 2만6720원(100g당 890원, 할인쿠폰 적용가), 햇꽃게 2kg을 1만7920원(할인쿠폰 적용가), 냉동 손질꽃게 1kg을 1만1120원(할인쿠폰 적용가)에 판매한다. 지난 20일 금어기가 끝난 뒤 들어오는 가을 꽃게는 ‘생물(生物)’로 신
  • 현대차·기아, 글로벌 3대 신용평가 '올 A'… 도요타·벤츠와 어깨 나란히
    산업일반 2024.08.25 12:54:11
    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글로벌 3대 신용평가회사의 신용평가에서 ‘A 등급’을 받으며 일본 도요타와 혼다, 독일 메르세데스벤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미국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영국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사에서 모두 A 등급을 받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는 현대차·기아와 도요타·혼다·벤츠 등 모두 4곳에 불과하다. 독일 폭스바겐은 연간 생산량이 현대차·기아보다 많지만 S&P 신용등급은 BBB+로 현대차&middo
  • LS전선-LS에코에너지-한국수출입은행, 희토류·전기구동계 사업 맞손
    기업 2024.08.25 12:48:59
    LS전선·LS에코에너지가 한국수출입은행과 손잡고 희토류 영구자석과 구동모터·인터버 등 동력전달 장치(전기구동계) 사업에 속도를 낸다. 세 회사는 △희토류 영구자석과 전기구동계 사업에 관한 정보 공유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금융지원 협의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상호협력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희토류 영구자석은 네오디뮴 등 희토류 원소를 첨가한 합금으로 만든 제품이다. 보통의 자석보다 자력이 5∼12배 강해 전기자동차·풍력 터빈 등의 구동모터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 LS전선은 LS
  • 개인정보위·과기정통부,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공동 개최
    IT 2024.08.25 12:00:00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가명정보 기술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가명정보 활용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2024년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 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양 부처는 그간 각각 가명정보 활용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경진대회와 개인정보 가명·익명처리 기술 개발촉진경진대회를 추진해 왔으나, 올해는 인공지능(AI) 시대에 안전한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자 ‘가명정보 활용 경진대회’로 통합해 함께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금융위원회, 국세청과, 민간&mid
  • LG전자, 청소년에 자원 순환 중요성 알린다
    기업 2024.08.25 11:08:31
    LG전자가 다음 달까지 인천 지역 12개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500여명을 대상으로 자원 순환 교육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통해 자원 순환의 개념과 의미를 알리고, 자원 순환에 대한 미래 세대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21일 서인천고교에서 실시한 1학년 학생 교육에서는 홍수, 가뭄, 산불, 폭염, 혹한 등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이상 현상의 원인을 짚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폐전자제품을 처리하는 올바른 방법을 알리며 관련된 제도도 설명했다. LG전
  • "위기에 빛난 SKMS"…26주기 맞은 최종현 SK 선대회장 재조명
    기업 2024.08.25 10:58:46
    SK그룹이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26주기를 맞아 고인의 경영철학인 'SK 경영관리체계'(SKMS)를 재조명하며 고인을 기린다. 25일 재계에 따르면 최 선대회장 기일인 26일을 앞두고 지난 24일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가까운 가족이 모여 고인의 26기를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경제의 선지자였던 선대회장의 업적을 되돌아보면서 고인의 리더십을 널리 알리자고 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SK그룹은 2018년 최 선대회장의 20주기 추모 행사를
  • 삼성·SK하이닉스, 하반기 채용 돌입…해외 인재 영입도 활발
    기업 2024.08.25 10:51:19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국내외 인턴·신입·경력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통해 반도체 인재 확보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다음 달 초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을 시작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 등 직무별 채용 모집 공고를 낸다. SK하이닉스는 다음 달 중 내년 2월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apos
  • 충돌 평가서 '최고점'…안전성 입증한 현대차그룹 E-GMP 전기차
    산업일반 2024.08.25 10:39:20
    현대차(005380)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전기차 모델이 세계 주요 충돌 안전 평가에서 최고의 성적표를 받았다. E-GMP는 저중심 설계와 충격 흡수 효율성을 높인 구조로 충돌 시 탑승자와 배터리의 피해를 줄이고 안전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GV60과 현대차 아이오닉5·6, 기아(000270) EV6·EV9이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 GS리테일, 추석 앞두고 정산금 등 1900억 조기 지급
    생활 2024.08.25 10:25:44
    GS리테일이 추석을 앞두고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을 통해 1900억 원 규모의 정산금 및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GS25 가맹 경영주에 정산금을, GS25와 GS더프레시, GS샵에 상품을 공급한 협력사에 물품 대금을 각각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는 기존 지급일 일정을 최대 13일 앞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GS리테일 측은 가맹 경영주가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 역시 대금 일정이 앞당겨지면 보다 원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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