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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내년 '美생산 100만대 시대' 연다
기업2025.12.3017:36:01
현대차그룹이 내년 미국 현지 생산량 100만 대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에서 기존 아이오닉5·9에 더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전동화 모델(하이브리드 포함)의 현지 생산 체제가 본격적으로 갖춰지면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관세정책에 대응해 현지 생산을 늘리는 전략을 가속하고 있다. 30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미국 공장의 생산량은 올해 사상 처음으로 8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대차는 미국에 설립한 공장을 통해 올해 1~11월 총 3
Biz 플러스
현대차 착용로봇, 글로벌 무대 첫선…내년 유럽·북미 진출 [biz-플러스]
기업 2025.12.29 07:27:11
현대자동차그룹의 착용 로봇 ‘엑스블 숄더’가 글로벌 무대에서 데뷔전을 치르며 해외 공략 신호탄을 쐈다. 현대차(005380)그룹의 착용 로봇은 올 들어 국내 산업 현장에 투입돼 성능 검증을 마쳤다. 내년부터는 북미·유럽으로 판로를 확대해 성장 잠재력을 갖춘 착용 로봇 시장을 선점한다는 구상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000270) 로보틱스랩은 지난달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산업안전보건 전시회 ‘A+A 2025’
Why바이오
셀루메드, 엘앤씨바이오의 인수 포기에 하한가 '직행' [Why 바이오]
바이오 2025.12.30 14:57:19
바이오 의료기기 제조업체 셀루메드(049180)가 엘앤씨바이오(290650)의 인수 의사 철회에 하한가로 직행했다. 30일 14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루메드는 전거래일 대비 29.98% 떨어진 1154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후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셀루메드는 전날 총 17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엘앤씨바이오 자회사인 엘앤씨이에스에서 티디랜드마크조합1호로 변경한
  • PEF 보유 장기매물 첫 매각…해운업 재편 속도내나[시그널]
    기업 2025.11.25 18:00:00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현대LNG해운 매각이 속도를 내면서 2014년과 2017년 대규모 구조조정 과정에서 사모펀드(PEF)가 맡았던 해운사도 속속 새 주인을 찾게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앤컴퍼니가 보유한 SK해운과 H라인해운은 상시 매각을 추진 중이고, 한국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HMM 역시 산은 보유 지분을 중심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매각 탐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현대LNG해운처럼 원유·가스 등의 핵심 에너지를 국내로 들여오는 역할을 하는 국적 해운사가 수익 논리에
  • 삼성·브로드컴·구글 新삼각동맹…SK·TSMC·엔비디아 연합 위협
    기업 2025.11.25 17:54:30
    엔비디아가 독점해온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지형이 구글 등이 가세한 다극 체제로 전환되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계 2위인 삼성전자(005930)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최첨단 AI 반도체 제조를 대만 TSMC가 도맡아왔지만 추가 물량을 수용할 캐파(생산능력)가 없기 때문에 연이은 빅테크 수주를 통해 기술력을 증명하고 있는 삼성이 혜택을 볼 수 있어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AI 반도체 가운데서도 최고 성능의 서버용 AI 가속기 생산 시장은 사실상 TSMC가 장악했다. 엔비디아 최신 그래픽처리장
  • 메타 "구글 AI 반도체 도입 검토"…흔들리는 '엔비디아 천하'
    기업 2025.11.25 17:54:00
    ‘엔비디아 세금(tax)’으로 불리는 고비용 구조와 전력 비효율을 타개하기 위해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주문형반도체(ASIC)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특히 구글이 자사 텐서처리장치(TPU)의 외부 판매를 선언한 것은 단순한 수익 모델 확장을 넘어 엔비디아의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가 장악한 시장을 목적 기반의 ASIC 중심으로 재편하겠다는 ‘선전포고’나 다름없다. 인공지능(AI) 시장의 무게 추가 모델 ‘학습’에서 실제 서비스를 24시간 가동하는 ‘추론’으로 이동함에 따라 올해는 ASIC 반도체 개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
  • [미리가본 RE 100 산단] 공장 지붕이 발전소로…소비 전력 30% 재생에너지로 채운다
    중기·벤처 2025.11.25 17:51:55
    이달 22일 찾아간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회색 빛 공장 지붕들이 끝없이 이어지는 산업단지 한복판에서 유독 눈에 띄는 대형 건물 한 채가 있었다. 건설중장비 부품 중소기업인 ‘현대정밀’의 공장이다. 공장 입구에 가까워질수록 지붕 전체가 받아 번쩍이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언뜻 보면 공장 위에 거대한 거울판을 덮어놓은 듯한 모습이다. 공장 지붕을 촘촘히 채운 4722㎡ 규모의 태양광 패널들은 특유의 검정색으로 인해 정오의 태양빛이 비추자 마치 깊고 은은한 빛을 내는 블랙 사파이어처럼 보였다. 오정석 현대정밀 대표는 “공장 지붕을
  • [인사] 삼성전기
    기업 2025.11.25 17:50:36
    ◇삼성전기 <부사장 승진> △김현우 △이충은 <상무 승진> △나준보 △신승일 △양우석 △양진혁 △정중혁 △허재혁
  • 로봇·AI·SW 기술리더 전진배치…HBM 개발 주역도 파격 승진
    기업 2025.11.25 17:47:51
    삼성전자(005930)가 인공지능(AI), 로봇, 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 산업에서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3040 기술 인재를 대거 전진배치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D램 분야에서 성과를 낸 인사도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신상필벌 인사 기조도 확립했다. 삼성전자는 25일 부사장 51명, 상무 93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6명 등 총 161명을 승진하는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 2023년(187명)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규모로 단행됐다. 반도체(디바이스솔루션&middo
  • "996 근무하는 中에 반도체시장 다 내줄판"…업계 호소에도 '주52시간 예외' 불발
    산업일반 2025.11.25 17:47:07
    여야가 막판 진통을 거듭하던 반도체특별법 제정에 합의를 이뤘지만 핵심 쟁점이었던 ‘주52시간제 예외’가 빠지면서 반쪽짜리 지원책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야는 주52시간제 적용·예외를 두고 진통을 거듭하는 사이에 반도체 시장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일단 후속 논의의 여지를 남기고 국회 문턱을 먼저 넘기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부대 의견을 통해 절충점을 찾기는 했지만 노동계 눈치를 보는 여당이 길을 터줄 가능성이 낮아 주52시간제 적용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반응이다. 서울경제신문 취재를 종합
  • 라인업·인프라 늘린 BMW…전기차 판매 '짜릿한 상승세'
    기업 2025.11.25 17:47:04
    BMW그룹코리아가 라인업과 인프라를 동시에 확장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내년 BMW 전기차의 새로운 플랫폼이자 디자인 철학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을 국내 출시해 시장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BMW코리아는 올 들어 10월까지 9454대의 전동화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순수전기차(BEV)가 4814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이 4640대였다. PHEV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2719대) 대비 70.7% 상승해 성장세를 이끌었다. 미니(MINI) 또한
  • 삼성디스플레이 작년보다 임원 늘려…SDI·전기는 승진규모 축소
    기업 2025.11.25 17:45:04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25일 ‘2026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며 조직 재정비에 나섰다. 올해 인사의 핵심 키워드는 ‘미래 기술’과 ‘성과주의’로 요약된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각 사는 신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핵심 인재를 전면 배치하며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인사로 부사장 8명·상무 13명·마스터 2명 등 총 23명을 승진시켰다. 지난해(16명)보다 7명 늘린 대규모 인재 중용으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지를 드러냈다. 강태욱 중소형디스플레이
  • 롯데도 '주7일 배송' 뛰어든다
    생활 2025.11.25 17:44:06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내년 1월부터 제한적으로 주 7일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CJ대한통운, 한진에 이어 롯데글로벌로지스까지 매일 배송에 뛰어드는 것이다. 유통 업계에서 빠른 배송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택배기사의 처우 개선을 둘러싼 갈등도 커질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내년 1월부터 기존 CJ대한통운이 맡던 CU 편의점 택배 물류를 담당하게 되면서 CU의 요청에 따라 해당 물량에 한해 주 7일 배송을 도입할 방침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롯데글로벌로지스 역시 주 7일 배송에 참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
  • 美싱크탱크 SRI, 특허 1.3만개 보유한 'R&D 메카'…"韓 제조업 탄탄" 파트너 낙점
    IT 2025.11.25 17:44:05
    실리콘밸리의 심장부로 불리는 미 캘리포니아 멘로파크. 기찻길 건너 스탠퍼드대와는 제법 떨어진 한적한 길가에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붉은 벽돌 건물이 눈길을 끈다. 겉보기에는 여느 공대 연구소와 다를 바 없지만 입장에 ‘정부 발급 신분증’을 요구하는 등 삼엄한 경비가 이뤄지고 있다. 인터넷의 전신인 아르파넷(ARPAnet), 마우스와 액정표시장치(LCD), 음성 인공지능(AI) ‘시리’가 탄생한 장소, 실리콘밸리 연구개발(R&D)의 메카, 미국 3대 기술 싱크탱크로 꼽히는 SRI인터내셔널을 20일(현지 시간) 다녀왔다. SR
  • [단독] 끝내…반도체 주 52시간 '족쇄' 채웠다
    산업일반 2025.11.25 17:41:22
    여야가 반도체 업계에 주52시간제 적용을 그대로 유지하는 반도체특별법 제정안에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대표 첨단산업인 반도체 업계를 지원한다는 특별법의 취지가 무색하게 업계의 가장 큰 요구였던 ‘주52시간 예외’를 담아내지 못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비상등이 켜졌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이철규 위원장(국민의힘)과 여야 간사인 김원이(더불어민주당), 박성민(국민의힘) 의원은 반도체특별법 처리를 위한 큰 틀의 합의를 이루고 막판 조율 중이다. 산자위 관계자는 “민주당이 내놓은 원안에 ‘반도체
  • 블랙웰 넘은 TPU…구글, 왕의 귀환
    기업 2025.11.25 17:38:00
    구글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반도체인 텐서처리장치(TPU)를 외부에 판매하겠다고 선언하며 엔비디아 중심의 AI 칩 시장에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단순히 구글이 AI 칩을 판매하는 차원을 넘어 엔비디아의 독점적 지위를 흔들고 빅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주문형반도체(ASIC) 다극화 체제로 시장이 재편될 것임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25일 외신 등에 따르면 구글은 그동안 자사 클라우드 서버용으로만 폐쇄적으로 사용하던 TPU를 메타 등 외부 기업에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특히 메타가 2027년부터 자사 데이터센터에 구
  • TPU, 추론에 최적화…전력 대비 성능은 블랙웰 능가
    기업 2025.11.25 17:37:12
    텐서처리장치(TPU)는 구글 경영진의 위기감에서 탄생했다. 2013년 인공지능(AI) 모델 연구에 속도를 내던 구글은 기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만으로 추후 AI 서비스 보급에 대비할 수 없다고 판단해 자체 AI 칩 개발에 나섰다. 아이언우드는 개별 칩 기준 4614TFLOPS(테라플롭스·초당 1조 번의 부동소수점 연산)의 연산력을 자랑한다. 엔비디아의 최신 GPU인 블랙웰(최대 약 2만 TFLOPS)에는 못 미치지만 전작인 H200(3958 TFLOPS)을 살짝 웃도는 수준이다. 메모리는 5세대
  • [미리가본 RE 100 산단] '에너지 독립 실증' 본궤도 올랐지만 인프라·비용 장벽 여전
    중기·벤처 2025.11.25 17:37:06
    산업단지의 에너지 독립 실험은 창원국가산업단지 뿐 아니라 인천, 구미, 울산, 반월시화, 광양 등 전국 주요 산단으로 확대되고 있다. RE100 요구가 갈수록 강화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산단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필수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다만 좁은 부지와 노후화 된 공장 등 기존 산단의 구조적 제약에 더해 초기 투자비 부담과 유지·관리 부담을 해소하지 못하면 확산 속도가 늦춰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5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15개 산단이 에너지자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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