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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비핵화' 대신 '핵 개발 지연'…"현실 초점 맞춰"
    한미 '비핵화' 대신 '핵 개발 지연'…"현실 초점 맞춰"
    통일·외교·안보 2024.10.31 09:25:02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 9년 만에 ‘비핵화’라는 단어가 빠졌다. 대신 ‘핵 개발 단념과 지연’이라는 문구가 들어갔는데 보다 현실적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이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에서 SCM을 개최하고 내놓은 공동성명에는 '비핵화'라는 표현이 자취를 감췄다. 비핵화 문구는 과거 SCM 성명에 간간이 등장하다가 2016년 48차부터 지난해 55차에 이르기까지 매번 포함됐는데 9년 만에 사라졌다. 지난해
  • 김용현 "북 오물 풍선 선 넘어가고 있어…대응 준비"
    김용현 "북 오물 풍선 선 넘어가고 있어…대응 준비"
    통일·외교·안보 2024.10.31 08:46:45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대남 오물(쓰레기) 풍선 도발이 우리 정부가 설정한 ‘레드라인’(red line·한계선)을 넘어가고 있다면서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후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그는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해 “오늘 오스틴 장관과도 의견을 같이했지만, 이것은 분명히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정전협정 위반을 넘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도발 행
  • 김용현 "러 군사기술 북에 가도 극복 가능…파병 고려 안해"
    김용현 "러 군사기술 북에 가도 극복 가능…파병 고려 안해"
    통일·외교·안보 2024.10.31 08:42:43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가 파병 대가로 북한에 첨단 군사기술을 지원하더라도 대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김 장관은 이날 워싱턴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러시아의 군사과학기술이 북한에 지원된다고 해서 위협이 더 높아질 수 있지만, 과대평가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우리가 쭉 평가한 것은 러시아가 생각보다 강하지 못하더라는 것이고, 특히 재래식 전력을 보니 위협적이지 못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라며 “러시아가 북한에 전력
  • 한미 국방 "북한군 파병, 한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
    한미 국방 "북한군 파병, 한목소리로 가장 강력히 규탄"
    통일·외교·안보 2024.10.31 08:35:40
    한국과 미국의 국방 수장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를 위한 북한의 파병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부 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제56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 뒤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미는 “러북 간 포괄적·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이후 강화되고 있는 러북 군사협력이 역내 불안정을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명했다”며 “양 장관은 불법 무기거래와 첨단기술 이전을 포함한 러북 군사협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
  • 북한, 한미 '北파병 규탄' 직후 ICBM 고각 발사
    북한, 한미 '北파병 규탄' 직후 ICBM 고각 발사
    통일·외교·안보 2024.10.31 08:26:40
    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오늘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면서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 일 당국과 '北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 국방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한보협의회의(SCM)을 개최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 한미 '파병 규탄'에 北, 동해상으로 'ICBM' 고각 발사
    한미 '파병 규탄'에 北, 동해상으로 'ICBM' 고각 발사
    통일·외교·안보 2024.10.31 07:19:21
    북한이 31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군은 오늘 오전 7시 10분경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을 포착했다"면서 "고각으로 발사된 장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군은 경계태세를 격상한 가운데, 미 일 당국과 '北 탄도미사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미 국방장관은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
  • 윤석열 정부, 안보라인 2기 ‘육사 43기 전성시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윤석열 정부, 안보라인 2기 ‘육사 43기 전성시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통일·외교·안보 2024.10.31 06:00:00
    문재인 정부 때 육군사관학교 출신은 철저하게 소외됐다.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의 경우 역대 첫 학군장교(ROTC) 출신 육군총장로, 육사 출신이 아닌 학군장교 출신 총장이 배출된 것은 1948년 육군 창설 이후 72년 만에 처음이다. 게다가 문재인 정부는 국방부 장관에 해군 출신 송영무 장관, 공군 출신 정경두 장관을 차례로 임명했다. 육사 출신인 서욱 장관을 임기 막바지에 임명하면서 ‘육군 홀대론’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러나 윤석열 정부 들어서 이전 정부의 주요 인사에서 배제됐던 육사 출신이 다시 등용되기 시작했다. 지난 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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