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17일 유심 대량 입고…대여금 상환 유예해 대리점 지원”
IT2025.05.1511:04:06
SK텔레콤(017670)이 유심 정보 해킹 사고 이후 신규 가입·번호 이동 모집이 중단된 대리점에 대한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대여금의 원금·이자 상환을 3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17일부터 유심을 대량으로 확보하면서 유심 교체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15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열린 일일 브리핑에서 “17일부터 유심 87만개를 시작으로 다음주 초까지 100만장이 입고될 예정”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SK텔레콤은 유심 교체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본사 직원을 T월드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삼성 400단 낸드 '극저온 식각', TEL vs. 램 1차전 승자는?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5.13
07:01:15
정보기술(IT) 시장에 관심 많으신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낸드플래시 공정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에서는 반도체 극저온 식각 공정에 대해 여러 번 다뤘죠. '1000단 낸드' 시대의 문을 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식각 공정으로 설명 드린 적이 있습니다. 장비 내 웨이퍼의 온도를 저온으로 낮춰서 미세 구멍(채널홀)을 더 효율적으로 뚫는 방법입니다. 마치 '최종병기'처럼 느껴졌던 극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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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7 17:00:00“(기아(000270)가) 중국 브랜드보다 서비스 네트워크나 품질, 고객 경험에서 더 우위에 있습니다.” 24일(현지 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 송호성 기아 사장은 최근 유럽 시장에 밀려드는 중국 전기차(EV)와의 경쟁에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중국 브랜드와 가격 차이를 절대적으로 극복할 수는 없겠지만 (격차를) 조금씩 줄여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럽 시장은 전기차 수요 정체와 중국 브랜드의 저가 공세가 맞물리면서 가격 부담을 낮춘 대중화 모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중국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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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7 17:00:0024일(현지 시간) 스페인 항구도시 타라고나에 세워진 타라코 아레나. 기아(000270)는 투우가 열리던 전투장인 이곳을 유럽 전기차(EV) 시장의 판도를 바꿀 ‘2025 기아 EV 데이’ 개최 장소로 택했다. 행사 장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 세계 미디어와 관계자 500여 명이 몰려들었다. 기아의 유럽 전략 모델 목적기반차량(PBV) PV5와 전기차 EV4·EV2 콘셉트 모델이 조명을 받으며 무대 중앙으로 모여들자 현장에서는 환호성과 박수 갈채가 터졌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전동화 시장의 흐름 전환(Turn the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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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2.27 17:00:00기아(000270)와 삼성전자(005930)가 미래 모빌리티인 목적기반차(PBV)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한다. 카페 등을 운영하는 PBV 고객은 차량 인포테인먼트에서 매장 가전기기를 제어하고 영업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신형 PBV 모델을 통한 하드웨어 개선에 더해 차량과 사업장을 하나로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로 시장 주도권을 쥐겠다는 구상이다. 기아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 행사장에서 ‘PBV-IoT 솔루션 기반 B2B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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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7 16:57:30국가전략산업의 시설투자에 대한 세제지원 확대를 담은 이른바 ‘K칩스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경제계가 환영의 뜻을 발표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7일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 명의 논평을 통해 “이번 조특법 개정안 통과는 산업계 숨통을 틔워주고, 한국경제가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데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한국경제는 미국 신정부 출범에 따른 보호무역 강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 등으로 유례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해 있다”며 “반도체 등 주력 산업도 통상 환경 악화와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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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2.27 16:47:05지난해 4분기 글로벌 메모리 업계의 전체 매출 규모가 4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D램 제품의 출하량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D램 1위인 삼성전자(005930)의 점유율이 소폭 하락한 반면 HBM 시장을 주도하는 SK하이닉스(000660)는 입지를 강화하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줄였다. 27일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매출 규모는 전 분기보다 9.9% 증가한 280억 달러(40조 3760억 원)로 집계됐다. 이는 더블데이터레이트(DDR)5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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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2.27 16:31:53“어제 저녁 이탈리아에서 온 트러플입니다. 푸아그라, 캐비어는 물론 연어알과 송어알까지 최초로 들여왔습니다.” 27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식품관 내 ‘신세계 마켓’. 바로크 양식의 매장 내 냉장 진열대에 직접 향을 맡아보고 구매할 수 있는 생트러플이 놓였다. 고객이 고기를 고르면 원하는 두께·부위로 썰어주고, 쌀을 주문하면 즉시 도정이 진행된다. 식품관에서 구매한 상품은 무엇이든 ‘기프트 컨시어지’에서 선물 포장이 가능하다. VIP 고객을 겨냥한 프리미엄 슈퍼마켓 ‘신세계 마켓’의 모습이다. 기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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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2.27 16:29:28한국과 미국이 공동 개발한 차세대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의 발사일이 연기됐다. 우주항공청은 27일 “스페이스X의 작동 지연으로 스피어엑트 발사가 연기됐다”며 “발사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다시 안내하겠다”고 밝혔다. 스피어엑스는 당초 다음 달 1일 오후 12시 9분 미국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의 우주발사체 ‘팰컨9’에 실려 발사될 예정이었다. 이를 통해 심우주 탐사와 우주 기초연구 분야를 위한 데이터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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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2.27 16:28:23롯데백화점은 새학기와 화이트데이 등의 봄맞이 특수 시즌인 3월을 맞아 대형 뷰티 행사를 연이어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22년~2024년) 대표적인 선물 상품군으로 꼽히는 색조 화장품과 향수의 월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3월이 1년 중 연말 선물 시즌인 12월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이 높은 달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먼저 3월 9일까지 ‘Pick your Beauty color’(당신만의 뷰티 색을 찾으세요)를 테마로 엘카·LVMH·로레알·시세이도와 함께 단독 기획 세트를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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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7 16:27:00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이 30년 가까이 이어온 우즈베키스탄 면방 사업을 매각한다. 저수익 사업과 비핵심 자산 125개를 정리해 2조1000억 원의 현금을 확보한다는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구조개편 작업의 일환이다. 3년 연속 적자를 낸 면방 사업을 축소·정리하고 에너지 부문 투자를 늘릴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즈베크 면방 사업 매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면화 재배용 토지나 공장 중 일부를 매각하는 방안이 유력하지만 법인 자체를 통매각하는 것도 검토되고 있다.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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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2.27 16:19:14강경성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초기라서 아직 통상 정책이 눈에 보이지 않을 수 있다”면서 “통상은 서로 상대가 있고, 카드를 미리 보이기 어려운 만큼 통상 당국끼리 만나 차근차근 협상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사장은 27일 서울 종로에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 북미본부를 뉴욕에서 워싱턴DC로 옮겼고 현지에서 쏟아내는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분석해 우리 기업에 전달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통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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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2.27 16:09:10“미국과 중국이 세계 인공지능(AI) 산업을 장악하도록 내버려 둬서는 안 됩니다.” 프랑스 디지털 외교정책의 핵심 관계자인 앙리 베르디에(사진) 프랑스 유럽외교부 디지털협력대사가 27일 한국을 찾았다. 지난달 파리에서 AI정상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은 프랑스 정부의 후속 외교 행보다. 베르디에 대사는 이날 서울 서대문에 위치한 주한프랑스대사관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한국과 프랑스는 (후발 주자이지만) 서로 협력해 미국과 중국을 추월할 수 있는 자리에 있다”며 공익 AI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양국 간 협력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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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2.27 16:05:20크래프톤(259960)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자녀를 출산한 직원에게 최대 1억 원의 출산장려·육아지원금을 제공한다. 크래프톤은 27일 진행된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KLT)’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공식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출산 장려를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한 구성원에게 출산장려금 600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자녀가 만 8세에 이를 때까지 매년 500만 원을 지원해 최대 4000만 원을 제공한다. 아이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되는 규모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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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2.27 16:01:08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2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사에서 ‘제1회 정례 건강브리핑’을 열고 새 학기를 앞둔 학생들에게 “수두·유행성이하선염·백일해 등을 예방할 백신접종을 꼭 해달라”고 당부했다. 질병청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국민 브리핑을 연 것은 처음이다. 역대급 확산세를 보이던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이 한풀 꺾였지만 개학을 앞두고 소아청소년층의 높은 발생률이 우려되자 직접 ‘국민건강 지킴이’로 나선 것이다. 질병청은 앞으로 격월로 건강브리핑을 열어 국민과의 스킨십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 청장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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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2.27 15:58:53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공디자인협의회와 함께 ‘제1회 공공기관 공공디자인협의회 컨퍼런스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정기 총회는 지난 26일 경기도 성남 디자인진흥원 본원에서 개최됐다. 2022년 발족한 공공협은 국내 주요 공공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 소속된 디자인 업무 담당 공직자들의 모임으로, 정보 교류와 정책 논의를 통해 공공부문 디자인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단체다. 이번 행사에는 공공기관 디자인 실무자와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정부기관이 아닌 공공협 회원들이 주도적으로 여러 차례의 토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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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2.27 15:45:52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가 탄소중립을 위해 태양광·풍력 등 분산형 전원 인프라 마련과 새로운 공정 가스 개발이 필요하다며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27일 ‘제4차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2023년 기준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의 온실가스 배출량 가운데 74%가 전력 사용에서 발생했다. 반도체 클러스터 신규 투자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업계의 전력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계는 분산형 전원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분산 전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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