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도 소버린AI 시대…한화·KT·LIG, 기술전쟁 돌입
기업2025.08.1717:54:08
국방 인공지능(AI) 기술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화·LIG넥스원(079550) 등 방산 대기업은 물론 KT(030200) 등 정보통신(IT) 기업까지 관련 분야 인재 유치와 기술 개발에 뛰어들었다.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 선정을 계기로 소버린 AI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국산화가 필수적인 방산 분야에서 한국군 작전 체계의 미래를 바꿀 혁신적인 AI가 나올지 주목된다. 17일 IT 업계에 따르면 KT는 국방 전장·무기체계 관련 AI 사업을 발굴하고 제안할 인력을 채용하고
Biz 플러스
여천NCC, 1500억 적자 또 누적…석화 구조 재편 '절실' [biz-플러스]
기업
2025.08.18
07:00:00
공동 대주주인 한화·DL그룹의 긴급 수혈에 가까스로 부도 위기를 면한 여천NCC의 2분기 영업손실이 전 분기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G화학(051910)과 롯데케미칼(011170) 등 주요 석유화학 업체들 역시 가동률을 낮추는 등 임시방편으로 불황을 버텨내고 있어 정부의 석화 구조 재편 대책이 서둘러 나와야 한다는 지적에 힘이 실린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국내 3위 에틸렌 생산 업체인 여천NCC는
Why바이오
뷰노, 美 FDA 승인·유럽 진출 모멘텀… 하반기 턴어라운드 전망 [Why 바이오]
바이오
2025.08.18
08:51:14
AI 의료 솔루션 기업 뷰노(338220)가 올해 하반기 글로벌 진출 모멘텀을 앞세워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뷰노의 2분기 매출액은 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8%, 전 분기 대비 22.8%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억 원으로 적자 폭을 크게 줄이며 시장 추정치를 웃돌았다. 3분기에는 매출 104억 원, 영업이익 2억 원으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100억 원대 분기 매출이 예상되는 가운데 △심정지 예측 솔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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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6.23 18:06:28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의 미사일과 드론이 쏟아지자 주변 유럽 국가들은 공포에 질렸다. 만약 유사한 폭격이 자국을 겨냥한다면 막을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우려가 커지자 그해 8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영공 방어에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유럽 국가들에 동참을 제안했다. 이는 두 달 후 독일·영국·폴란드 등 15개국의 미사일 방어망 구축 합의로 이어졌다. 하늘의 방패를 함께 구축하는 사업인 ‘유럽 스카이실드 이니셔티브(ESSI)’가 출범한 것이다. 프랑스·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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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23 18:02:56정부 예산 1조 5000억 원이 투입되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지원사업의 사업권을 두고 네이버·카카오 등 대기업들이 겨룬다. 이재명 정부 첫 대형 인공지능(AI) 사업을 이끌어 향후 예고된 다양한 지원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게 이들의 구상이다.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GPU 확보 사업’ 사업자 공모 결과 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NHN클라우드·쿠팡 등 4곳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과기정통부는 서류와 발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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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23 17:51:34정부가 중국산 산업용 화학제품인 차아황산소다(Sodium Dithionite)에 대해 최대 33.97%의 잠정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값싼 중국산 제품의 유입이 국내 시장가격을 급락시키고, 생산차질과 적자 확대 등 국내 산업에 실질적 피해를 끼쳤다는 판단에서다. 기재부 산업관세과는 최근 관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의 건의에 따라 지난 21일부터 4개월간 중국산 차아황산소다에 잠정관세를 부과한다고 고시했다. 해당 물질은 섬유 염색 등에 쓰이는 백색 분말 형태의 화학물질로, 대표적 수입 의존 품목이다. 이번 기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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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23 17:50:54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에 미국까지 개입하면서 이제 막 싹을 틔우던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의 중동 사업에 차질이 빚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계의 ‘큰손’으로 떠오른 중동 국가들이 지난 주말 국내에서 열린 의료기기 전시회에 대거 불참해 예정된 미팅이 취소되기도 했다. 특히 국내 제약·바이오·의료기기 업계는 최근 중동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며 새로운 시장을 열어가고 있던 중이어서 이번 사태에 충격파가 예상된다. 23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에 따르면 이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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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23 17:50:50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10년간 꿈꿔온 무인 택시가 미국 텍사스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했다. 모든 테슬라 차량을 자율주행 택시로 만들겠다는 머스크의 야망이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다만 지난해 공개된 ‘사이버캡’이 아닌 모델Y 10여 대를 운행하는 데 그친 데다 구글 웨이모 등 이미 상용 운행에 나선 경쟁사와 격차가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머스크는 22일(현지 시간) X(옛 트위터)에 “텍사스 오스틴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한다”며 “10년간 고된 노력의 결실”이라고 적었다. 머스크는 올 4월 테슬라 1분기 실적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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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6.23 17:49:29정부가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소상공인 매출 확대와 내수 진작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사용처부터 꼼꼼히 설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역에 따라 충전액의 최대 30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만큼 그 소비가 영어유치원이나 골프 용품 등과 같은 ‘사치재’ 시장이 아니라 전통시장이나 골목상권 등으로 흘러 들어가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역화폐 구매 한도 200만 원 상향이 사교육 시장에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 지역화폐의 사용처가 사교육으로 과도하게 몰리는 현상은 제도 운영의 문제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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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23 17:44:34그동안 국가 재정으로만 진행된 우체국 건립 사업에 민간 투자 사업 방식이 도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사업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당국과 협의해 우체국 건립시 민간투자사업 방식을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우체국과 같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사업은 정부의 재정 부담을 줄여 주고, 공사 일정을 단축 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내년 신규 우체국 건립 사업부터 민간 투자 사업 방식을 도입하고 이후 건립하는 우체국에 대해서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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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6.23 17:44:34캐릭터를 앞세운 중국계 유통 기업들이 한국 시장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중국산은 무조건 싸다’는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 양질의 캐릭터 제품으로 한국의 ‘캐릭터 덕후’들을 사로잡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계 유통기업인 미니소는 이달 21일 문을 연 강남점에서 국내 매장 오픈일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미니소 측은 “대학로, 홍대 매장에 이어 문을 연 강남점에서 오픈 첫날 많은 고객들이 방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로 이날 매장에는 30여 명의 손님이 문이 열리기 전부터 줄을 섰다. 선착순 100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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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6.23 17:43:07국가정보원이 국가 기반 시설 해킹에 대한 경보를 발령한 이유는 최근 들어 세계 각지에서 유사한 사이버 공격이 심심찮게 벌어지고 있어서다. 한국의 주요 시설을 노린 신원 불상 해커의 공격 시도도 계속 늘고 있어 경제적 피해는 물론 사회적 혼란을 막기 위해 국정원이 직접 해킹 모니터링 방식 등에 대한 대응 지침을 내린 것이다. 23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사이버 공격은 최근 몇년새 지속적으로 고도화·지능화하고 있다. 2021년 5월 미국 송유관 운영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랜섬웨어 공격으로 6일 간 가동을 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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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6.23 17:42:28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외국인 유학생 국내 취업 지원을 위한 ‘외국전문인력(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E-7-1 비자 고용추천 제도’는 국내 전문학사 이상을 졸업하거나 졸업 예정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연중 상시 운영한다. 외국인 유학생이 국내 중소기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중진공에 고용추천을 신청하면 중기부는 산업 전문가의 외부 심사를 거쳐 2주 내외로 고용추천 여부를 결정한다. 고용추천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은 비자 심사에서 고용 필요성이 제도적으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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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23 17:41:51자동차 부품 업계가 대(對)미 관세 타격에 이어 중동 분쟁 등 수출 악재로 울상이다. 특히 미국을 대체할 지역으로 유럽이나 중동을 물색하던 업체들에 비상이 걸렸다. 23일 부품 업계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정책에 대한 대응 전략을 짜던 부품사들의 셈법이 더욱 복잡해졌다. 5월 초부터 25%의 대미 관세를 부담하게 된 국내 차 부품 회사들은 북미 수출 물량 일부를 다른 지역으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이란 핵시설 타격 등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유럽 또는 중동 수출 계획에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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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6.23 17:41:16정부는 23일 미국의 이란 공습 이후 국제유가 급등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 비상대응반을 가동했다. 국내 원유 및 액화천연가스(LNG) 수급에는 당장 문제가 없지만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금융·실물경제 전반에 미칠 파장이 커질 수 있어 수시로 상황을 점검한다는 취지다. 김형일 기획재정부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기재부를 비롯해 외교부, 산업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이 참여했다. 이 대행은 “미국의 공습 이후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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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6.23 17:38:37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공기업인 한국석탄공사의 처리 방안을 놓고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주무 부처인 산업부는 석탄공사를 청산해 정부가 약 2조 4600억 원 규모의 부채를 해결하자는 입장인 반면 국고지기인 기재부는 이 같은 방안에 반대하고 있어서다. 23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부는 최근 석탄공사 처리 방향으로 △공사 청산안 △광해광업공단과의 통합안을 기재부 예산실과 공공정책국에 공식 전달했다. 산업부는 이 가운데 청산안을 더 선호하고 있으며 지난달 석탄공사 측에 이달 30일까지 직원 전원 퇴사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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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6.23 17:34:51정부가 현재 월 70만 원인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의 구매 한도를 월 200만 원으로 상향한다. 올해 두 차례에 걸친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연간 지역화폐 발행 규모가 29조 원까지 늘어난 가운데 구매 한도 문턱까지 낮춰 단기간에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부양 효과를 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23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지역화폐 운영 지침 개정 사항’을 확정했다. 이 지침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의 가이드라인이다. 지역별 최대 구매 한도는 200만 원 내에서 지자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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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6.23 17:33:59이재명 정부가 23일 11개 부처 장관과 국무조정실장 등 12명의 장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네이버·LG 등 기업 출신 인사를 중심으로 현역 의원 5명이 이름을 올렸다. 5·16 군사 쿠데타 이후 첫 민간 출신 국방장관, 최초의 민주노총 출신 고용노동부 장관 지명이 이뤄졌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 송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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