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만에 美서 돌아온 이재용 "내년 사업 준비하고 왔다"
기업2025.08.1517:45:21
17일간의 해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내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법 리스크를 떨친 이 회장이 해외에서 돌아오면서 삼성전자 역시 인수합병(M&A)과 추가 대형 고객사 확보, 대미 투자 등 공격적인 경영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회장은 장기 해외 출장에 대해 “내년 사업 준비를 하고 왔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테슬라와 약 22조 700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공급계약을 맺은 다음 날인 지난달 29일 미 워싱턴D
Biz 플러스
이재용 회장, 10년 만에 거제조선소 찾을까? [biz-플러스]
기업
2025.08.16
10:00:00
10년.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계열사인 삼성중공업(010140)의 현장을 찾지 않은 시간입니다. 마지막 방문은 2015년이었습니다. 그마저도 2007년 이후 8년 만에 방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이 회장이 10년 만에 삼성중공업의 거제 조선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반도체 산업의 현 상황은 ‘반도체 전쟁(Chip War)’라는 말로 요약 됩니다. 인공지능(AI
Why바이오
'약물 전달 플랫폼' 지투지바이오, 코스닥 입성 첫날 60%대 급등[Why 바이오]
경제·금융일반
2025.08.14
09:38:55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전문기업 지투지바이오(456160)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지투지바이오 주가는 공모가(5만 8000원) 대비 63.45% 오른 9만 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개장 직후부터 가파른 상승세로 출발해 오름폭을 계속 키우고 있다. 2017년 설립된 지투지바이오는 약효 지속형 주사제의 약물전달 플랫폼 전문 기업이다. 대량생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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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8 17:15:00폐기물 산업 투자에 밝은 사모펀드(PEF) VL인베스트먼트가 베올리아코리아의 폐기물 사업장 인수를 추진한다. 석유화학 기업에 부여하는 친환경 규제로 수요가 늘어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18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VL인베스트먼트는 베올리아코리아가 매각 중인 폐플라스틱 재활용과 유기성 폐기물 처리 시설 5곳의 인수를 위해 삼일PwC회계법인을 통해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대상은 경기 화성의 독산·DSPL, DH리사이클링, 강원 원주의 DY리사이클링, 경북 봉화의 동양그린바이오로 3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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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7.18 16:52:39대규모 가입자 이탈을 겪은 SK텔레콤의 통신시장 점유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 및 무선데이터 트래픽 통계에 따르면 올해 5월 SK텔레콤 휴대폰 가입회선은 2249만 9042개로 점유율 39.3%에 그쳤다. 전월까지 오랜 시간 유지했던 40%선이 해킹 사고 여파로 무너진 것이다. 경쟁사들이 SK텔레콤 이탈 가입자들을 흡수하며 각각 점유율을 전월 대비 0.2~0.3%포인트씩 올렸다. KT은 23.8%, LG유플러스는 19.4%, 알뜰폰(MVNO)이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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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2025.07.18 16:31:29카카오(035720)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최근 암 재발로 재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최근 치료 중 암이 재발된 사실을 확인하고 추가 수술을 받은 후 회복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김 창업자가 최근 재수술을 받은 것이 사실”이라며 “위독한 상황은 전혀 아니고, 안정과 집중적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은 올해 3월 건강상 문제로 그룹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CA협의체 공동 의장 자리에서 사임했다. 김 센터장이 맡던 경영쇄신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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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8 16:30:00콜마홀딩스(024720)가 자회사 콜마비앤에이치(200130)를 상대로 제기한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 관련 법원의 판단이 이르면 이달 말 나올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기업 경영권 분쟁에 밝은 변호사들은 법원이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콜마홀딩스와 콜마비앤에이치 등 양측 법률 대리인들은 대전지방법원 민사21부에 이달 16일 위법 행위 중지 가처분 신청 사건과 관련한 마지막 의견서를 제출했다. 9일에는 임시주총 허가 관련 의견서 제출도 마쳤다. 두 사건의 마지막 심문기일은 각각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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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7.18 16:29:01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18일 인사청문회에서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의료갈등을 정상화하는 게 시급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재로 진행된 인사청문회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그 다음으로 내년부터 시행되는 돌봄법 시행을 위해 지자체가 준비돼 있는지 점검하는 게 시급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집단 사직한 전공의들이 복귀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는 이달 말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시작을 언급하며 “전공의와 수련병원, 각종 위원회 등 주체들이 모여서 어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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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8 16:26:38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품질 검사 공정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하루 1000여 대의 차량을 생산하던 라인이 일제히 멈추면서 현대자동차의 생산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18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 아산공장위원회 소속의 주행검사 담당 노동자 40여 명은 이날 오후부터 생산 라인을 중단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정당한 목적이나 절차 없이 돌발적으로 진행한 불법 파업이다. 현대차(005380) 노조 관계자는 “현재 라인이 중단된 상태"라며 “파업 종료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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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8 16:21:13홈플러스가 메리츠 금융 계열 3사에서 빌린 대출금 1조 2000억 원 가운데 515억 원을 조기 상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메리츠 대출 조기 상환은 홈플러스가 회생절차에 따른 상거래채권이 아닌 금융채권을 상환한 첫 번째 사례다. 홈플러스 측은 “회생절차 개시 전부터 진행해온 신내점 매각이 15일 완료됐다”며 “법원으로부터 회생채권 조기변제를 허가받아 신내점 매각 대금으로 메리츠 대출 일부를 상환했다”고 말했다. 이번 변제로 홈플러스의 메리츠 대출금 잔액은 1조 1000억 원대로 줄었다. 홈플러스는 이번 대출 조기상환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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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8 16:07:33롯데웰푸드(280360)가 직무급제 도입과 관련, 전체 직원 중 과반의 동의를 확보해 이르면 이달 28일부터 전면 시행한다. 이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롯데식품·유통군 중 1호로 직무급제를 도입하는 계열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이달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직무 기반 HR 인사 제도’ 동의 절차에서 전체 구성원 2073명 중 1174명(56.6%)의 동의를 확보했다. 새 인사 제도 도입의 최대 변수로 꼽혔던 구성원 동의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롯데웰푸드는 관련 취업규칙과 인사관리 규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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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25.07.18 15:48:25풀무원(017810)이 글로벌 수준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갖춘 이사회 중심 경영을 이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은 2018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사외이사 비중 확대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 회의 운영 △이사회사무국 신설 등을 통해 이사회 기능을 강화해왔다. 현재 연 3회 이상 사외이사 단독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단독 회의에서 논의된 주제는 이사회 및 위원회 안건으로 반영하고 있다. 또 이사회의 70% 이상이 사외이사로 성별 다양성을 강화하기 위해 3인은 여성으로 구성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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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8 15:46:34오스코텍(039200)은 종양의 치료제 저항성 극복에 초점을 맞춰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신약 후보물질 ‘OCT-598’의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18일 공시했다. OCT-598은 암세포 사멸 과정에서 활성화돼 종양 재생을 돕는 프로스타글란딘E2(PGE2)의 수용체인 EP2와 EP4를 동시에 저해해 치료제 내성 발현 및 면역 회피를 차단하고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항내성제’ 후보물질이다. 오스코텍은 임상 1상에서 진행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 및 표준치료요법과의 병용요법으로서 O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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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7.18 15:33:36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오는 24일로 예고한 산별 총파업이 조합원 투표에서 가결됐다며, 사용자와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으면 파업을 강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8일 전국 병원, 혈액검사센터 등 임금·단체협상에 실패한 127개 의료기관에 대해 동시에 쟁의조정을 신청했다. 이후 전날(17일)까지 사업장별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노조에 따르면 동시 쟁의조정을 신청한 전국 112개 지부 중 106개 지부의 재적 조합원 6만334명 중 5만2619명(87.2%)이 이번 투표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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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반 2025.07.18 15:24:29삼성바이오에피스가 17일(현지시간) 미국 해로우와 안과질환 치료제 미국 판매 관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해로우는 삼성에피스에 선급금 및 매출 기반 로열티를 지불한다. 매출이 일정 성과를 달성할 시 추가 일시금도 지급한다. 다만 구체적인 액수와 비율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계약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바이우비즈’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퓨비즈’의 미국 내 상업화를 위한 것이다. 기존 판매사였던 바이오젠은 지난해 10월 해당 의약품의 미국과 캐나다 판권을 삼성에피스에 다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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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8 15:01:50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기간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초청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인 경주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추진위원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최 회장을 비롯해 10대 그룹과 주요 기업 대표 등 20여명, 국회와 정부에서 김기현 국회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인 정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 오현주 국가안보실 3차장 등이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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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2025.07.18 14:58:29전원 복귀를 선언한 의대생에 이어 전공의들이 복귀 시동을 거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문의 시험 등을 주관하는 학술단체인 대한의학회가 논의를 시작했다. 18일 의협에 따르면 두 단체는 이날 오전 임원 간담회를 열고 전공의 수련여건 개선을 포함한 의료계 현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의학회는 산하에 191개 회원 학회를 둔 의료계 학술단체로, 전공의 수련과 전문의 자격시험 등을 주관한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의대생이 복귀를 선언하는 등 장기간 지속된 의정 갈등의 실마리가 조금씩 풀려감에 따라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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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07.18 14:49:49진에어(272450)는 김경범 산업안전보건팀장이 산업재해 예방·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팀장의 이번 수상은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김 팀장은 항공업 전체의 산업재해 현황 분석집을 발간해 업계 전반의 안전 의식을 제고하고 정보 공유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또 항공사 최초로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승인받고 이를 확대 적용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이번 수상은 모든 임직원이 함께 안전을 최우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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