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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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장 "제주항공 사고, 보험금 지급 위한 현장 상담창구 가동"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12.30 13:23:32김병환(사진) 금융위원장이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오늘 중으로 보험금 지급을 위한 현장 상담창구를 가동하는 등 관련 조치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정부 차원의 피해수습·지원과 관련해 금융 당국이 할 수 있는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즉시 조치할 것”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는 총 10억 3651만 달러(약 1조 5257억 원) 항공보험에 가입했다. 배상책임 담보 보상한도는 10억 달러(약 1조 4720억원)다. 김 위원장은 금융 시장 변동과 관련해 “시장 변동성 확대에 신속 대응하고 필요시 추가대책을 마련하고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주 발표한 은행권의 기업에 대한 외화대출 지원방안 추진 상황과 연초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등 자금조달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
원자력硏 정병엽 박사, 한국방사선산업학회장 선출
산업IT 2024.12.30 13:18:21한국원자력연구원은 정병엽(사진) 박사가 제10대 한국방사선산업학회장으로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간 이다. 한국방사선산업학회는 국내 유일의 방사선 산업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 및 실용화 관련 전문 학술 단체로 2006년 설립된 이후 국내 방사선 산업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정 신임 회장은 방사선 생명공학 분야 전문가로, 현재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정 신임 학회장은 “한국방사선산업학회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방사선 기술 융복합 연구에 앞장서고 국가 방사선 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방사선 산업의 저변을 넓힐 수 있도록 연구의 기획부터 산업현장의 실증연구까지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법인도 은행 한곳에서 타행 계좌 조회 가능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12.30 13:13:21금융위원회는 내년 1월 2일부터 오픈뱅킹 서비스 이용자 범위를 개인에서 법인으로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은행 서비스를 표준화해 다른 사업자에게도 개방하는 것이다. 오픈뱅킹을 활용하면 특정 금융사의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다른 금융사의 계좌를 조회하거나 자금을 이체할 수 있다. 금융위는 "중소기업 등 법인의 자금 관리 편의성이 제고될 것"이라며 "금융사들의 기업 뱅킹 서비스도 여러 방면에서 혁신적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울산 남구,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 취소
사회전국 2024.12.30 13:11:07울산시 남구는 지난 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해 전국적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2025 을사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30일 밝혔다. 새해 해맞이 행사는 2025년 1월 1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사고의 희생자 여러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주민 여러분들 모두 차분하고 안전한 분위기 속에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 고 전했다. -
울주군, 등억임도 통행제한 해제…1월 2일부터 허용
사회전국 2024.12.30 13:06:46울산시 울주군은 올해 하반기 재해예방사업 완료에 따라 등억임도 통행제한을 해제한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1월 2일부터 산악자전거와 등산객 등 이용객 통행을 다시 허용한다. 등억임도 일대는 숲과 연계된 산림레포츠 활동이 왕성하고 등산객 수요가 많은 지역이다. 이번 공사로 향후 안전사고와 호우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통행 제한으로 인한 많은 불편에도 불구하고 이용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공사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노면 유실 우려지와 급경사지 등을 보완하고 임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가족 "공항 1층 합동 분향소 마련해달라…유족 뭉칠 때" [제주항공 무안참사]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3:04:00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179명이 사망한 가운데, 희생자 유가족들이 대표단을 꾸리고 “유가족 모두가 모여야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희생자를 추모할 수 있는 합동분향소에 대해서는 “공항 1층에 마련해달라”는 뜻을 밝혔다. 30일 오전 10시 30분께 박한신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 대표는 탑승동 2층에서 유가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1~2분이 빠지기 시작하면 (유가족의 목소리가) 이빨 빠진 호랑이가 될 수 있다”면서 유가족의 단합을 강조했다. 이날 오전 8시 35분 기준 179명 중 141명의 신원 확인이 완료된 가운데 장례 절차에 대해서는 “제주항공으로부터 장례비용 확약서를 받으려고 했는데 아직 전달이 되지 않은 상태”라며 “변호사의 자문을 받아 비용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 애경그룹이 장례 비용을 내는 점을 명시하고 비용 관련 문구를 수정했다”면서 장례비용은 제주항공의 모기업인 애경그룹이 부담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가족들은 무안 스포츠파크 외에도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날 전남도청 재난대책상황실에서 회의를 열고 무안 스포츠파크에서 오전 11시부터 합동분향소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참사 현장은 공항인 데다가 많은 유가족들이 머무르는 점을 고려해서 대다수의 유족들은 공항 1층 합동분향소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가 “공항 1층에 합동분향소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하자 많은 유가족은 ‘맞다’고 외치거나 손을 들며 동의 의사를 밝혔다. “정부 측과 얘기해서 1층 공간의 한 부분을 비워 합동분향소를 만들어달라고 할 것”이라 말한 박 대표는 “합동분향소를 만들 때 마지막으로 영정사진을 같이 올려놓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어 박 대표는 울음을 참은 채 “유가족들은 영정사진을 만들기 위해 사진을 준비해달라”고 공지했고, 나머지 유가족들도 ‘영장사진’이라는 말에 흐느꼈다. 참사로 아내와 아들을 잃었다는 유가족 A 씨는 취재진 앞에 서서 “태국 가족 여행을 하다 참사 하루 전 직장이 있는 인도로 먼저 입국해서 저 혼자 살아남았다”면서 “일행 중 할아버지 생신이라면서 따라온 6살 여자아이의 목소리가 잊히질 않는다. 저희 가족 4명 중에, 함께 여행을 한 18명 중에 저 혼자 살아남았다. 왜 고통은 제 몫이냐”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조류 경보를 낸 지 1분 만에 비행기가 메이데이를 했다는데 그 전에 조류 관찰을 못했던 것이냐. 무안공항은 관리하지 못하고, 착륙이 되지 않을 것 같으면 착륙 허가를 내지 말았어야 한다”고 공항 측의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A 씨는 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대해서는 “스포츠파크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대 의사를 피력했다. -
[속보] 尹측 "서부지법에 체포영장 의견서·변호인 선임계 제출"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2:56:31[속보] 尹측 "서부지법에 체포영장 의견서·변호인 선임계 제출" -
정원주 주건협 회장 "부동산 PF 긴급지원·대출 총량제 폐지 절실"
부동산분양 2024.12.30 12:40:06정원주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장이 주택 건설 산업 정상화를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긴급지원 등 실효성 있는 주택사업자 유동성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30일 공개한 내년도 신년사에서 “주택건설산업이 정상화 돼 경제성장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부동산 PF 지원책으로는 자기자본비율 위험 가중치 차등 적용과 상호금융권 충당금 규제 유예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빌라 등 비(非)아파트 시장 정상화 대책과 민간 건설 임대 주택 공급 활성화, 기부채납 부담 완화 등의 조치를 요구했다. 부동산 수요 진작책과 관련해서는 “대출 중단을 초래하는 대출 총량제 즉시 폐지와 주거 지원 계층 등을 위한 대출 우대금리 적용, 미분양주택 취득자에 대해 취득세를 50% 깎아주고 양도세는 5년간 감면해주는 세제 혜택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정 회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대통령 탄핵정국에 따른 국내 경제 우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에 따라 내년도 주택경기 전망이 밝지 않다”며 “회원사들이 국내외 주택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외주택사업 참여를 위한 지원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
오후 12:30 현재 코스피는 43:57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05%↓)
증권News봇 2024.12.30 12:30:1130일 오후 12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8.33p(+0.35%) 상승한 2413.10로, 43(매도):57(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의약품업(+3.63%), 서비스업(+1.53%), 의료정밀업(+1.46%)이며, 약세업종은 통신업(-1.60%), 비금속광물업(-0.45%), 기계업(-0.4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73:27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비금속광물업은 28:72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161억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461억, 외국인은 236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오리엔트바이오(002630)가 27.06% 오른 1,512원을 기록 중이고, 흥국화재우(000545)(+21.88%), 경보제약(214390)(+16.48%)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다올투자증권(030210)(-11.60%), 동양2우B(001527)(-10.00%), 코오롱모빌리티그룹우(45014K)(-9.7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36개, 하락종목은 447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꿈의 오케스트라; 2025년 신규 거점기관 최종 선정
문화·스포츠문화 2024.12.30 12:29:12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내년 꿈의 오케스트라 신규 거점기관으로 인천서구문화재단, 군산문화재단 등 전국 5개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발표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로 시작한 ‘꿈의 예술단’은 꿈의 무용단과 꿈의 극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문화 예술 교육을 경험하며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그 중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에서 영감 받은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 아동·청소년이 음악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2010년 8개 지역에서 시작해 현재 전국 49개 거점기관에서 2800여 명의 단원이 활동 중인 꿈의 오케스트라는 2024년 예비 거점 기관에 선정된 5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군산문화재단(군산시), 영등포문화재단(서울시 영등포구), 은평문화재단(서울시 은평구), 인천서구문화재단(인천광역시 서구), 제천문화재단(제천시) 등을 최종 선정했다. 해당 기관은 앞으로 6년간 국비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음악을 매개로 아동·청소년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은실 교육진흥원장은 “음악은 아이들의 내적 성장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선정된 신규 거점기관들이 이러한 가치를 실현하고, 모든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찰, 한덕수 국무총리 2차 출석 요구서 발송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2:21:56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내란 혐의로 고발된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경찰은 한 총리를 포함한 피의자 45명에 대해 지속적인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30일 국수본은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날 오전 한 총리에 대한 2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달 20일 한 총리를 비롯한 국무위원 9명에 대해 비공개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내란을 주도했다는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계엄을 건의할 때 한 총리를 건너 뛰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한 총리는 “3일 오후 9시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윤 대통령으로부터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직접 듣기 전까지 보고를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김 전 장관 측은 “계엄법에 따라 계엄 건의와 관련해 사전에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보고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했다”고 주장했다. 계엄 전 국무회의에 참석한 인물 중 경찰이 2차 조사를 요구한 것은 한 총리가 처음이다. 경찰은 한 총리를 포함해 수사가 필요한 부분이 발생하면 다른 국무위원에 대한 추가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김 전 장관에 대해서도 검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제출한 자료를 받아 들여다 볼 예정이다. 경찰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우원식 국회의장의 공관에 계엄군이 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하고 있다. 앞서 국회 사무처는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 의결 뒤 계엄군이 우 의장의 공관에 갔다 철수했다고 주장하며 CCTV를 공개한 바 있다. 경찰은 국회에서 CCTV를 공개한 시점보다 앞서 관련자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출동한 군 관계자로부터 진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계엄을 주도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 대해서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이달 24일 노 전 사령관을 송치했으며, 계엄 관련 단어가 적힌 수첩의 작성 과정과 경위 등을 일부 파악했다. 노 전 사령관의 수첩에는 유력 정치인과 언론인, 종교인의 이름이 적혀있었으며, 체포·사살·북한도발 등의 단어도 써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비상계엄 별동대 역할을 수행하려 했던 ‘수사2단’의 예비 단장이었던 구삼회 제2기갑여단장과 방정환 국방부혁신기획관에 대해 조사 또한 진행했다. 이들은 노 전 사령관이 주재한 ‘롯데리아 회동’의 참석자들로 확인됐다.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관계자 수사와 관련해 경찰은 선거관리위원회 등으로 경찰력을 파견한 의혹을 받고 있는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을 피의자로 전환하고 소환조사했다. 현재까지 경찰에 입건된 계엄 관련 경찰 관계자는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목현태 국회경비대장 등 4명이다. -
400야드 초장타가 평범한 곳…세계 1위 셰플러는 빠졌지만 ‘장타의 천국’ 열린다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12.30 12:20:08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드라이브 거리 400야드 이상을 날린 횟수는 109차례였다. 400야드는 아무리 장타자라고 해도 일반적인 조건에서는 보낼 수 없는 거리다. 하지만 내리막이나 뒤바람의 도움을 받는다면 400야드 이상이 나오기도 한다. 지난 시즌 400야드 이상 초장타가 가장 많이 나온 ‘장타의 천국’인 대회가 있다. 내달 2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2025 PGA 투어 시즌 개막전으로 열릴 ‘더 센트리’다. 400야드 이상 109개 중 절반이 넘는 56개가 더 센트리에서 쏟아졌다. 게다가 지난 시즌 초장타 1위에서 7위까지가 모두 이 대회에서 기록됐다. 뿐만 아니라 샷 링크 시스템이 도입된 2003년 이후 최장타가 바로 작년 더 센트리에서 나왔다. 주인공은 3라운드 7번 홀(파4)에서 477야드를 보낸 맥스 호마(미국)다. 데이비스 러브 3세(미국)가 2004년 같은 코스 18번홀(파5)에서 기록한 476야드를 20년 만에 넘어선 것이다. 당시 7번 홀에는 뒤바람이 강하게 불어 초장타가 속출했는데, 지난 시즌 초장타 1위부터 6위까지가 모두 3라운드 이 홀에서 나왔다. 캐머런 영 470야드, 루카스 글로버 465야드, 테일러 무어 464야드, 해리스 잉글리시 463야드 그리고 사히스 티갈라도 이 홀에서 452야드를 찍었다. 이중 캐머런 영의 470야드는 PGA 투어 역대 최장타 4위 기록이 됐다. 한국 선수도 4명이 400야드 이상을 보냈는데, 모두 더 센트리 대회에서 기록됐다. 안병훈이 434야드를 보냈고 임성재 427야드, 김주형 422야드 그리고 김시우도 405야드를 날렸다. 호마가 이 홀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냈지만 정작 당사자는 “오르막 맞바람 속에서 런 없이 기록한 것이라면 정말 자랑스러웠을 것 같다”며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실제로 호마는 최장타 주인공이 될 만한 장타자는 아니다. 지난 시즌 PGA 투어 드라이브 샷 평균 거리가 300.2야드였는데, 호마가 딱 드라이브 거리 공동 100위로 300.2야드를 날렸다. 오히려 드라이브 거리 1위는 평균 322.8야드를 보낸 캐머런 영이었다. 사실 카팔루아 최장타의 주인공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다. 우즈는 2002년 메르세데스 챔피언십이 열린 카팔루아 18번 홀에서 500야드에 2야드 모자란 498야드를 날린 적이 있다. 다만 샷 링크 시스템이 도입되기 전 기록이라 PGA 공식 최장타로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지난 시즌 투어 대회 우승자와 페덱스 컵 순위 50위 이내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시즌 개막전에는 원래 참가하기로 했던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출전하지 못한다.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 준비를 하던 셰플러가 깨진 유리 조각에 오른손 손바닥을 찔려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다. 비록 셰플러는 출전하지 않지만 작년 초장타 주인공들인 맥스 호마와 캐머런 영이 출사표를 던졌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가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이제 곧 ‘장타의 천국’이 열린다. -
[영상] 무안공항 대참사…제주항공 추락 179명 사망
사회사회일반 2024.12.30 12:16:5329일 오전 9시 7분경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중 활주로를 이탈한 후 외벽과 충돌한 뒤 폭발해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안전사고 중 인명 피해로는 가장 큰 규모다. 여객기가 공항 담벼락에 부딪히는 과정에서 탑승객 다수가 외부로 튕겨져 나가고 폭발 후 화재까지 발생해 인명 피해가 커졌다. 국토부 등에 따르면 사고 원인은 ‘조류 충돌’로 인한 여객기 랜딩기어 문제로 추정된다. 무안국제공항 관제탑은 이날 오전 8시 57분께 사고기에 조류 충돌을 경고했다. 이후 사고 여객기는 활주로 방향으로 착륙을 시도했고 랜딩기어 없이 내리다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공항 담벼락에 충돌했다. 랜딩기어 고장으로 동체 착륙을 시도했지만 여객기가 활주로에 멈추지 못하는 ‘오버런’이 발생한 만큼 브레이크 장치 미작동 등 기체 결함 가능성도 제기됐다. -
제주항공, 1.4조 항공보험 논의 시작…유가족 지원 속도
산업산업일반 2024.12.30 12:11:52제주항공이 1조 4000억 원가량의 항공기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며 유가족 지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송경훈 제주항공 경영지원본부장은 30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을 통해 "어젯밤 재보험사에서 한국으로 입국했다"며 "구체적인 보험 지급 방식에 대해 준비하고 유족들이 요구하는 시점에 보험 처리하는 부분들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고 항공기는 총 10억3651만 달러의 항공보험에 가입돼 있다. 배상책임 담보 보상한도는 10억 달러(약 1조4720억 원)다. 항공보험의 간사사(社)는 5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화재이며 KB손해보험(26%), DB손해보험(13%), 메리츠화재(3%), 하나손해보험(3%)이 함께 보상하게 된다. 해당 보험의 99%는 해외재보험사에 자사의 보험책임을 이양하는 출자계약이 맺어져 있다. 재보험사는 영국 악사XL이다. 송 본부장은 생존자에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생존자인 승무원 2명은 전날 목포에 있는 병원에서 서울병원으로 이송됐다"며 "완치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국내에 입국하는 태국 유가족에 대해서도 유해 확인 등 절차를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정비 소홀로 인한 사고가 아니냐는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항공기 출발 전 수시 점검을 마쳤을 뿐 아니라 이달 20일 정기점검인 'A-체크'를 진행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A-체크는 항공기 운행시간이 600시간에 도달했을 경우 정기적으로 받는 점검이다. 송 본부장은 “안전과 관련해 계획을 소홀히 한다거나, 해야할 것을 빠뜨린다거나 그러지는 않았다"며 "늘 하던 것보다 이후에 더 안전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은 이륙 직후 랜딩기어에 이상이 발견됐고, 김포공항으로 회항한 것이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참사 하루 만에 사고기와 같은 기종에서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과 동일한 이상이 생긴 셈이다. 송 본부장은 “기장이 이륙 이후 문제가 생긴 것을 인지하고 관제실과 소통해 문제를 해결했다"며 "다만 기장이 회항 후 점검하는 게 더 낫다고 판단해 착륙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무안에 현장대책본부를 구성하고 300여 명의 직원을 파견해 탑승자 가족 지원에 나서고 있다. 명단 확인과 함께 광주와 목포·무안 인근에 객실을 확보해 장거리에서 찾아온 탑승자 가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목포대학교의 기숙소도 유가족들을 위한 숙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사고 조사를 위한 조사팀을 별도로 파견해 국토교통부의 사고 조사 과정을 도울 계획이다. -
<코>에코아이, 상한가 진입.. +29.79% ↑
증권News봇 2024.12.30 12:10:46오후 12시 10분 현재 에코아이(448280)가 +29.79% 오른 24,400원(▲5,6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108억2,169만, 거래량은 47만7,090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에코아이는 전일 하락(18,800원, ▼-1,600, -7.84%) 마감했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에코아이는 상승 14회, 하락 16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51.27%였다. 이 기간 '기타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2.60%를 기록했다.현재 '기타서비스업' 총 126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82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ADM(187660) +14.95%, 올릭스(226950) +12.04%, 에코바이오(038870) +10.49%)[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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