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컬리 맞손… 이커머스 시장 판도 흔들까
생활2025.04.1905:30:00
신선식품 전문 전자상거래(e커머스) 업체인 컬리와 네이버가 e커머스에서 전략적 협력을 선언하고 나섰다. 양사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 양사의 협력이 쿠팡 중심의 국내 e커머스 시장 판도를 흔들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내 네이버에서 컬리 장 본다 컬리와 네이버에 따르면 양사는 e커머스에서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연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컬리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어떻게' 컬리의 서비스를 네이버에서 구현할지는 아직 미정이다. 업계에서는 네이버의 '장보기 서비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HBM 깎는 장인' SK하이닉스가 집중하는 세 가지 기술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
기업
2025.04.03
08:16:49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요소로 전력·대역폭·용량 개선을 꼽았다. 이규제 SK하이닉스 부사장은 2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MEPS 2025 정기학술대회'에서 HBM 기술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이 부사장은 현재 SK하이닉스가 AI의 발전과 HBM 고객사들의 요구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전력(Power) △대역폭(Bandwidth) △용량(Capacity)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HBM은 AI 시대에 각
Biz 플러스
LG전자 1분기 실적 효자는 '냉난방공조'…빅테크 사로잡은 비결은 [biz-플러스]
경제동향
2025.04.08
06:30:00
1분기 호실적을 거둔 LG전자(066570)가 그 이유 중 하나로 냉난방공조(HVAC) 사업을 강조했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 속에서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증가로 칠러 수주가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실적 ‘캐시카우’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2027년까지 칠러를 연매출 1조 원 단위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지난 7일 올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2조 7447억 원, 영업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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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14 17:37:10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가 국내 기업용 AI 시장 공략 확대를 위해 국내 조직 확대에 나섰다. 오픈AI는 최근 한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확대를 목적으로 비즈니스 담당자 채용을 완료했다. 향후 국내에서의 사업 성과에 따라 이르면 내년께 한국 법인 설립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국내 B2B(기업 간 거래) 비즈니스를 담당할 실무자급 인력으로 신동근 매니저를 영입했다. 신 매니저는 오픈AI의 GTM(Go To Market)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오픈AI 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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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벤처 2025.04.14 17:34:00특허청이 우리은행과 손을 잡고 지역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금융 지원 사업에 나선다. 특허청은 14일 우리은행과 ‘지역 지식재산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허청이 지역지식재산센터(RIPC)를 거점으로 삼아 지식재산경영 인증기업 등 지역 우수 지식재산(IP) 보유 기업을 발굴하면 우리은행은 지역 거점채널인 비즈(BIZ)프라임센터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IP를 가진 기업을 대상으로 IP담보대출, 맞춤형 금융지원 사업을 비롯해 금융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허청과 우리은행의 협력으로 지역 실정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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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14 17:28:08인공지능(AI)을 둘러싼 전 세계의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인재 양성 시스템은 후진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중국이 정부 주도로 초등학교 때부터 AI 전문 교원을 두고 천재 육성에 나선 반면 우리나라는 대학교 AI 학과마저 법 규제에 가로막혀 증원이 어려운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시는 최근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 강화를 위해 AI 전문 교사 100명, 핵심 교사 1000명 등 총 1100명 규모의 전문인력을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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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14 17:21:58SK에코플랜트는 반도체·AI 분야 스타트업 혁신 기술 발굴과 육성을 위한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 공모전은 SK에코플랜트가 반도체·AI 분야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개방형 기술혁신(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SK에코플랜트가 주관하며 창업진흥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무역협회,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카이스트, 한남대학교, SK증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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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4.14 17:21:50호반호텔앤리조트는 자사에서 운영 중인 제주 씨푸드 레스토랑 '항해진미'가 부산 우동·소바 맛집과 협업해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제주의 신선한 해산물과 흑송의 정통 레시피를 결합해 제주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식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업 메뉴는 17일부터 정식 판매될 예정이다. 메뉴는 야채 튀김우동, 우엉튀김 우동, 제주청귤 소바 등 우동·소바류 10종과 후토마끼 등 사이드메뉴 4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우동과 소바는 디포리, 표고버섯 등으로 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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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4.14 17:21:16동원그룹이 글로벌 식품 사업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다. 지주사인 동원산업(006040)이 계열사인 동원F&B를 100% 자회사로 편입하고, 국내외 식품 4개사를 사업군으로 묶는다. 흩어져 있는 식품 사업 역량을 한데 모아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식품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동원산업과 동원F&B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체결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산업은 보통주 신주를 발행해 동원F&B 주주에게 1(동원산업)대 0.9150232(동원F&B)의 교환 비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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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14 17:20:00국내 투자 업계가 해외 부동산 투자로 4조 원이 넘는 손실 위험에 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8~2019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기관투자가는 물론 개인투자자까지 뛰어들었지만 5년이 지나 만기가 다가오면서 부실이 부메랑으로 돌아왔다. 14일 서울경제신문이 국내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통해 2015~2022년에 이뤄진 주요 해외 부동산 투자 중 부실이 우려된 38건을 조사한 결과 4조 2567억 원은 손실이 확정됐거나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조 325억 원 규모의 펀드가 이미 손실이 확정된 채 청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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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14 17:12:52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선박의 탄소 배출에 비용을 부과하는 규제안에 합의하면서 친환경 선박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이중연료(DF) 엔진, 노후 선박 개조 등에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크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IMO는 최근 영국 런던에서 제83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를 열고 선박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금전적 규제 조치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국제 항해를 하는 5000톤 이상 선박은 기준을 초과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면 톤당 100~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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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14 17:03:19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이상균 HD현대중공업(329180) 대표이사 사장을 제21대 협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 15일부터 2027년 4월 14일까지 2년 간이다. 이 신임 협회장은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환경·안전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술개발 지원 및 미래인재 육성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해 협력과 상생 기반의 조선산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협회장은 1983년 HD현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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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4.14 17:02:51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25%의 자동차 관세를 계속 부과하기로 하자 현대차·기아도 하반기부터는 미국 판매 차량의 가격 인상을 추진하기로 했다. 미국 내 생산 차량으로 판매 물량을 모두 대체할 수 없는데 관세 인상분을 가격에 반영하지 않으면 수익성 악화는 물론 예기치 않은 통상 문제까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북미 공급망을 조정해 미국 내 생산 차량을 최대한 늘리고 경쟁사의 가격 조정에 대응하며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최근 기관투자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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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14 17:01:10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환자 편에 서서 분쟁 조정을 돕는 '환자 대변인' 서비스가 다음 달부터 제공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분쟁 조정을 법적·의학적으로 조력하는 사업의 시행을 앞두고 환자 대변인으로 활동할 전문가를 1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의료분쟁 조정 환자 대변인 사업은 의료사고가 발생했을 때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을 통한 분쟁 해결을 활성화하고 조정 과정에서 당사자의 실질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다. 지난해 발표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서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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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4.14 16:49:03교통사고로 간이 심하게 파열돼 목숨을 잃을 뻔한 60대 여성이 '도로 위 응급실'로 불리는 '닥터카'의 활약 덕분에 건강을 회복하고 일상을 되찾았다. 14일 가천대길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한 도로에서 6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차량과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는 가슴 부위의 다발성 골절과 간 파열 등 중상을 입었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환자를 치료할 인력·장비가 부족했다. 해당 병원은 곧장 길병원 권역외상센터에 A씨의 치료 가능 여부를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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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4.14 16:32:13지난해 TV홈쇼핑 7개사의 영업이익이 정점을 기록했던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의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방송매출액도 2012년 이후 최저치로 곤두박질쳤다. 이에 방송매출액 대비 송출 수수료 비중은 73.3%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00원 벌어 73원 이상을 수수료로 내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수료 제도를 마련하고 유통 관련 규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TV홈쇼핑협회가 14일 CJ온스타일·롯데홈쇼핑·현대홈쇼핑·GS샵·NS홈쇼핑·홈앤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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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4.14 16:23:26기업들의 자금 조달 문턱을 낮춰 적극적인 사업 재편을 유도해야 장기적으로 주주들에게 이롭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기업이 자금 확보를 위해 분할이나 자회사 상장, 유상증자에 나설 때마다 소액 주주들의 반발에 이은 당국 규제가 되풀이되는데 이 같은 옥죄기가 기업 성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것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4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사업재편시대, 기업경쟁력과 주주권 보호'를 주제로 개최한 좌담회에서 전문가들은 “기업의 자유로운 사업재편을 지원해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밸류업의 열쇠”라며 이같이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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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4.14 16:18:42타타대우모빌리티의 새 수장에 김태성 대표이사 사장이 14일 선임됐다. 김 사장은 1993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30여 년간 국내외에서 글로벌 영업 전략, 상품 마케팅 등을 거친 자동차업계 전문가다. 현대차에서는 글로벌 판매지원사업부장(상무)과 미국법인·북미권역본부 상품실장, 해외영업본부 해외상품 계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일본 반도체기업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의 한국 법인에서 부사장을 지내며 자동차 전략 영업 부문을 담당했다. 타타대우모빌리티 관계자는 "김 사장은 글로벌 현장 경험과 전략적 시야를 바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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