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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분기 벤처 경기전망 사상최악”
산업중기·벤처 2024.12.30 13:33:19비상계엄과 탄핵 정국 속에 내년 1분기 벤처 업계 경기가 사상 최악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벤처기업협회에 따르면 내년 1분기 벤처기업 경기전망지수(BSI)는 88.9로 전 분기(110.7) 대비 21.8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조사 이래 처음으로 기준치(100)를 하회한 수치이자 역대 최저치다. 벤처기업 BSI는 벤처기업 경기 실적과 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 100을 초과하면 전 분기 대비 경기 호조를, 100 미만이면 경기 부진을 의미한다. 수치는 벤처기업 1000개를 설문 조사해 집계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모두 전 분기 대비 지수 감소 폭이 20포인트 안팎으로 업종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부진할 전망이다. 제조업은 113.3에서 90.6으로, 서비스업은 106.9에서 86.4로 크게 하락했다. 4대 항목별로는 경영실적(87.4), 자금 상황(88.2), 인력 상황(96.0), 비용지출(86.7) 모두 기준치를 하회했다. 특히 경영실적은 전 분기(109.8) 대비 22.4포인트가 떨어져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매출(87,9)이 전 분기보다 23.0포인트 감소해 내년도 내수 시장이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 4분기 벤처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85.0으로 전 분기(88.4)보다 3.4포인트 떨어져 2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벤처기업의 85.2%는 경기 악화의 원인으로 내수 판매 부진을 꼽았다. 자금 사정의 어려움(43.4%), 인건비 상승(14.2%) 등도 꼽혔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벤처기업 BSI 급락에서 보듯 내년도 우리 경제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거시환경 악화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부와 국회는 앞으로 닥칠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기업경영을 위축시키는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내수시장 활성화와 자금 조달 환경 개선 등을 위한 보다 강력한 정책적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울산 중구, 새해부터 주 4.5일제 시행…주 40시간 근무 유지
사회전국 2024.12.30 13:30:58울산 중구는 지역 5개 구·군 가운데 최초로 새해부터 ‘주 4.5일 근무제’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제도는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금요일 오후 휴식을 보장하는 형태다. 구체적으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기본 근무 외에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4시간만 근무한 뒤 퇴근하는 방식이다. 중구는 내년 1월부터 4월까지 주 4·5일 근무제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월별 제도 이용 현황과 직원 만족도 등을 조사 및 분석해, 제도를 보완한 뒤 5월부터 전면 시행할 방침이다. 다만, 업무 공백 발생을 막고 주민들에게 안정적으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계 정원의 25% 범위 내에서 해당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든 직원들이 공평하게 주 4.5일 근무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순번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중구는 앞서 지난 12월 초 주 4.5일 근무제 운영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직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설문 참여자 211명 가운데 187명(89%)이 주 4.5일 근무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도모하고 조직의 자율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긍정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오후 1:3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기타 제조업(0.41%↑)
증권News봇 2024.12.30 13:30:2230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1.47p(+1.72%) 상승한 677.44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기타서비스업(+3.20%), 제약업(+2.89%), 화학업(+2.15%)이며, 약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1.64%), 운송업(-0.67%), 섬유·의류업(-0.2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기타 제조업이 72:28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업은 1:99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1,758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693억, 기관은 4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큐에스아이(066310)가 29.95% 오른 10,370원을 기록 중이고, 셀루메드(049180)(+29.79%), 에코아이(448280)(+29.79%)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라이프시맨틱스(347700)(-12.00%), 지엔코(065060)(-10.33%), 액션스퀘어(205500)(-10.2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3개 종목을 포함해 1061개, 하락종목은 56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후 1:30 현재 코스피는 41:59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25%↑)
증권News봇 2024.12.30 13:30:1130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7.69p(+0.32%) 상승한 2412.46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3.43%), 의료정밀업(+1.61%), 서비스업(+1.22%)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1.87%), 기계업(-0.49%), 금융업(-0.48%)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60:4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통신업은 23:7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837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293억, 외국인은 289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27.73% 오른 1,520원을 기록 중이고, KC그린홀딩스(009440)(+17.45%), 경보제약(214390)(+15.0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다올투자증권(030210)(-12.96%), 동양2우B(001527)(-10.00%),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9.57%)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17개, 하락종목은 472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점심브리핑] 갤럭시리서치 "美, 내년 비트코인 추가 매입 없을 것"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12.30 13:27:43주요 가상자산이 하락세다. 30일 오후 1시 2분 빗썸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1.46% 하락한 1억 3912만 6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0.52% 오른 505만 5000원, 리플(XRP)은 3.22% 떨어진 3124원, 바이낸스코인(BNB)은 2.36% 하락한 103만 4000원, 솔라나(SOL)는 1.69% 내린 28만 4300원을 기록했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에서 BTC는 전일 대비 1.6% 하락한 9만 3484.32달러를 기록했다. ETH는 전일 대비 0.62% 상승한 3399.15달러, XRP는 3.81% 떨어진 2.1달러, BNB는 2.67% 하락한 695.24달러, SOL은 1.78% 떨어진 190.91달러에 거래됐다. 가상자산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91% 줄어든 약 3조 2800억 달러(약 4822조 2560억 원)다. 가상자산 데이터 업체 얼터너티브닷미의 크립토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8포인트 낮아진 65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미국 정부가 내년에 BTC를 구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갤럭시리서치가 오는 2025년 미국 정부가 현재 BTC 보유량을 유지하되 추가 매입은 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보도했다. 알렉스 손 갤럭시리서치 책임자는 지난 2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 정부는 현재 보유 중인 BTC를 비축하고 BTC 준비금 정책 확대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 업체 스팟 온 체인에 따르면 현재 미국 정부는 약 173억 6000만 달러(약 25조 5018억 4000만 원) 규모의 BTC 18만 3850개를 보유하고 있다. 신시아 루미스 와이오밍 공화당 상원의원이 지난 7월 발의한 BTC 준비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정부는 향후 5년간 매년 20만 BTC를 매입해 최소 20년 동안 100만 BTC를 축적하고 이를 미국국채에 투자하게 된다. JW 갤럭시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나스닥100 상장 기업 최대 5개사와 5개국이 대차대조표 또는 국부펀드에 BTC를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며 “대규모 국부펀드 보유국과 미국에 적대적인 국가들 사이에 BTC 채굴·매입 경쟁이 촉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영상]희생자 위패 앞에 고개 떨군 추모객들…비통함 가득한 합동분향소[제주항공 무안참사]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3:26:02“어린 친구들도 많이 희생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밖에서 묵념을 하면서 분향하며 하지 못한 말을 정리해서 전했습니다.” 30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무안스포츠파크 체육관으로 추모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자원봉사자들의 안내를 받으며 체육관 안으로 향한 시민들은 배부 받은 근조리본을 한 쪽 가슴에 달고 침통한 표정으로 분향소 내부로 들어서는 모습이었다.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제단 앞에 선 추모객들은 위패를 향해 엄숙히 고개 숙여 묵념했다. 일부 시민들은 고인들의 위패 앞에서 끝내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제단 위에는 신원 확인이 마무리된 141명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추가의 확인자가 나오면 이에 맞게 위패가 추가되고 있다. 이날 분향소를 나오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린 박연주(25) 씨는 “무안이 본가라서 내려와 있다가 사고 소식을 듣고 오게 됐다”라며 “조금이라도 애도하는 마음들이 모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분향소를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추모객 최윤호(25) 씨와 김민수(27) 씨는 서울에서 이날 오전 무안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들은 “공항에 먼저 다녀왔는데 유족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슬픔이 느껴졌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하며 희생자들을 향한 애도의 말을 전했다. 지인·가족의 안타까운 죽음을 마주한 추모객들의 발걸음도 이어졌다. 광주에서 거주하는 정 모 씨는 사촌 여동생과 조카, 그리고 매제를 잃었다. 무안공항을 들러 분향소로 걸음을 한 그는 “1년에 한 번씩 보는 동생인데 이런 일이 있을 줄 알았으면 좀 일찍 볼 걸 그랬다”며 “너무도 비통하고 대한민국에 이런 불상사가 있나 싶다”고 토로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전남교육청 소속 직원들의 옛 직장 동료라는 한 추모객의 사연도 전해졌다. 이날 전남 강진에서 합동분향소를 찾은 이 퇴직 공무원은 “동료 5명이 사망했는데 신원 확인이 다 되지 않아 위패는 3개 뿐이다”라며 “이 분들 중 한 명은 태국에 가기 직전 점심 식사도 했는데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좋지 않아 어제 밤잠을 설쳤다”고 말했다. 나머지 동료들의 위패가 도착할 때까지 좀 더 기다려 보겠다던 그는 씁쓸한 표정으로 담배 한 개비를 입에 물고 생각에 잠겼다. 종교계의 추모도 이어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을 비롯해 전남 지역 6개 본사의 주지스님이 승려 수십 명을 이끌고 분향소를 찾았다. 위패가 모셔진 제단 앞에 줄지어 늘어선 승려들은 대표자의 목탁 소리에 맞춰 낮고 조용한 목소리로 반야심경을 합창하며 고인의 넋을 달랬다. 분향소가 마련되기 전부터 현장을 지킨 조계종 소속의 한 승려는 “이런 힘든 시기에 종교가 필요한 것 아니겠냐"면서 “우리도 애도기간에 마음을 보태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합동분향소가 차려지기 전부터 일손을 돕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그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유가족과 추모객들의 모습을 지켜본 이들의 얼굴에도 희생자를 향한 애도와 참사의 슬픔이 가득했다. 전남 신안에서 왔다는 한 자원봉사자는 “무안공항과 이곳 분향소에 봉사자들이 모여 일손을 돕고 있다”면서 “지인은 없지만 가족들이 희생됐다는 생각에 왔다”며 이내 눈물을 보였다. 전남 22개 시도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자원봉사자는 200명이 넘는다. 특히 합동분향소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은 추모객들을 목례로 맞이하며 합동분향소 내부로 안내하는 한편 무료 밥차를 운영하며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정부가 사고 당일인 이달 29일부터 한 주 동안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면서 무안을 비롯해 서울, 세종, 광주 등 전국 17개 시도에 정부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희생자들의 연고지가 주로 몰린 전라남도는 무안 정부 합동분향소 이외 22개 모든 시군에 분향소를 설치할 방침이다. -
금융위원장 "제주항공 사고, 보험금 지급 위한 현장 상담창구 가동"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12.30 13:23:32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이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보험금 지급을 위한 현장 상담창구를 가동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정부 차원의 피해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 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총 10억 3651만 달러(약 1조 5257억 원) 항공보험에 가입했다. 배상책임 담보 보상한도는 10억 달러(약 1조 4720억원)다. 김 위원장은 금융 시장 변동과 관련해 “시장 변동성 확대에 신속 대응하고 필요시 추가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주 발표한 은행권의 기업에 대한 외화대출 지원방안 추진 상황과 연초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
원자력硏 정병엽 박사, 한국방사선산업학회장 선출
산업IT 2024.12.30 13:18:21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병엽(사진) 박사가 제10대 한국방사선산업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이다. 한국방사선산업학회는 국내 유일의 방사선 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실용화 관련 전문 학술 단체로 2006년 설립된 이후 국내 방사선 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은 방사선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로,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정 신임 학회장은 “한국방사선산업학회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 기술 융복합 연구에 앞장서고 국가 방사선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방사선 산업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연구의 기획부터 산업현장의 실증연구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법인도 은행 한곳에서 타행 계좌 조회 가능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12.30 13:13:21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자 범위를 개인에서 법인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은행 서비스를 표준화해 다른 사업자에게도 개방하는 것이다. 오픈뱅킹을 활용하면 특정 금융사의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다른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하거나 자금을 이체할 수 있다. 금융위는 "중소기업 등 법인의 자금 관리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금융사들의 기업 뱅킹 서비스도 여러 방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울산 남구,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 취소
사회전국 2024.12.30 13:11:07울산시 남구는 지난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해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2025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새해 해맞이 행사는 2025년 1월 1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고의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 여러분들 모두 차분하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
울주군, 등억임도 통행제한 해제…1월 2일부터 허용
사회전국 2024.12.30 13:06:46울산시 울주군은 올해 하반기 재해예방사업 완료에 따라 등억임도 통행제한을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1월 2일부터 산악자전거와 등산객 등 이용객 통행을 다시 허용한다. 등억임도 일대는 숲과 연계된 산림레포츠 활동이 왕성하고 등산객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번 공사로 향후 안전사고와 호우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통행 제한으로 인한 많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노면 유실 우려지와 급경사지 등을 보완하고 임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가족 "공항 1층 합동 분향소 마련해달라…유족 뭉칠 때" [제주항공 무안참사]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3:04:00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들이 대표단을 꾸리고 “유가족 모두가 모여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에 대해서는 “공항 1층에 마련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30일 오전 10시 30분께 박한신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표는 탑승동 2층에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1~2분이 빠지기 시작하면 (유가족의 목소리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될 수 있다”면서 유가족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8시 35분 기준 179명 중 141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된 가운데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제주항공으로부터 장례비용 확약서를 받으려고 했는데 아직 전달이 되지 않은 상태”라며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비용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 애경그룹이 장례 비용을 내는 점을 명시하고 비용 관련 문구를 수정했다”면서 장례비용은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가족들은 무안 스포츠파크 외에도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날 전남도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오전 11시부터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참사 현장은 공항인 데다가 많은 유가족들이 머무르는 점을 고려해서 대다수의 유족들은 공항 1층 합동분향소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가 “공항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하자 많은 유가족은 ‘맞다’고 외치거나 손을 들며 동의 의사를 밝혔다. “정부 측과 얘기해서 1층 공간의 한 부분을 비워 합동분향소를 만들어달라고 할 것”이라 말한 박 대표는 “합동분향소를 만들 때 마지막으로 영정사진을 같이 올려놓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박 대표는 울음을 참은 채 “유가족들은 영정사진을 만들기 위해 사진을 준비해달라”고 공지했고, 나머지 유가족들도 ‘영장사진’이라는 말에 흐느꼈다. 참사로 아내와 아들을 잃었다는 유가족 A 씨는 취재진 앞에 서서 “태국 가족 여행을 하다 참사 하루 전 직장이 있는 인도로 먼저 입국해서 저 혼자 살아남았다”면서 “일행 중 할아버지 생신이라면서 따라온 6살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잊히질 않는다. 저희 가족 4명 중에, 함께 여행을 한 18명 중에 저 혼자 살아남았다. 왜 고통은 제 몫이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조류 경보를 낸 지 1분 만에 비행기가 메이데이를 했다는데 그 전에 조류 관찰을 못했던 것이냐. 무안공항은 관리하지 못하고, 착륙이 되지 않을 것 같으면 착륙 허가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고 공항 측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A 씨는 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대해서는 “스포츠파크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
[속보] 尹측 "서부지법에 체포영장 의견서·변호인 선임계 제출"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2:56:31[속보] 尹측 "서부지법에 체포영장 의견서·변호인 선임계 제출" -
정원주 주건협 회장 "부동산 PF 긴급지원·대출 총량제 폐지 절실"
부동산분양 2024.12.30 12:40:06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주택 건설 산업 정상화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긴급지원 등 실효성 있는 주택사업자 유동성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30일 공개한 내년도 신년사에서 “주택건설산업이 정상화 돼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동산 PF 지원책으로는 자기자본비율 위험 가중치 차등 적용과 상호금융권 충당금 규제 유예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빌라 등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 대책과 민간 건설 임대 주택 공급 활성화, 기부채납 부담 완화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부동산 수요 진작책과 관련해서는 “대출 중단을 초래하는 대출 총량제 즉시 폐지와 주거 지원 계층 등을 위한 대출 우대금리 적용, 미분양주택 취득자에 대해 취득세를 50% 깎아주고 양도세는 5년간 감면해주는 세제 혜택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대통령 탄핵정국에 따른 국내 경제 우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내년도 주택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며 “회원사들이 국내외 주택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주택사업 참여를 위한 지원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05%↓)
증권News봇 2024.12.30 12:30:1130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3p(+0.35%) 상승한 2413.1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3.63%), 서비스업(+1.53%), 의료정밀업(+1.46%)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1.60%), 비금속광물업(-0.45%), 기계업(-0.4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16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461억, 외국인은 23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27.06% 오른 1,512원을 기록 중이고, 흥국화재우(000545)(+21.88%), 경보제약(214390)(+16.4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다올투자증권(030210)(-11.60%), 동양2우B(001527)(-10.00%),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9.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36개, 하락종목은 4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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