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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만 HTC와 손잡고 가상현실 사업 본격 확대
산업IT 2024.05.09 10:11:34SK텔레콤이 대만의 확장현실(XR) 전문 기업 HTC와 손잡고 인공지능(AI) 및 인터넷(IP)TV 서비스에 XR 기술 도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서울 중구 SK T타워에서 AI XR 버추얼(가상) 스튜디오의 글로벌 미디어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SK텔레콤이 보유한 버추얼 스튜디오 배경제작 기술과 HTC의 XR 솔루션을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한다. 특히 버추얼 미디어 콘텐츠를 SK텔레콤의 AI 비서 서비스 ‘에이닷’과 IPTV 등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SK텔레콤은 발광다이오드(LED) 기반의 AI XR 버추얼 스튜디오 ‘팀스튜디오’를 운영 중이다. AI·유무선·클라우드 기술로 실제와 유사한 현실감 있는 배경 구현이 가능해 광고,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 촬영에 활용되고 있다. HTC는 버추얼 콘텐츠 제작을 위한 XR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HTC는 오는 14일 앤슨 첸 아시아태평양 판매사업 총괄이 팀스튜디오를 방문해 새로운 솔루션 ‘XR 트래킹’ 솔루션을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 김혁 SK텔레콤 미디어제휴 담당은 "이번 협력을 통해 팀스튜디오가 버추얼 미디어 콘텐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팀스튜디오가 차별화된 AI XR 버추얼 스튜디오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승배 HTC 코리아 지사장은 “차세대 XR 기술은 버추얼 아이돌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뿐만 아니라 의료·군사 내 가상훈련까지 다양한 분야로 확산될 것”이라고 했다. -
스마트폰 더 빨라지겠네…SK하이닉, AI 낸드 3분기 양산
산업산업일반 2024.05.09 10:11:00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해 3분기 양산한다고 9일 밝혔다. ZUFS는 기존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Universal Flash Storage)와 달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에 따라 다른 공간에 저장하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운영체제(OS)의 작동 속도와 저장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ZUFS는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이 기존 UFS 대비 약 45% 높다. 저장장치의 읽기 및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도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돼 제품 수명이 약 40% 늘었다. 회사는 2019년부터 AI 붐에 따라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는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만들어 고객에게 제공했고 해당 시제품을 바탕으로 고객과 협업해 반도체 기기의 규격을 정하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인 제덱(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해냈다. 회사는 오는 3분기부터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안현 SK하이닉스 N-S 커미티 담당(부사장)은 “ZUFS 4.0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로 업계 최고 성능이 구현됐다”며 “이 제품을 통해 당사는 고대역폭메모리(HBM)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삼성웰스토리, 베트남에 최대 물류센터…식음 업계 1위
산업생활 2024.05.09 10:10:39삼성웰스토리가 지난 8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박린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갖춘 신물류센터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물류센터 준공식에 참석한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은 "이번 물류센터 준공은 경제성장률이 높은 베트남에서 식음 업계 1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의 식음 문화 혁신을 선도하고 사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라는 비전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신물류센터는 대지면적 3만7000㎡, 연면적 2만6700㎡ 규모로 특히 북부 지역에서는 급식업계 최초의 콜드체인 물류센터다. 베트남 신물류센터는 전 과정에 콜드체인 물류시스템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식품연구소와 조리아카데미 등 기술연구시설도 센터 내에 포함했다. 이에 식자재 잔류 농약, 미생물에 대한 자체 검사와 분석이 가능해 식자재 안전성을 높이고 식음 연구개발(R&D) 역량 또한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삼성웰스토리는 신물류센터를 통해 선제적인 인프라를 확보해 북부 산업단지에 위치한 고단가 급식 고객사를 수주하고, 스페셜티 상품 트레이딩 등 베트남 식자재 유통사업 또한 더욱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물류센터 인프라 구축으로 베트남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4년 12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한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8년 간 평균 21.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누적 매출액은 8600억원으로 지난 한 해만 하더라도 14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웰스토리 관게자는 “지난 해 '글로벌 식음 솔루션 리더' 라는 비전을 선포한 뒤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베트남 신물류센터를 글로벌 사업의 교두보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속보] 尹 "국민 삶 바꾸는데 힘·노력 부족…더 세심히 민생 챙기겠다"
정치정치일반 2024.05.09 10:08:52 -
르노코리아, 대규모 신규 영업 담당 공개 모집…전문인력 양성
사회전국 2024.05.09 10:07:41르노코리아는 브랜드 전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을 세일즈어드바이저로 바꾸고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해 오는 17일까지 세일즈어드바이저를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회사 엠블럼을 다이아몬드 형상의 ‘로장주’로 변경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발표한 것에 이어 전국 전시장 내 영업 담당의 공식 명칭도 ‘세일즈어드바이저’(SA)로 변경했다. 고객이 영업 담당에 대해 보다 전문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를 가질 수 있도록 복장에도 변화를 줄 계획이다. 영업 담당 명칭 변경은 영업 담당의 세일즈 영역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진행됐다. 르노코리아 세일즈어드바이저는 기존 신차 영업에 더해 르노 브랜드의 다양한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상품까지 판매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현재 검토 단계에 있는 르노코리아의 중고차 사업도 향후 세일즈어드바이저의 영역에 포함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는 하반기 신차 출시 준비를 위한 세일즈어드바이저 보강에도 나선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17일까지 나이, 성별, 학력, 경력에 상관 없이 누구나 르노코리아 홈페이지 내 온라인 접수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르노코리아 세일즈·네트워크 총괄 황재섭 전무는 “다음달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첫 공개될 중형 SUV 신차의 출시 준비를 위해 르노코리아의 재도약을 함께 만들어 갈 새로운 세일즈어드바이저를 대규모로 모집할 예정”이라며 “세일즈어드바이저들이 우수한 환경에서 영업 업무를 익히고 수행할 수 있도록 각 딜러 에이전트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용기와 마음의 여유는 이렇게”…방송인 서유리, 중장년 위한 강연 나선다
라이프점프정책 2024.05.09 10:06:27성우 출신 방송인 서유리씨가 생애전환기에 서 있는 4050세대 중장년을 위한 강연에 나선다. 9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서씨는 오는 11일 오전 10~12시 서울시 강동구 서울시민대학 동남권캠퍼스에서 열리는 ‘2024 상반기 명사특강’에서 연사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인생의 전환점에 선 중장년들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앞으로 열어갈 삶의 설계도를 작성해보는 ‘인생디자인학교’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씨는 ‘용기와 마음의 여유를 갖는 법’을 주제로 인생 전환점에서 망설이는 이들에게 자신이 겪은 경험과 도전을 바탕으로 따뜻한 위로와 조언을 건넬 예정이다. 서씨는 2008년 대원방송 성우 1기로 데뷔했으며 2010년부터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명사특강에는 서씨 외에도 개그맨 출신 권영찬 행복상담연구소장, 중장년의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상상우리의 신철호 대표가 특강을 진행한다. 권 소장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내가 원하는 건 뭐지?: 인생 2막,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를 주제로 시민들을 만난다. 이에 앞서 신 대표는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줌)을 통해 ‘새로운 출발을 위한 인생디자인 사례: 성공하는 중장년의 6가지 공통점’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
동대문구,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
사회사회일반 2024.05.09 10:05:41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14일까지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자에게 구매금액의 일부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이벤트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2만 원이 지급된다. 1인 최대 2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시장별로 환급부스의 위치가 다르다. 경동시장·광성상가는 경동시장 신관 지하1층, 청량리 종합·농수산물·전통시장은 청량리종합시장 고객센터 1층, 청량리수산시장은 수산시장 상인회 맞은편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부스는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1분기 MAU 4870만 명 기록
산업IT 2024.05.09 10:05:30카카오(035720)가 카카오톡의 올해 1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487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24만 명 증가한 수치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9일 진행된 올해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팬데믹 이후 성장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국내 MAU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사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 새로운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MAU 성장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정 대표는 “멀티 계정 등을 순차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목적에 맞는 신규 채팅방을 발굴해 더 편리한 커뮤니케이션 등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카카오는 사용자들끼리 주고받을 수 있는 아이템의 종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관계 속에서 주고받는 신규 아이템도 확대해 카카오톡 본질에 집중한 성장성을 강화하겠다”며 “카오만이 가능한 ‘선물하기’라는 관계와 맥락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만의 운동장에서 수익성이 강화되는 사례를 창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DL건설, 안전보건 우수 현장에 포상 실시
부동산부동산일반 2024.05.09 10:05:22DL건설은 1분기 안전보건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포상 행사는 전사적 안전점검 실시 및 기동반 운영 등 높은 수준의 현장 관리 활동을 전개하는 과정 중 현장 구성원들의 능동적 안전 보건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DL건설은 현재 운영 중인 △e편한세상 제물포역 파크메종 △이천 군량리 물류센터 △안성구리12공구 등 주택·일반건축·토목 분야 전 현장을 대상으로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했다. 외부 안전점검 결과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달성한 현장에는 ‘G(Green) 등급’이 부여되고, 올 1분기부터 최초로 G 등급을 달성한 현장을 대상으로 포상이 진행됐다. DL건설은 결과 검토를 통해 지난 1분기 △e편한세상 부평역 센트럴파크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e편한세상 시티 청라 △부천 피치피에프브이 데이터센터 △인천 도화 물류센터 △부산에코델타3-2공구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1단계 조성공사 등 총 7개 현장을 선정했다. 파트너사 등을 포함한 해당 현장에는 간식 배송 등의 포상이 진행됐다. DL건설 관계자는 “2021년부터 현장별로 위험 예지 안전등급을 부여하며 전사적인 안전 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안전보건 역량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영세, '尹-李 회담 비선' 논란에 "없는 얘기는 아닌 듯"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5.09 10:04:48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 추진 과정에서 비공식 라인이 특사 역할을 했다는 비선 논란과 관련해 “없는 얘기는 아닌 것 같다"고 8일 밝혔다. 권 의원은 YTN 라디오에 출연해 "함성득·임혁백 교수에 대한 세평 등을 볼 때 그분들이 전혀 없는 걸 얘기했을 리는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사전 협의가 몇 차례 이뤄지다가 잘 안돼서 전격적으로 이 두 당사자, 야당 대표하고 대통령께서 직접 만나신 게 아니겠느냐"라며 "그 과정에서 (비선이) 조금 부수적인 역할을 한 게 있지 않겠나 짐작해볼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비선이 처음부터 끝까지 다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정식 라인에서 잘 안되는 것을 누군가 옆에서 좀 풀어줄 수 있는 부분들이 있을 것 아니겠느냐"고 했다. 또 "메인이 되는 부분은 정규 라인에서 직접 통화도 하고 또 그쪽 비서실하고 우리 대통령실 비서실이나 정무수석이 직접 나서고 해서 이뤄지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함성득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장과 임혁백 고려대 명예교수는 지난 7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영수회담과 관련해 자신들이 메신저 역할을 하며 회담 조성을 도왔다고 밝혔다. 그러나 대통령은 비공식 라인을 활용했다는 주장을 부인했다. 권 의원은 “총리가 되는 것 아닌가, 만일 맡는다면 무엇부터 할 생각이냐”라는 질의에는 "제의조차도 없는 상황에서 맡게 되는 상황을 가정해 얘기하는 게 어폐가 있다"며 일단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누군가 새 총리가 된다면 "여당하고는 관계가 좋을 것으로 전제를 하고 야당에 더욱더 적극적으로 아웃리치(현장접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하겠지만 총리가 더 열심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평 변호사는 9일 SBS 라디오에서 영수회담의 비선 의혹을 부인했다. 신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의 측근 중 측근이 어제 저한테 전화해 '이런 일은 없었다, 비선을 통한 물밑 공작, 물밑 조율이 없었다'고 확실하게 말했다. 오늘 아침에도 그분이 전화해 '함성득·임혁백 교수 말의 10% 정도만 사실이고 90%는 뻥이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
[속보] 尹 "한미일 협력체계, 안보뿐 아니라 경제적 기회 더욱 확장할것"
정치정치일반 2024.05.09 10:04:32 -
“대출이자 못갚아”…아파트 경매건수 3년5개월만에 최다
부동산분양 2024.05.09 10:03:36고금리에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3년 5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144건으로 전월(2663건)대비 약 18% 증가했다.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가 3000건을 넘어선 건 2020년 11월(3593건)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낙찰률은 40.6%로 전월보다 5.3%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도 1.0%포인트 오른 86.1%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평균 응찰자 수는 8.0명으로 전월보다 1.7명 줄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고금리로 아파트 경매 물건이 증가하는 가운데 선호도가 높은 지역과 단지 위주로 낙찰가율이 강세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351건으로 2015년 6월(358건) 이후 8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낙찰률은 45.3%로 전월보다 10.4%포인트 상승했다. 낙찰가율은 90.6%로 2022년 8월(93.7%) 이후 1년 8개월 만에 90%대를 돌파했다. 용산구 한남동과 송파구 잠실동, 영등포구 여의도동 등 주요 입지 내 아파트와 대출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그 외 지역의 9억 원 이하 중·소형 아파트가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평균 응찰자 수는 7.7명으로 전월보다 0.4명 감소했다.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 전용면적 206㎡는 감정가(78억 5000만 원)보다 높은 93억 6900만 원에 낙찰돼 낙찰가율이 119.4%를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650건으로 전월보다 12.7% 증가했다. 낙찰률은 47.4%로 전월보다 3.9%포인트 상승했고, 같은 기간 낙찰가율도 87.3%에서 87.7%로 올랐다. 인천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17건으로 전월 보다 30.7% 뛰었다. 다만 낙찰가율은 전월 보다 3.5%포인트 하락한 79.3%에 그쳤다. 인천 미추홀구 내 다수의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가 저가에 낙찰된 여파로 풀이된다. 지방 5대 광역시에서는 대전과 대구 아파트 낙찰가율이 상승했다. 대전 낙찰가율은 87.7%로 전월(84.5%)보다 3.2%포인트 상승하면서 석 달째 오름세를 보였다. 대구는 85.4%로 전월(82.9%) 보다 2.5%포인트 올랐다. 부산(77.8%)은 5.1%포인트 하락해 한 달 만에 다시 80%선을 밑돌았다. 울산(87.2%)과 광주(82.7%)는 각각 2.4%포인트, 1.3%포인트 떨어졌다. -
[속보] 尹대통령, 취임 2주년 회견…"민생 어려움 안풀려 송구"
정치대통령실 2024.05.09 10:02:36[속보] 尹대통령, 취임 2주년 회견…"민생 어려움 안풀려 송구" -
[속보] 尹 "2년간 시장경제·건전재정 정착과 민간주도 성장 전환에 집중"
정치정치일반 2024.05.09 10:02:12 -
[속보] 尹, 취임 2주년 국민보고 시작…"민생 어려움 풀리지 않아 송구"
정치정치일반 2024.05.09 10: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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