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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獨 추락 지켜본 유럽…원전 36기 짓는다
    獨 추락 지켜본 유럽…원전 36기 짓는다
    국제일반 2025.08.05 17:41:21
    폭스바겐의 본사 소재지이자 독일 자동차 산업의 심장으로 통하는 볼프스부르크.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방문한 이곳에서는 독일 1위 자동차 도시다운 활기를 느끼기 어려웠다. 중심 상업지구인 포르쉐거리 곳곳에는 문을 닫은 상가들이 눈에 띄었고 시가 운영하는 연방고용지원센터 앞에는 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에르판 자마니 씨는 “올해 초 폭스바겐에서 해고됐다”며 “월세 650유로(약 104만 원)를 내기도 힘들어 지금 할 수 있는 건 신에게 기도를 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한때 히든챔피언의 나라로 불렸
  • 獨 전기료 급등에 공장 폐쇄도…폭스바겐 생산직 "월급 35% 줄어"[K에너지 시프트]
    獨 전기료 급등에 공장 폐쇄도…폭스바겐 생산직 "월급 35% 줄어"[K에너지 시프트]
    국제일반 2025.08.05 17:38:19
    “폭스바겐 생산직으로 일하는 우리 남편은 원래 매달 3800유로(약 610만 원)는 벌었는데 이제 2500유로(약 401만 원)밖에 못 받습니다. 소비와 저축을 줄여가며 버틸 수밖에 없어요.” 폭스바겐 최대 공장이 위치한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만난 라다 알리 씨는 “이 지역에 정착한 후 이렇게 경기가 안 좋은 것은 처음”이라며 이처럼 토로했다. 남편이 실직은 면했지만 야간 근무가 사라지고 성과금이 줄면서 월 소득이 35% 가까이 감소해 생활고를 겪고 있다는 게 알리 씨의 하소연이다. 유럽 최대 자동차 기업 폭스바겐의 흥망성쇠는 에너
  • 덴마크, 40년 만에 원전 검토…네덜란드는 전담 인력 30배 늘려
    덴마크, 40년 만에 원전 검토…네덜란드는 전담 인력 30배 늘려
    국제일반 2025.08.05 17:35:45
    2011년 동일본 대지진 이후 탈원전을 선언했던 유럽 주요 국가들이 최근 잇달아 원전으로 복귀하고 있다. 원전 강국 프랑스는 물론이고 네덜란드·루마니아·체코·영국·스웨덴·슬로바키아 등이 신규 대형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탈원전 전도사로 통했던 독일에서조차 원자력을 에너지믹스에 추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네덜란드 기후정책녹색성장부 원자력국 관계자들은 지난달 25일(현지 시간)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으면서도 안정적
  • 기안84가 끝없이 먹던 그것…대학서 ‘꼬치구이 마스터’ 키우는 中[글로벌 왓]
    기안84가 끝없이 먹던 그것…대학서 ‘꼬치구이 마스터’ 키우는 中[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8.05 17:30:33
    중국의 한 대학교가 국가 최초로 바비큐 연구소를 설립해 꼬치구이 전문가를 육성한다. 5일(현지 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중부 후난성에 위치한 웨양 개방대학이 웨양 바비큐 협회와 전략적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웨양 바비큐 연구소'를 공동으로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3년 내 1000명의 전문 꼬치구이 전문가를 키워낼 계획이다. 매년 50~100명의 입학생을 모집하며 프로그램은 2년 반의 이론 학습과 6개월의 인턴십으로 구성된다. 이론 학습에는 장인정신과 경영학에 대한 전문 과정도 포함된다
  • 트럼프 변덕에 기업 투자 크게 줄었다…글로벌 경제 성장 '발목'
    트럼프 변덕에 기업 투자 크게 줄었다…글로벌 경제 성장 '발목'
    국제일반 2025.08.05 17:10:38
    기업들의 투자가 크게 줄면서 세계 경제 성장을 위협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고율 관세를 비롯해 정책적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장기 프로젝트 투자를 꺼리는 것이 주 원인으로 지목된다. 5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추적한 34개 회원국들의 기업 투자는 2008년 금융 위기와 팬데믹 이후 역사적 추세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OECD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원국들의 전체적인 순투자 규모는 2008년 금융 위기 전 국내총생산(GDP)의 2.5%에서 지난해
  • AI가 불붙인 반도체 투자…10대 기업 투자액 3년 만에 증가세 전환
    AI가 불붙인 반도체 투자…10대 기업 투자액 3년 만에 증가세 전환
    국제일반 2025.08.05 15:29:27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세계 10대 반도체 기업의 투자액이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세계 주요 반도체 업체 10곳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연간 설비투자 총액은 전년보다 7% 증가한 1350억 달러(약 187조 원)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투자액이 전년 대비 증가세로 돌아서는 것은 2022년 이후 처음이다. TSMC·SK하이닉스·마이크론테크놀로지·SMIC 등 10개사 중 6곳이 투자를 늘릴 것으로 파악됐다. AI
  • 푸틴 혼외딸, 父 저격 글 올려…"수백만 죽이고 내 삶도 파괴해"
    푸틴 혼외딸, 父 저격 글 올려…"수백만 죽이고 내 삶도 파괴해"
    국제일반 2025.08.05 14:48:21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혼외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푸틴 대통령을 비판했다. 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엘리자베타 크리보노기흐(22)는 텔레그램 채널에 자신의 '셀카'와 함께 "다시 내 얼굴을 세상에 보여줄 수 있게 돼 해방감이 든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내가 누구로 태어났고, 누가 내 삶을 파괴했는지를 떠올리게 한다"며 "그 사람은 수백만 명의 생명을 빼앗아 갔고, 내 삶도 파괴했다"고 적었다
  • 엔비디아 中시장 돌아왔지만 점유율 지키기 난관 예고, 왜?[글로벌 왓]
    엔비디아 中시장 돌아왔지만 점유율 지키기 난관 예고, 왜?[글로벌 왓]
    국제일반 2025.08.05 14:39:11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중국 수출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허가를 얻어냈지만 수출을 재개하더라도 이전과 같은 시장 점유율을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화웨이 등 자국 기업 중심으로 중국의 AI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도 엔비디아에 대한 경계를 높여가고 있기 때문이다. 4일(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글로벌 증권사 번스타인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에서의 엔비디아 AI칩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66%에서 올해 54%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간 엔비디아는 미 정부의 수출
  • "군대요? 제가요? 왜요?"…'병력 부족' 우크라서 징병 담당 장교 집단 폭행 당했다
    "군대요? 제가요? 왜요?"…'병력 부족' 우크라서 징병 담당 장교 집단 폭행 당했다
    국제일반 2025.08.05 13:51:37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서 징집 관련 임무를 수행하던 장교가 민간인의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는 미콜라이우주 징병센터 발표를 인용해, 이날 오후 2시께 부즈케 지역에서 정체불명의 민간인들이 방망이와 금속 파이프로 무장한 채 징집 업무 중이던 징병 장교와 경찰을 공격하고 차량을 훼손했다고 보도했다. 징병센터 측은 해당 장교가 자신과 동료를 보호하기 위해 정당방위 차원에서 합법적인 비살상 무기를 발사했다고 설명했으며, 이 과정에서 몇몇 군인과 민간인이 부상을 입었다고
  • 바이든엔 "노망난 푼수", 트럼프엔 "미국 집권자"…어조 달라진 北
    바이든엔 "노망난 푼수", 트럼프엔 "미국 집권자"…어조 달라진 北
    국제일반 2025.08.05 13:13:07
    북한 관영매체들이 북미관계가 악화됐을 때 미국 대통령을 거칠게 호명했던 과거와 달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는 비교적 점잖은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미국의 압력 책동을 배격’ 제하 기사에서 인도와 러시아의 원유 거래와 관련한 미국의 반응을 전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미국 집권자’라고 표현했다. 신문은 “미국 집권자는 지난 7월 인도가 러시아산 무기 및 원유를 구입하는 경우 추가 처벌에 직면할 것이라고 위협했으며 최근에는 인도가 더 이상 러시아산 원유를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 "케데헌, 겨울왕국 넘어설까?"…넷플릭스, 특허 등록하더니 '이것'까지 만든다
    "케데헌, 겨울왕국 넘어설까?"…넷플릭스, 특허 등록하더니 '이것'까지 만든다
    국제일반 2025.08.05 12:42:52
    넷플릭스 사상 역대 최고로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에 등극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케데헌)'가 완구, 의류, 스포츠용품 등 다양한 사업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국내 1000만 관객, 전 세계 10억 달러 수익으로 애니메이션 최고 흥행을 거둔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겨울왕국' 시리즈가 후속편, 공연, 의상, 장난감 등 굿즈 상품으로 IP를 무한 확장한 것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는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달 22일(현지
  • 한국은 시원한 편? '최고 42도' 극한 폭염 덮친 日…"라멘 모형도 녹았다"
    한국은 시원한 편? '최고 42도' 극한 폭염 덮친 日…"라멘 모형도 녹았다"
    국제일반 2025.08.05 12:15:38
    일본 전역이 기록적인 폭염에 휩싸이면서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어서는 지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4일 후지뉴스네트워크(FNN)는 이시카와현 고마쓰시가 오후 1시 34분 기준 40.3도를 기록해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40도 이상을 기록한 날이 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일본 전국에서는 248개 지역에서 기온이 35도 이상까지 올랐다. 이처럼 이례적인 더위 속에 토치기현 모오카시에 위치한 한 농장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바나나가 열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농장 관계자는 해당 매체에 “비닐하우스 안은 온도가 40도를 넘고 습도도 약 80%
  • “40도 폭염 찍자 달라졌다”…日 기업들 ‘이것'할 사람 찾느라 난리났다는데
    “40도 폭염 찍자 달라졌다”…日 기업들 ‘이것'할 사람 찾느라 난리났다는데
    국제일반 2025.08.05 09:18:57
    일본에서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시공업이 ‘유망 직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에어컨 보급률이 낮았던 홋카이도에서 설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자, 가전업체들이 기술자 육성에 나선 것이다. 3일 일본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홋카이도 삿포로시의 7월 평균기온은 25.8도로 지난해보다 2.5도 높았다. 일부 지역은 40도를 넘어, 역대 가장 더운 7월을 기록했다. 다이킨공업 조사에 따르면 홋카이도의 에어컨 보급률은 60% 미만으로, 전국 평균(90% 이상)에 크게 못 미친다. 하지만 2014년 26.6%에서 10
  • "미국산만 아니면 돼"…트럼프 관세폭탄에 '불매운동' 확산하는 '이 나라'
    "미국산만 아니면 돼"…트럼프 관세폭탄에 '불매운동' 확산하는 '이 나라'
    국제일반 2025.08.05 07:36:16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캐나다 내에서 ‘미국산 불매 운동’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캐나다는 우방국인 미국과 다각도로 무역 협상을 진행했지만, 기존보다 높은 35%의 관세 폭탄을 맞게 됐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1일(현지시간)부터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에 포함되지 않는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35%로 올렸다. 캐나다가 현재 미국으로부터 가장 높은 수준의 관세를 부과받는 국가가 된 셈이다. 캐나다 내에서는 지난 2월 미국의 25% 관세 적용으로 인
  • 여성들 임신 시키고 모른 척 귀국…"아이들만 수백 명" 영국 법원 결국
    여성들 임신 시키고 모른 척 귀국…"아이들만 수백 명" 영국 법원 결국
    국제일반 2025.08.05 06:54:00
    케냐 주둔 영국군과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에게 영국군 친부의 신원을 알려 주라는 영국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주말판 선데이타임스는 영국 고등법원이 지난주 노동연금국과 조세관세청은 케나 주둔 영국군이 친부일 것으로 추정되는 11명에게 이들 아버지의 이름과 최신 주소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아버지의 신원을 알고 싶다며 소송을 제기한 케냐인 11명 중에는 1990년대생도 있으며 아직 유아인 경우도 있다. 이들은 모두 케냐 내 영국군 기지 근처에서 태어났다. 이번 소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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