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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웃기네” "사진 찍어주는 오빠는 뭐야"…‘육즙수지’ 패러디 본 BJ 과즙세연 반응 폭발적
서경스타TV·방송 2024.09.03 15:46:06BJ 과즙세연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 힐스 거리에서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포착된 당시 모습을 패러디한 영상을 보고 격한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시즌6 1회에서는 코미디언 이수지와 김규원이 과즙세연과 방 의장의 모습을 패러디했다. 이수지는 과즙세연의 이름을 패러디해 ‘육즙수지’라는 이름으로 등장했다. 또 이수지는 과즙세연이 방 의장과 포착됐을 때 입었던 의상과 유사한 오프숄더 톱과 미니스커트를를 착용했고, 김규원은 남색 상의에 베이지색 바지 등 방 의장이 당시 착용했던 옷들을 입고 등장했다. 특히 '육즙수지'로 변신한 이수지는 과즙세연의 표정과 걸음걸이까지 그대로 재현해 화제가 됐다. 또 김규원은 휴대전화로 ‘육즙수지’의 사진을 찍어줬고, 배우 전종서가 “옆에 분은 누구셔?”라고 묻자 이수지는 “나 사진 찍어주는 오빠야”라고 답해 커다란 웃음을 자아냈다. 과즙세연은 지난 1일 라이브 방송에서 ‘SNL 코리아’ 시즌6의 1회 에피소드를 시청했고, ‘육즙수지’가 등장하자 입을 막고 웃음을 터트렸다. 이어 사진을 찍어주는 김규원의 장면이 나오자 크게 웃으며 “XX”이라고 반응했고 이어 “XX 웃기네”, “사진 찍어 주는 오빠는 뭐야”라며 폭소를 터뜨렸다. 한편 당시 방 의장 측은 과즙세연과의 관계에 대해 “식당을 소개해 주고 관광지를 안내해 주고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만연한 사기를 조심하는 방법 등을 조언했다"고 해명했다. -
‘반도체 전설’ 텐스토렌트 AI 가속기 韓 상륙…엔비디아 아성 흔들까
산업산업일반 2024.09.03 15:45:34‘반도체 전설’ 짐 켈러의 텐스토렌트가 첫 제품에 대한 전파 인증을 마치며 한국 시장에 상륙한다. 당장 국내 업계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다. 다만 향후 차세대 제품과 더불어 회사가 야심차게 내놓은 개방형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이 더해지면 엔비디아 독점 지형에도 지각변동이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국립전파연구원에 따르면 텐스토렌트의 ‘TT라우드박스’는 지난달 말 전파 인증을 완료했다. 전파인증은 방송통신 기자재 등을 판매하기 전 정부가 기술 기준에 적합한 지를 평가하는 것으로, 인증 완료는 해당 제품 출시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 TT라우드박스는 텐스토렌트가 양산 중인 최신 AI 가속기인 ‘웜홀 n300s’ 4개가 장착된 공랭식 워크스테이션 제품이다. AI 연산 및 고성능컴퓨팅(HPC)용 서비스를 개발하는 이들을 위해 최적화된 제품이다. 그간 국내 AI 반도체 업계는 텐스토렌트의 진출에 촉각을 세워왔다. 텐스토렌트는 AI 가속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인데 수장이 반도체의 전설로 평가 받는 짐 켈러여서다. 짐 켈러는 인텔, 애플, 테슬라, AMD 등에서 차별화된 반도체 아키텍처를 선보여 업계를 놀라게 했다. 지난해 텐스토렌트의 최고경영자(CEO)로 올라선 그는 엔비디아가 장악한 AI 가속기 시장의 판도를 바꾸기 위해 공급 병목을 빚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대신 그래픽D램(GDDR)을 탑재하는 등 가성비 높은 제품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될 제품이 당장 큰 시장 반향을 이끌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저렴한 가격에도 엔비디아 제품과의 성능 차이가 확연하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H100이 초당 1670조 번의 계산을 할 수 있는 반면 웜홀 n300s는 466조 번으로 차이가 크다. 또 TT라우드박스 하나 당 최대 800억 개 매개변수의 AI 모델을 지원하는 만큼 대규모 모델 운영에는 매력도가 떨어진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첫 출시 제품인 만큼, 당장 엔비디아 제품을 대체한다는 것보다 한국 시장 연착륙과 자사 제품 생태계 확보를 위한 포석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텐스토렌트가 개발 중인 ‘블랙홀’ 등 차세대 제품이 나오면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 블랙홀은 웜홀 대비 최소 2배 이상의 성능 개선이 예상되며 판매가 역시 웜홀 기준 H100 대비 10배 이상 저렴하다. 엔비디아 아성을 뒷받침하는 개발 플랫폼인 쿠다에 대항해 텐스토렌트가 SW 플랫폼도 개방형 생태계를 표방한 만큼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다. 국내 AI반도체 스타트업의 고위 관계자는 “스펙만 놓고 보면 압도적이진 않지만 가격의 파격성이나 확장성은 경쟁력 있는 요소”라며 “메탈리움이라는 SW 플랫폼의 성패에 따라 엔비디아를 위협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이번 추석은 우리 아이 한복 하나 입힐까?
사회사회일반 2024.09.03 15:45:06추석 연휴를 이 주 가량 앞둔 3일 한 시민이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 한복 매장에서 한복을 둘러보고 있다. 김규빈 기자 2024.09.03 -
尹, 창동 하나로마트서 추석 물가 점검…"가격 안정 노력하겠다"
정치정치일반 2024.09.03 15:41:59윤석열 대통령이 3일 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장바구니 물가를 살피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현장에서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하나로마트 창동점을 방문해 명절을 앞둔 시민들을 만나고 장바구니 물가를 점검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이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는지 직접 점검했다. 대통령실은 “유통업계가 추석 선물세트 판매, 할인행사 등 판촉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서민들의 명절 선물 및 성수품 구매도 활발하게 시작되는 시기에 맞춰 현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카트를 직접 밀며 장을 봤다. 윤 대통령은 1층 과일 판매대에서 명절 주요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가격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사과 판매대에서 장을 보고 있던 고객들에게 “명절 준비는 잘 되고 있나요”라고 물었고 “아직 사과와 배 가격이 높은데 명절에 정부 보유 비축 물량을 많이 풀어 가격을 내리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사과 10개를 직접 골라 담았다. 윤 대통령은 이어 채소 판매대로 이동해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산지도매본부장으로부터 배추, 마늘 등 농작물의 작황과 가격 동향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윤 대통령은 원산지가 어디인지, 가격 할인이 어느 정도인지 물었다. 윤 대통령은 배추 두 포기를 안고 가는 고객에게 “배춧값이 좀 괜찮아졌나요”라며 “명절에 가까워질수록 가격이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지금부터 김장철 전까지 배추 공급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농협 관계자에게 농식품부와 농협 등이 저렴한 가격대로 준비한 민생선물세트의 판매 상황을 물었다. 수산물 코너에서 윤 대통령은 굴비 가격을 살펴봤다. 또 계란 판매대에서는 명절에 계란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지 확인해 줄 것을 한 번 더 농림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한우 코너에서는 한우 포장팩에 적힌 가격을 확인하며 축산물 물가를 점검했다. 장을 보던 한 고객이 윤 대통령에게 “대통령님 음식 잘하신다는데, 미역국에 쓸 고기 대신 좀 골라주세요”라고 부탁했고 윤 대통령은 “기름기가 약간 있는 고기가 미역국 끓이기에 좋아요” “즐거운 명절 보내세요”라고 덕담을 건넸다. 이날 윤 대통령은 나주 전통배 1박스, 철원 오대쌀 한 포대, 토종닭 팩, 송편, 인절미, 김 등을 샀다. 하나로마트는 농협이 운영하는 대표적인 농축수산물 및 식품 유통 매장으로, 산지 생산조합에서 농축수산물을 직접 조달해 가격을 낮게 책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윤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창동점은 서울·경기 북부 하나로마트 매장 중 최대 규모 매장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고객 불편을 고려해 최소 수행 인력으로 물가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이동근 농협유통 대표이사 등이 동행했다.윤 대통령은 참모진과 오찬에서 마트에서 구매한 송편과 인절미를 후식으로 나눠 먹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28일 추석 민생안정 대책으로 비축·출하조절 등을 통해 배추·무는 추석 역대 최대 1만 2000톤, 사과·배는 평시 대비 3배 이상 공급하는 등 20대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인 17만 톤을 공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
신한라이프 헬스케어 강화…서비스항목 30여개로 늘려
경제·금융보험 2024.09.03 15:41:35신한라이프가 보험 가입 고객의 건강 리스크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건강·심리상담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20여 개 서비스 항목을 30여 개로 늘리고 서비스 기간도 최대 20년으로 연장해 고객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인다. 보장성 보험(건강보험 12종, 종신보험 13종) 가입 고객은 기본적인 건강정보 제공, 건강·심리상담 등 열 가지 필수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정 질병 진단 시에는 간병인, 가사도우미, 차량 에스코트, 질병 회복 건강식 배송, 방문 재활 운동 등 건강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종신보험 가입 고객에게는 건강 케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혈당측정기와 상조 지원 서비스 등도 지원한다. 회사 관계자는 “보장의 영역을 넘어 고객 생애 주기를 빈틈없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와 시장 트렌드에 맞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응급실 '셧다운' 위기 아주대 목요일 축소 진료
사회전국 2024.09.03 15:41:11응급실 전문의들의 연이은 사직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주대병원이 응급실 '셧다운'은 하지 않되 매주 목요일 축소 진료하기로 했다. 3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당초 일주일 중 하루 응급실 운영을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하지만 최근 내부 구성원들과 논의를 축소 진료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아주대병원 응급실은 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7시부터 다음날인 금요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16세 이상 성인 환자의 경우 심폐소생술(CPR)을 필요로 하는 등의 초중증 환자만 받는다. 아주대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아응급실의 경우 수요일과 토요일엔 초중증 환자만 받는 기존의 방식을 고수하기로 했다. 한편 아주대병원 응급실에는 14명의 전문의가 근무했지만 의정갈등 속에 3명의 사직서를 내고 병원문을 나섰다. 여기에 남은 11명 중 4명 또한 사직서를 냈지만 병원 측의 만류로 업무를 보고 있다. 소아응급실 전문의도 일부 사직해 현재 6명이 근무 중이다. -
'테디 걸그룹' 미야오, 베일 벗는다…6일 정식 데뷔
서경스타가요 2024.09.03 15:39:48프로듀서 테디가 만든 걸그룹 미야오(MEOVV)가 베일을 벗는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3일 그룹 미야오가 오는 6일 오후 6시 신곡 발매와 함께 정식 데뷔한다고 밝혔다. 미야오는 유명 프로듀서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이 처음으로 제작하는 걸그룹이다. 멤버 구성은 엘라, 가원, 수인, 안나, 나린 5인조로 이루어졌다. 전날 더블랙레이블 공식 SNS에 공개된 데뷔 트레일러 영상에는 다섯 멤버들이 황야를 가로지르는 게이트를 통과해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미야오는 데뷔를 기념해 오는 4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 스토어에서는 데뷔곡을 미리 들어볼 수 있으며, 그룹의 정체성을 담은 MD를 구입할 수 있다. -
美빅테크 대규모 감원할때…삼성, 특급인재 쓸어담는다
산업기업 2024.09.03 15:39:33삼성그룹 하반기 공채가 4일 시작된다. 최근 경기 불확실성 속에 인텔·테슬라·시스코 등 미국 빅테크들이 잇달아 대규모 감원에 착수한 것과 반대로 삼성 계열사들은 채용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삼성의 ‘인재 제일’주의가 글로벌 경기 침체의 길목에서 다시 한 번 주목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해 현재 대기업 중 유일하게 공채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다. 삼성 주요 계열사들은 4일 각각 채용 공고를 내고 하반기 공채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하반기 공채를 실시하는 기업은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서울병원 △호텔신라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9곳이다. 지난해 공채를 실시했던 삼성전자판매는 올해 채용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입사 지원자들은 11일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인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입사를 희망하는 회사에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삼성 채용은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와 면접(11월) 및 건강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직무적성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독립된 장소에서 PC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응시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의 경우 주어진 문제를 직접 코딩해 해결하는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실시하고 디자인 직군의 경우 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매년 채용 방식이 다양해지는 것도 삼성만의 특징이다.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이 정립한 인재 제일 경영 철학에 따라 최고의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기 위해 매년 인사 제도 혁신을 추진한 결과다. 삼성은 지난해에는 해외 현지 채용과 별도로 국내에서 일할 외국인 경력 사원을 공채 선발한 바 있다. 대졸 여성 신입 사원 공채를 실시하고(1993년) 입사 자격에서 학력을 제외(1995년)한 것도 모두 삼성이 처음이었다.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 딸들에게 “여자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교육한 것은 잘 알려져 있는 일화다. 부친의 철학을 이어받은 이재용 회장도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 시대와 동떨어진 인식을 과감히 고치자”면서 인사 제도 혁신을 끊임없이 주문해왔다. 삼성은 2022년 △직급 통폐합을 통한 수평적 조직 문화 확산 △직급별 체류 연한 폐지 △평가 제도 개선 등의 인사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한 바 있는데 여기에 이 회장의 평소 인사 철학이 담겨 있다는 게 삼성 관계자들의 평가다. 이 회장은 올해 초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기술 명장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도 “기술 인재는 포기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인재가 마음껏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최근 반도체 산업의 경쟁이 더욱 격화되면서 이 분야 최고 인재를 뽑기 위한 삼성의 고민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8월부터 서울대·연세대·고려대·포항공대·KAIST·성균관대 등을 순회하며 반도체(DS) 부문 경영진이 직접 초격차 기술력을 선보이는 테크&커리어(T&C) 포럼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한 7월에는 전영현 DS부문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약 800개 직무에 대한 경력 사원 채용도 실시했다. KAIST 등 국내 7개 대학과 반도체 계약학과를 운영하면서 인재를 꾸준히 입도선매하고 있다. 반도체 계약학과에 입학하면 학비와 생활비 등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삼성전자 입사를 보장받을 수 있다. 이 같은 인재 확보 전략 속에서 삼성의 임직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최대 관계사인 삼성전자의 경우 2018년 10만 3011명이었던 국내 사업장 임직원 수가 올 상반기 12만 8169명으로 24% 넘게 증가했다. 재계의 한 고위 관계자는 “삼성을 잡겠다던 인텔이 15% 구조조정을 선언하고 테슬라 같은 기업도 상반기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용을 늘리면서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유지하는 게 삼성의 진정한 사업 보국”이라고 강조했다. -
농협유통, 농가 돕기 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벌여
산업생활 2024.09.03 15:39:16농협유통이 쌀 소비 위축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진행했다. 농협유통은 지난 3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아침밥 먹기 퍼포먼스를 벌이고, 매장 방문 고객과 견학 나온 유치원생들에게 쌀 사은품을 증정하며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쌀의 효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또한 농협유통은 잠실종합사회복지관에 쌀 1t을 기부했다. 사진 제공=농협유통 -
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지정…尹, 전세사기피해자법 재가
정치정치일반 2024.09.03 15:38:2110월 1일 국군의날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군의날(10월1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을 재가했다. 또 여야가 합의로 통과시킨 전세사기특별법, 택시산업 발전법,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안도 재가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한덕수 총리 주재로 가진 국무회의에서 해당 안건들을 의결했다. 국군의 날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이다. 정부는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국방의 중요성과 국군의 존재 가치를 조명, 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고취 시키기 위해 임시공휴일로 지정했다. 대통령실은 또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소비 진작 효과로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윤 대통령이 이날 재가한 전세사기특별법(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전세사기 피해자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해당 주택을 피해자에게 공공임대로 최대 20년간 제공해 피해자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대통령실은 “전세사기특별법은 지난 5월 여러 독소조항 때문에 재의요구권을 행사했던 법안과는 다른 법안”이라며 “법리적 논란의 소지를 해소하고 실질적인 주거 안정을 누릴 수 있도록 정부가 제시한 대안을 여야가 합의로 통과시킨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택시산업 발전법(택시운송사업의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은 법인택시기사에 대한 소정근로시간 40시간 이상 보장을 통해 최저 임금 이상을 지급하는 택시월급제의 전국 확대를 2년 간 유예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이밖에 전통시장법 시행령 개정령안은 전통시장 판매 촉진을 위해 발행하는 온누리상품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상품권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담았다. -
‘탈북외교관’ 리일규 "北 엘리트층 인식 변해…김정은 즉흥성에 환멸"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9.03 15:37:33지난해 11월 탈북힌 리일규(사진) 전 쿠바주재 북한대사관 정치참사가 “북한 엘리트층의 북한 체제를 바라보는 인식이 많이 변했다”고 밝혔다. 리 전 참사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통일부의 ‘2024 국제한반도포럼’에서 “북한 간부들의 생존 방식은 뇌물”이라며 “뇌물로 생계를 유지할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부정부패와의 전쟁을 하면서 간부를 하는 의미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윤석열 대통령이 8.15 통일 독트린에서 언급함에 따라 통일부가 2010년부터 연례적으로 개최해온 1.5트랙 국제회의인 ‘한반도국제포럼’을 확대․발전시킨 것이다. 리 전 참사는 “김 위원장의 즉흥성에도 관리들이 환멸을 느꼈다”며 “조금만 잘못하면 총살을 한다. 이번에 수해가 났는데도 관련자를 경질시키는 등 간부들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였다”고 강조했다. 리 전 참사는 “일반 주민들도 북한 체제에 대해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장마당에 나가야만 내가 살 수 있다는 생각이 만연하다”고 강조했다. 또 북한이 최근 청년을 겨냥해 제정한 3대 악법(청년교양보장법, 평양문화어보호법,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관련해 “주민들이 나만 억압하는 게 아니라 자식들까지 못 살게 군다는 반발심을 가지게 됐다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북한 내부에서 반란이 일어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리 전 참사는 “2중 3중으로 겹겹이 있는 감시통제망과 무자비한 공포 정치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우리의 대응에 대해서는 “통일이 되면 본인이 잘못될 것이라 생각하는 북한 간부들도 많은데, 간부 등에 김씨 일가의 노예로 살았다는 것을 인식시키면서 당신들이 변화를 일으키는 주체라고 강조하며 포섭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또 한반도 통일이 안되는 이유 중 하나가 강대국의 지정학적 이해관계때문이라며 “중국, 러시아, 일본, 미국 등에 통일이 지역 평화 뿐만 아니라 경제성장에 이바지한다고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리 전 참사는 "국제 공조를 강화해서 김 위원장에게 변하지 않으면 본인의 생존이 어렵다는 압박감을 줘야 한다"며 "인권문제와 관련해서 김 위원장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할 수 있다는 두려움도 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들에게도 통일이야 말로 '대박'이고 세계 10대를 넘어 5대, 3대 경제, 군사, 정치강국으로 가는 유일한 희망이라는 인식을 심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8.15 통일독트린에 대해 북한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완벽한 무시만이 최선의 선택이라 간주한 듯 하다"고 분석했다. 통일을 지우겠다고 선언한 마당에서 한국이 통일독트린을 내놨다는 것을 말해봤자 북한 주민에게 남한을 선전하는 꼴 밖에 안돼 그렇게 결정했다는 것이다. -
잇단 금융사고에…담보가치 부풀리기 '핀셋 검증'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9.03 15:36:51최근 우리은행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당 대출을 비롯해 금융 사고가 반복되자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이 대출 프로세스를 손질하기로 했다. 중요 서류에 대한 진위 확인과 담보 가치 산정·검증 절차를 개선하고 임대차계약서가 실재하는지 여부도 더 꼼꼼하게 들여다본다. 당국은 다음 달까지 모범규준 개정안을 마련해 연내 개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3일 11개 은행 및 은행연합회와 함께 ‘여신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여신 프로세스의 허점을 잘 아는 내부 직원이 승진·투자 등 개인적 동기로 부당 대출을 주도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점포·인력 축소 영향에 따른 내부통제 취약점도 나타나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100억 원 초과 영업점 여신 사고는 지난 5년간 1건(150억 원)에 불과했으나 올해(1~8월) 중 7건(987억 원)이나 발생했다. 우선 금감원과 은행권은 여신 중요 서류에 대한 진위 확인을 강화하기로 했다. 고객 제출 증빙 서류가 스캔 보관(원본 폐기)되는 점을 악용해 여신 취급 직원이 서류를 위·변조해 여신 심사에 활용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소득·재직서류 요구 시 공공마이데이터 징구 원칙을 규정화하고 매매·분양계약서 등 중요 서류의 진위 확인도 강화한다. 담보 가치 산정 검증 절차도 엄격해진다. 할인 분양을 받았는데도 원분양가 기준의 허위 분양계약서로 감정평가가 이뤄져 담보 가치를 부풀리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장기 미분양 등 취약 물건 담보 평가에 대한 자체 검증 절차를 강화하고 본점 심사, 영업점 자체 평가에 대한 본점 모니터링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임대차계약 실재성을 확인하고 용도 외 유용 점검 기준도 보완한다. 임대차계약과 다른 내용이 발견될 경우 영업점 조사가 아닌 제3자 현장 조사도 의무화할 계획이다. -
[코스닥] 8.84포인트(1.15%) 내린 760.37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9.03 15:35:11[코스닥] 8.84포인트(1.15%) 내린 760.37 마감 -
[코스피] 16.37포인트(0.61%) 내린 2664.63 마감
증권국내증시 2024.09.03 15:35:01[코스피] 16.37포인트(0.61%) 내린 2664.63 마감 -
[마감 시황]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코스닥 760.37(▼8.84, -1.15%) 하락 마감
증권News봇 2024.09.03 15:34:23오전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전 거래일(769.21)보다 8.84p(-1.15%) 내린 760.37로 하락 마감했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586억과 989억을 각각 순매도 해 하락장을 주도했으며,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한 개인은 1,654억을 순매수 했다.업종별로는 제약업(-2.01%), 일반전기전자업(-1.99%), 기계·장비업(-1.96%)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고, 종이·목재업(+1.15%), 섬유·의류업(+0.35%), 유통업(+0.24%) 일부 업종만이 강세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6개 종목이 하락 마감한 가운데, 이엔셀(456070)(-16.73%), 에이티세미콘(089530)(-13.79%),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12.63%) 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핑거(163730)(+30.00%), 셀루메드(049180)(+29.95%), 퀀텀온(227100)(+29.92%) 등은 상승 마감했다.금일 하락종목은 994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571개를 기록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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