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경제정책은…OECD도 성장률 0%대로 낮추나 [한동훈의 위클리전망대]
경제동향2025.06.0108:39:00
이번주에는 3일 대통령선거 후 차기 대통령이 어떤 경제정책 방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춘 만큼 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경기 부양에 적극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모두 35조원 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예고해 누가 당선되든 추경 편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추경의 구체적 규모와 방향을 언급할지도 관심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3일 세계 각국의 업데이트 된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OECD는 지난 3
돈.경.제
밥상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 해법…스마트팜에 가다[뒷북경제]
경제동향
2025.02.16
05:30:00
진눈깨비로 흐린 날씨가 온종일 이어졌던 이달 12일.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스마트팜인 ‘옥토팜’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함께 찾았습니다. 농장 안을 가득 채운 식물 재배등이 먼 곳에서도 눈에 띌 만큼 밝게 빛나 일반적인 비닐하우스와는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스마트팜 내부에 들어서자 아직 익지 않은 초록색 토마토가 주먹만 한 크기로 주렁주렁 달린 묘목들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송 장관이 옥토팜을 찾은 것은
PICK코노미
美 주식 저가매수에 1분기 기관 해외 증권투자 100억달러↑
경제동향
2025.05.31
06:00:00
올해 1분기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증시 조정에 따른 저가 매수세와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면서 해외 주식 및 채권 투자 확대가 이어진 결과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5년 3월 말 기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 투자 잔액(시가 기준)은 4303억 9000만 달러로 1분기 중 100억 5000만 달러(2.4%)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미국 주가 조정에 따른 저가 매
-
경제동향 2025.03.04 08: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국내 금융시장에서 알고리즘을 활용한 초단타매매(HFT) 규모가 200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HFT의 거래 대금은 코스피 시장에서 1575조원, 코스닥 시장에서 497조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ATS(대체거래소
-
경제·금융일반 2025.03.04 08: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한국 조선업계에 ‘러브콜’을 보내며 한미 조선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한미 조선 협력 태스크포스(TF)가 이르면 이번
-
경제·금융일반 2025.03.04 08:30:00트럼프 취임 이후 각종 정책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무기화된 미국의 관세는 상대를 가리지 않는다. 오로지 미국 국익만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뿐이다. 전통적 우방이나 동맹도 예외는 아니다. 대부분의 국가는 미국의 관세 공격에 무방비 상태다. 특히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그 타격이 더욱 크다. 한국이 대표적인 사례다. 한국 경제는 소비와 투자 등 구조적 내수 부진 속에서도 수출을 유일한 성장 엔진으로 여겨왔다. 그러나 미국의 관세 공격이 본격화되면 수출 부진이 불가피하고, 한국 경제 성장률이 단숨에 1%대 초반으로 떨어질 만큼 강
-
경제동향 2025.03.04 08:17:34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로 반전했으나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 인구의 자연감소세가 계속됐다. 5년 간 줄어든 인구는 45만 명 이상에 달한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인구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는 12만 명 자연감소했다. 23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8000명 증가한 출생아 수를 35만 8000명의 사망자 수가 웃돌기 때문이다. 시도별로 보면 세종시가 유일하게 출생아 수가 사망자 수보다 많아 1000명 자연증가했고 나머지 16개 시도는 모두 자연감소했다. 인구는 2020년 첫 자연감소 후
-
정책 2025.03.04 08:00:00새해 첫 달 생산·소비·투자 등 국내 산업 활동 수준을 보여주는 3대 지표가 일제히 감소했다. 트리플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2024년 11월 이후 두 달 만이다. 특히 설비투자는 두자릿수 감소율을 기록하면서 가파른 낙폭을 보였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전(全)산업 생산지수는 111.2로 전월보다 2.7% 하락했다. 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1월 -1.2%, 12월 1.7%로 오락가락하는 모습이다. 부문별로는 제조업(-2.4%)을 포함한 광공업(-2.3%)
-
경제·금융일반 2025.03.04 07:04:25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압도적인 우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한국 기업 제품의 출하량과 매출 기준 모두 8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영국의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출하량을 기준으로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50.5%, LG전자는 30.6%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중국 TV 주요 브랜드인 TCL은 1%, 하이센스는 0.5% 수준에 그쳤다. 한국 기업의 비중(81.1%)이 압도적인 셈이다. 연
-
경제동향 2025.03.04 05:30:00지난해 우리나라가 들여온 중국산 전기버스 규모가 2억 5500만 달러(약 37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기차 총 수출액은 수입액의 100분의 1도 되지 않아 국산 전기버스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비관세장벽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실시한 ‘2024년 전기상용차 산업 경쟁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버스(신차) 총 수출액은 대중 수입액의 0.99%인 252만 달러(약 37억 원)에 그쳤다. 전기버스 수출액은 2023년과 비교해도 15.6% 더 감소했고 주요 수입국인
-
정책 2025.03.04 05:30:00도널드 트럼프 미 2기 행정부가 군함에 이어 우리나라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과 쇄빙선에도 ‘러브콜’을 보낸 가운데 국내 차세대 쇄빙연구선 건조 사업이 예산 부족으로 장기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뒤늦게 사업비 증액을 위한 논의에 나섰지만 국산 최신예 조선 기술을 과시할 기회를 날린 것은 물론 극지 연구개발을 위한 경쟁에서 주변국에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국방부 등이 참여하는 범부처 한미 조선 협력 태스크포스(TF)가 이르면 이번 주부터 본격 가
-
제2금융 2025.03.04 05:00:00급격한 경기 둔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 속에서 신용협동조합(신협)의 재무 건전성이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소 116개 조합이 적자를 기록했고, 연체율 10%를 넘긴 부실 조합도 19곳에 달했다.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조합도 다수 확인되면서 신협의 건전성 악화가 금융권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3일 서울경제신문이 전국 신협 조합을 전수조사한 결과 이날 현재 416개 조합이 경영 공시를 했거나 수시 공시로 재무 상태 개선 조합 지정 사실을 알렸다. 이는 2023년 기준 전국 신협 조합(869개)의 절
-
은행 2025.03.04 05:00:00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이르면 이달부터 현대차(005380) 협력사에 0%대 대출을 해준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KB국민은행을 상생기금 협력 사업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협력사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두 회사는 조만간 공식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KB국민에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협력사 대출이자 지원펀드(가칭)’에 예치한다. 은행은 여기서 나오는 이자 재원을 대출금리 인하에 쓰게 된다. 대상은 현대차 1~3차 협력사다. 1차 협력사는 회사당
-
경제동향 2025.03.04 00:05:00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 1~2월 누적 수출액은 1017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했다. 2월 수출이 1년 전보다 1% 증가했지만 일평균으로는 5.9% 줄었다. 이는 반도체 수출이 쪼그라든 영향이 컸다. 2월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해 2023년 10월 이후 16개월 만에 증가세가 꺾였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무차별적 관세 폭탄이 이제 막 투하되기 시작했는데 우리 수출 전선에는 벌써 경고등이 켜진 것이다. 미국의 관세 폭격에 중국이 보복 대응을
-
경제·금융일반 2025.03.03 22:09:01미국에서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큰 화제를 모은 스타벅스-스탠리 협업 ’러브 켄처’ 텀블러가 오는 4월부터 국내에서도 판매된다. 3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는 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프로모션 ‘러브 데이즈’(Love Daze)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스타벅스는 미국에서 화제였던 ‘SS 스탠리 러브 켄처 1183㎖ 텀블러’를 선보인다. 이 텀블러는 온라인 채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이 텀블러는 지난해 1월 미국 스타벅스가 캠핑용품사 ‘스탠리’와 대형마트 체인 ‘타겟’과 함께 출시한 직후
-
금융정책 2025.03.03 18:01:59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취임 이후 밀려드는 인사 청탁에 한동안 골머리를 앓았다. 여권 유력 정치인들은 물론 정권 핵심 인사들도 “그 사람 좀 잘 봐달라”며 전화를 걸어왔다고 한다. 우리금융을 여느 공기업처럼 보고 자기 지분을 챙기려는 행태가 이번에도 반복된 것이다. 다만 임 회장은 이전 회장들과 달리 외부 청탁에 확실히 선을 그었다. 우리금융 인사 업무를 담당했던 전직 임원은 “전직 회장들은 각종 청탁을 들어주면서 정치권과 돈독한 관계를 맺는 식으로 자신의 거버넌스를 단단히 했다”면서 “임 회장은 청탁을 거절했고 외풍에 취약한 구조
-
금융정책 2025.03.03 18:01:34‘가계빚 역대 최고치.’ 가계부채 통계 발표 때마다 흔히 보는 기사 제목이다. 지난달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가계신용 통계를 두고도 일부 언론은 이런 제목을 달았다. 제목만 보면 상당히 큰일이 난 것처럼 보인다. 이런 제목이 정책 당국에 가하는 심리적 압박도 만만치 않다. 가계부채가 가진 통계적 특성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고 싶다. 가계부채는 본질적으로 국민소득이나 인구처럼 과거 수치가 누적되는 성격을 띤다. 경제에 큰 충격이 없는 한 가계부채는 증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말이다. 좀 과장해서 비유하자면 마치 나이 드는 것을 두고
-
은행 2025.03.03 17:48:06KB국민은행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이르면 이달부터 현대차(005380) 협력사에 0%대 대출을 해준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KB국민은행을 상생기금 협력 사업 파트너사로 선정하고 협력사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해주기로 했다. 두 회사는 조만간 공식 업무협약(MOU)을 맺고 대출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를 위해 KB국민에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협력사 대출이자 지원펀드(가칭)’에 예치한다. 은행은 여기서 나오는 이자 재원을 대출금리 인하에 쓰게 된다. 대상은 현대차 1~3차 협력사다. 1차 협력사는 회사당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