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 퇴직연금 고수들 年 39% 수익…비결은 '실적배당'
    퇴직연금 고수들 年 39% 수익…비결은 '실적배당'
    재테크 2025.11.26 17:57:41
    자신의 연금자산을 적극적으로 실적배당형 상품에 운용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최근 1년 동안 40%에 가까운 연금 수익률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 평균 수익률이 2%대에 불과한 국내 퇴직연금 수익률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의 자산배분이 중요하다는 점이 실증됐다는 평가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퇴직연금 고수익 가입자들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38.8%,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6.1%로 나타났다. 이는 가입자 평균(1년 4.2%, 3년 4.6%)의
  • 中·日 갈등 '반사익' K뷰티 반등 신호탄
    中·日 갈등 '반사익' K뷰티 반등 신호탄
    재테크 2025.11.26 17:56:33
    중·일 갈등 장기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증시에서 K-뷰티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일본 방문을 기피하는 중국 관광객이 한국으로 유입될 수 있다는 전망이 힘을 얻자 한동안 부진했던 화장품주(株)가 최근 단기간에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 26일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1개월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던 주요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는 최근 1주일 동안 분위기가 급격히 반전됐다. SOL 화장품TOP3(4.69%), HANARO K-뷰티(3.05%), TIGER 화장품(1.94%) 등이 일제히 ETF 수익률 상위권에 오
  • 시장을 읽는 TDF…키움운용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 주목
    시장을 읽는 TDF…키움운용 ‘키워드림 다이나믹 TDF’ 주목
    재테크 2025.11.26 16:07:37
    퇴직연금 시장이 빠르게 커지면서 타깃데이트펀드(TDF)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장기 투자라는 TDF의 본질적 강점은 변함없지만, 금리·경기·산업구조가 몇 년 단위로 급변하는 최근 투자 환경에서는 나이에 따라 자산 비중을 조정하는 정적인 글라이드패스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하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과 활황, 금리 급등과 긴축 조정이 압축적으로 반복된 경험은 TDF가 시장의 변동성을 읽고 대응할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선보인 '키움
  • 한신평·무디스 "원화 약세 고착화 우려…내년 기업 신용 하향 지속될 것"
    한신평·무디스 "원화 약세 고착화 우려…내년 기업 신용 하향 지속될 것"
    재테크 2025.11.26 14:41:00
    내년에 조선·반도체·방산을 제외한 국내 대부분 산업에서 신용등급 하향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원화 약세 고착화, 글로벌 수요 둔화, 구조적 업황 부진 등이 기업 전반의 재무 여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24일 열린 ‘무디스·한신평 미디어브리핑’에서 권기혁 한국신용평가 기업평가본부장은 “올해 달러인덱스가 약세였음에도 원화는 더 약한 흐름을 보였다”며 “금값 급등, 달러·스테이블 코인 승인 등으로 글로벌 통화 질서가 흔들리며 원화
  • 퇴직연금 고수들 어디 투자했길래…1년 수익률 무려 38.8%
    퇴직연금 고수들 어디 투자했길래…1년 수익률 무려 38.8%
    재테크 2025.11.26 13:12:00
    국내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가입자들 중 수익률 상위 가입자들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한 결과 이들은 적립금의 80% 가까이 실적배당형 상품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말 기준 퇴직연금 고수들의 최근 1년간 수익률은 38.8%,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16.1%로 나타났다. 이는 가입자 평균(1년 4.2%, 3년 4.6%)의 3.5~9.2배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감원은 은행·증권·보험 등 권역별 퇴직연금사업자의 퇴직연금 가
  • 3개월 새 1500억 몰렸다…하나로 TDF, 순자산 7500억 넘기며 ‘연금 대세’ 입증
    3개월 새 1500억 몰렸다…하나로 TDF, 순자산 7500억 넘기며 ‘연금 대세’ 입증
    재테크 2025.11.26 11:20:13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 TDF 시리즈’ 순자산총액이 7500억 원을 돌파하며 연금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6일 하나로 TDF 시리즈의 순자산총액이 지난 24일 기준 762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 8월 6000억 원을 넘어선 뒤 불과 3개월 만에 1500억 원 이상 증가한 셈이다. 안정적 운용 성과가 이어지며 디폴트옵션 도입 등으로 유입된 퇴직연금 자금이 꾸준히 확대된 점이 빠른 성장의 배경으로 꼽힌다. 하나로 TDF 시리즈는 장기 성과에서도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 오픈AI 연합 흔들리자 ‘구글 동맹’이 떴다…브로드컴·메타까지 동반 랠리[인베스팅 인사이트]
    오픈AI 연합 흔들리자 ‘구글 동맹’이 떴다…브로드컴·메타까지 동반 랠리[인베스팅 인사이트]
    재테크 2025.11.26 11:07:20
    엔비디아 중심으로 굳어졌던 인공지능(AI) 투자 지형이 재편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에서 구글 모회사 알파벳과 협력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새로운 상승 축으로 부상하는 반면 엔비디아와 오픈AI 연합으로 묶이는 종목군은 조정 국면에 들어서며 ‘AI 선별 장세’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알파벳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17달러(1.62%) 오른 323.64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6% 급등에 이어 이틀 연속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AI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간밤 2.59% 떨어지며
  • 키움운용 손실 방어형 美 테크 ETF, 변동 장세에서 하락 방어 효과 입증
    키움운용 손실 방어형 美 테크 ETF, 변동 장세에서 하락 방어 효과 입증
    재테크 2025.11.26 10:47:24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기술주 중심 변동성이 확대된 최근 미국 시장에서도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며 뚜렷한 하락 방어 능력을 입증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6일 미국 기술주 중심의 조정 장세 속에서도 해당 ETF가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며 나스닥100 지수 대비 우수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 증시는 AI 투자 열풍에 대한 과열 논란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며 기술주 조정 폭이 확대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실제로 나스닥100
  • [인사] 삼성자산운용
    [인사] 삼성자산운용
    재테크 2025.11.26 10:15:40
    삼성자산운용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 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회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ETF 시장 1위 지위를 강화하고자 상품·마케팅 역량을 꾸준히 확장해온 핵심 인력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본원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ETF를 비롯한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 [투자의 창] 왜 DC형이 대세가 되는가
    [투자의 창] 왜 DC형이 대세가 되는가
    재테크 2025.11.25 18:07:15
    퇴직연금이 도입된 지 20년. 우리나라의 퇴직연금 지형은 느리지만 확실히 바뀌었다. 2012년 전체 적립금에서 확정급여(DB)형 비중은 73.9%였으나 최근 통계에서는 과반이 무너졌다. 단순한 점유율 변화가 아니다. 임금체계와 경제 환경이 바뀌면서 퇴직연금 제도의 중심축도 DB에서 확정기여형(DC)으로 이동하고 있다. 최종임금과 근로기간에 연동된 퇴직금과 DB형 퇴직급여는 더 이상 노후의 안전판이 되지 못한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DB형의 매력이 예전 같지 않은 첫 번째 이유는 임금곡선의 평탄화다. 연공서열식 호봉제 대신 연봉제를
  • 변동장서 빛난 방어형 ETF…투자자들은 외면
    변동장서 빛난 방어형 ETF…투자자들은 외면
    재테크 2025.11.25 18:06:57
    인공지능(AI) 버블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로 미국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손실 방어형 상장지수펀드(ETF)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 자금은 레버리지(기초지수 일일 수익률을 배로 추종) 등 고위험 상품으로 집중되며 성과와 수급 간 괴리가 뚜렷한 모습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월 단위 옵션 전략으로 낙폭을 제한하도록 설계된 나스닥100 기술주 기반 ‘KIWOOM 미국테크100월간목표헤지액티브’ ETF는 이달 1.28%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 원금보장 탈피 英…연금자산 33%가 주식
    원금보장 탈피 英…연금자산 33%가 주식
    재테크 2025.11.25 17:39:40
    영국의 퇴직연금 시장은 2012년 자동가입(Automatic Enrolment·AE)이 도입된 후 빠르게 확정기여(DC)형 중심으로 재편됐다.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모든 근로자를 별도의 선택 없이 직장연금에 편입시키는 AE 제도를 계기로 새로 설정되는 직장연금의 대부분이 DC형으로 채택됐다. 특히 젊은 가입자일수록 높은 주식 비중을 적용하는 디폴트옵션이 자동으로 작동해 투자 경험이 부족한 시기부터 장기 성장 자산에 노출되는 구조가 정착했다. 최근 5년간 영국의 퇴직연금이 연 5~9%대의 수익률을 기록한 배경으로 꼽힌다.
  • "韓 퇴직연금, 안전자산에 치중…투자 전략 안보여" [퇴직연금 프런티어]
    "韓 퇴직연금, 안전자산에 치중…투자 전략 안보여" [퇴직연금 프런티어]
    재테크 2025.11.25 17:23:54
    “퇴직연금의 성과를 결정짓는 것은 제도의 ‘형태(form)’가 아닙니다. 핵심은 ‘자산 배분 전략(asset allocation)’입니다.” 데이비드 블레이크 영국 런던시립대 베이스경영대학원 교수가 25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퇴직연금 제도가 겪고 있는 저수익 문제를 “제도의 탓이 아니라 설계의 문제”라고 못 박았다. 블레이크 교수는 영국 ‘연금연구소(Pensions Institute)’를 설립한 연금경제학 권위자다. 한국 퇴직연금의 장기 수익률은 2%대에 그친다. 이에 대해 블레이크 교수는 “한국의 퇴직연금이 부진하다는
  • "잃어버린 10년 막아라"…실질적 소득 보장·인출 전략 숙제로 [퇴직연금 프런티어]
    "잃어버린 10년 막아라"…실질적 소득 보장·인출 전략 숙제로 [퇴직연금 프런티어]
    재테크 2025.11.25 17:22:53
    영국 퇴직연금의 다음 과제는 수익률을 넘어 은퇴 후 얼마나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느냐, 즉 ‘실질적 소득 보장’으로 맞춰지고 있다. 자동가입(AE) 제도 도입 이후 가입률은 90%를 넘기며 제도 정착에 성공했지만 전문가들은 “가입률 시대가 끝난 지금부터가 진짜 문제”라고 지적했다. 현재 영국 직장 연금의 기본 기여율은 고용주·근로자 합산 8%에 불과하다. AE 제도 도입 등 2010년대 연금 개혁을 주도한 스티브 웹 전 연금부 장관은 25일 “이 수준의 납입률로는 은퇴 후 충분한 생활을 보장하기 어렵다”면서 “생활비
  • 톱5가 전체 60% 운용…'공격적 디폴트' 앞세워 자산 5000조원으로 키워 [퇴직연금 프런티어]
    톱5가 전체 60% 운용…'공격적 디폴트' 앞세워 자산 5000조원으로 키워 [퇴직연금 프런티어]
    재테크 2025.11.25 17:21:39
    퇴직연금 선진국으로 꼽히는 영국은 20년 전만 해도 한국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당시 시장을 지배했던 것은 채권 등 안전자산 중심의 ‘원리금 보장형’ 운용이었다. 장기 투자에서는 자산 성장을 충분히 만들지 못하는 구조였다. 영국 최대 퇴직연금 사업자 중 하나인 리걸앤드제너럴(L&G)에서 직장인 연금을 총괄하는 캐서린 포티우 매니징디렉터는 25일 “장기적인 투자에서는 원리금 보장이 오히려 수익률을 낮춘다”며 “과거 안전자산 위주의 운용은 자산 성장을 충분히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영국의 퇴직연금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