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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효리도 다녀갔대"…역대 최다 6만명 방문한 '화랑미술제'
    "이효리도 다녀갔대"…역대 최다 6만명 방문한 '화랑미술제'
    전시 2025.04.21 16:16:08
    한국화랑협회는 이달 16∼2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화랑미술제에 역대 최다인 6만여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VIP를 대상으로 진행된 16일 사전관람(프리뷰)에만 6100명이 찾았고 주말에도 관람객이 늘었다고 협회는 전했다. 올해로 43회를 맞은 화랑미술제는 한국화랑협회 회원 화랑이 참여하는 아트페어로, 168개 화랑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협회 측은 "신진 작가들의 작품 수요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며 "전통적으로 선호되는 안정적인 대가의 작품과 함께 MZ세대 컬
  • 예술로 물드는 5월의 부산… '아트부산 2025' 내달 8~11일
    예술로 물드는 5월의 부산… '아트부산 2025' 내달 8~11일
    전시 2025.04.18 10:57:49
    국제 아트페어인 아트부산이 다음 달 8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1일까지 열린다.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아트부산 2025에는 세계 17개국 108개 갤러리가 참석해 풍성한 작품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아트부산 2025는 메인, 퓨처, 커넥트 등으로 구분된 전시 섹션을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메인 섹션에는 국제갤러리, 아라리오, 갤러리현대, 가나아트, 리안갤러리, 조현화랑, PKM 갤러리 등 총 89 개 갤러리가 참여한다. 탕 컨템포러리 아트, 화이트스톤, 에스더쉬퍼, 마시모데
  • 벌써 완판 행진…화랑미술제 '산뜻한 출발'
    벌써 완판 행진…화랑미술제 '산뜻한 출발'
    전시 2025.04.17 16:44:51
    한해 국내 미술 시장의 가늠자로 여겨지는 화랑미술제가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16일 VIP 프리뷰로 막을 올린 화랑미술제는 시작부터 긴 줄이 서고 5시간 동안 6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리는 등 기대 이상의 열기를 보였다. 올해 처음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A&B홀에서 개최하면서 관람이 편안해진 동시에 볼거리가 늘었고 참여 갤러리들의 출품작 수준도 올라가는 등 전반적인 행사 품질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첫날부터 완판 기록을 세운 갤러리가 나오는 등 판매 분위기도 고조됐지만 아직 신진 작가나 소품의 비중이 높아 마지막까지 지켜
  • 조선 병풍·당의 복제…K왕실유산 전통을 잇다
    조선 병풍·당의 복제…K왕실유산 전통을 잇다
    전시 2025.04.17 16:12:14
    “20세기 초 영친왕비가 입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당의’인 데 복제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은 맞는 색을 찾는 것이었어요. 특히 고름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울적한 마음에 고궁(경복궁)을 걷다가 어떤 꽃잎을 발견하고 ‘이거다’라고 했답니다. 그 꽃잎을 가져와 색깔을 만들어낸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이현주 고궁박물관 유물과학과 연구관) 국가유산청은 라이엇게임즈와 LG생활건강의 재정과 기술 후원으로 지난 2년간 국립고궁박물관 소장품 가운데 조선 왕실의 책가도 병풍과 종묘친제규제도설 병풍, 보소장인존, 당의 등 총 4건을 복제하는 사업을 마
  • 제2 커리어로…'도슨트학교 2기' 출범
    전시 2025.04.11 17:23:04
    “서울시미술관 도슨트학교 개교를 선언합니다.” 서울경제신문 백상경제연구원 미술정책연구소와 서울특별시미술관협의회(이하 서미협)가 공동 기획·주관한 ‘2025 서울시미술관 도슨트학교’가 11일 세종문화회관 써클홀에서 열린 개교 행사와 함께 ‘제2기 출범’을 선언했다. 이날 개교식에는 손동영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대표이사 사장과 이창기 서울시 문화수석, 이민옥 서울시의회 의원, 이명옥 사비나미술관장 등을 비롯한 내빈 및 29명의 도슨트학교 수강생이 참석했다. 손 대표는 이날 축사에서 “도슨트학교는 세대와 성별
  •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다
    보이지 않는 것을 그리다
    전시 2025.03.24 06:00:00
    미술은 본래 보여주기 위한 것이지만, 어떤 미술은 덜 보여줌으로써 더 깊은 감각을 이끌어내기도 한다. 추상화가 김이수의 작업이 그렇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조은숙갤러리에서 한창인 개인전 ‘앵프라맹스-인카운터(Inframince-Encounter)’에서 작가는 ‘무엇을 그렸는가’에 답하지 않고 ‘무엇을 느꼈는가’를 묻는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순간, 대형 회화들이 내뿜는 푸른 색조가 공간을 압도한다. 바다가 펼쳐진 듯 하늘로 떠오른 듯, 자연에 안기는 느낌이 들지도 모른다. 이 작업의 본색은 그림 가까이서 음미해야만 한다. 아주 미세한
  • K-아트, 런던 중심부 입성
    K-아트, 런던 중심부 입성
    전시 2025.03.23 17:43:40
    추상화가 홍수연이 갤러리기와(KIWA)의 런던 개관전을 통해 영국에서의 첫 개인전을 열고 있다. 홍수연의 개인전 ‘인 더 플로우(In the Flow)’는 지난 2월20일 갤러리기와의 개관전을 겸해 막을 올려 4월 19일까지 열린다. 갤러리기와는 2011년 ‘갤러리마크’로 개관한 후, 해외 진출을 계획하며 한국성을 드러내는 ‘기와’라는 이름으로 간판을 바꿔 걸었다. 전시장이 위치한 곳은 런던에서도 현대미술의 중심지로 꼽히는 메이페어(Mayfair)의 앨버말 스트리트(Albemarle Street). 인근에 왕립미술아카데미를 비롯해
  • 조선시대에도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었다? [미미상인]
    조선시대에도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었다? [미미상인]
    전시 2025.01.10 10:04:27
    요즘은 흔한 일상생활이 된 음식 배달, 과거 조선시대에도 음식 배달 문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조선 왕실에서였죠. 지금은 오토바이로 음식 배달을 하지만,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음식을 배달했을까요?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과 궁중음식문화재단이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전시는 오는 2월 2일까지 진행됩니다. ◇왕실 음식배달은 ‘가자’에 담아 궁궐은 넓기 때문에 수라간에서 만든 음식을 임금님께 직접 갖다 드리는 일도 쉽지는 않았습니다. 임금님이
  • 조선 왕실 음식 문화는 어땠을까…‘궁중음식 특별전’ [미미상인]
    조선 왕실 음식 문화는 어땠을까…‘궁중음식 특별전’ [미미상인]
    전시 2025.01.07 07:00:00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임금이 먹는 홍합에 모래가 있어서 관련 숙수(熟手·음식을 만드는 사람)가 곤장을 맞은 뒤 유배를 가기도 했어요.” 조선시대 궁중의 남성 요리사인 숙수는 요즘 말로 ‘미슐랭 셰프’나 다름 없다. 왕의 입맛을 충족시킬 수라상을 만들려면 섬세한 손맛을 지닌 능력자여야 하기 때문이다. 숙수가 만들었다는 궁중음식을 서울 한복판에서 만날 수 있다. 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과 궁중음식문화재단이 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 중인 특별전 ‘궁중음식, 공경과 나눔의 밥상’이다. 전시는 크게 2부로 나뉜다. 1
  • 국경없는 미디어아트…싸이페스트 진출한 한국미술
    국경없는 미디어아트…싸이페스트 진출한 한국미술
    전시 2024.12.17 19:52:24
    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지각의 지평을 열었고, 예술과 결합해 ‘미디어아트’를 탄생시켰다. 백남준이 꿈꿨던 세상처럼, 미디어아트의 등장은 창작 방식의 혁신 뿐만 아니라 전시와 감상 경험까지도 재편했다. 이러한 변화는 국경과 장르를 초월해 협력, 교류하는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출현으로 이어졌다. 동유럽에서 가장 큰 국제 미디어아트 페스티벌로 자리 잡은 싸이페스트(CYFEST)의 등장 배경이다. 싸이페스트는 2007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시작됐다. 독립 큐레이터 그룹과 작가들에 의해 설립됐고, 교육자·엔지니어&mi
  • 정미소·여인숙이 미술관으로 부활했다
    정미소·여인숙이 미술관으로 부활했다
    전시 2024.12.16 00:31:40
    정미소가 미술관이 됐다.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대 호남지역 최초의 정미소로 지어진 전남 나주시 성북동의 ‘나주정미소’가 지역 최초의 미술관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나주작은미술관’은 읍성마을관리협동조합이 나주시를 대표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의 ‘2024년도 작은 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 사업’에 응모해 선정되면서 지난 10월 개관했다. 개관전으로 지역 사람들의 일상을 소재로 한 기획전 ‘흔한동네풍경’이 열렸고, 성탄절을 앞둔 지금은 ‘크리스마스 ON’ 전시가 한창이다. 나주정미소는 1980년대 이후 기능을 상실한 채 방
  • 베니스비엔날레 최초 흑인여성 예술감독 탄생
    베니스비엔날레 최초 흑인여성 예술감독 탄생
    전시 2024.12.04 23:30:15
    130년 전통의 베니스비엔날레 역사상 처음으로 흑인 여성 예술감독이 탄생했다. 베니스비엔날레 조직위원회는 2026년에 4월에 개막할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의 예술감독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코요 쿠오(Koyo Kouoh·사진) 자이츠 아프리카 현대미술관(Zeitz MOCAA) 총괄 디렉터를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 역대 베니스비엔날레 예술감독 대부분은 백인 남성이었다. 나이지리아 출신의 고(故) 오쿠이 엔위저(Okwui Enwezor)가 흑인 최초로 2015년 제56회 베니스비엔날레의 예술감독을 맡았다. 여
  • 새김의 역사에서 동시대 미술로…'판화 오디세이'
    새김의 역사에서 동시대 미술로…'판화 오디세이'
    전시 2024.11.27 17:29:55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판인쇄본은 8세기 중엽 신라에서 만들어진 국보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이다. 석가탑으로도 불리는 경주 불국사 삼층석탑 내 사리공에서 발견됐는데, 탑이 751년 불국사 중창 당시 세워졌으니 그 안에 봉안된 유물도 1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 ‘직지심체요절’도 우리 유산이다. 1377년 고려 시대 청주 흥덕사에서 인쇄됐고,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인쇄술은 판화의 발전과 밀접하다. 판화란 나무·금속·돌·고무 등의 판
  • 1억2100만원 장학금…미술인재 지원 프로젝트
    1억2100만원 장학금…미술인재 지원 프로젝트
    전시 2024.11.18 19:32:51
    재단법인 천만장학회가 삼천리그룹과 함께 차세대 예술계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2025 천만 아트 포 영(ChunMan Art for Young)’ 프로젝트 공모를 오는 12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3회차를 맞이한 프로젝트는 33명의 수상자에게 총 1억 21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고 영예인 ‘천(天)’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0만원이 지급되고, 최종 수상자 전원은 내년 5월 진행될 기념전시에 참여할 기회를 얻는다. 심사는 1차 블라인드 서류심사, 2차 최종심사로 진행된다. 국내외 유수 큐레이터, 컨설턴트, 작가
  • 예술특구 성수에서 9개 미술대학이 손잡았다
    예술특구 성수에서 9개 미술대학이 손잡았다
    전시 2024.11.16 01:22:38
    매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를 선정, 발표하는 영국의 유명 여행·문화 매거진 ‘타임아웃(Time Out)’은 지난 9월호에서 세계에서 4번째 멋진 동네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을 꼽았다. 과거의 공업지대가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변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일 년 내내 발길 닿는 곳곳에서 전시가 펼쳐지는 성수동. 성수동에 위치한 어린이 현대미술 전문 미술관 헬로우뮤지움이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청년 예술가 발굴 및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 ‘2024 아트성수 헬로, 오락실’을 개최했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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