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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계룡 리슈빌 분양’… 브랜드파워와 뛰어난 미래가치 그리고 최첨단 ioT시스템 적용
사회 사회이슈 2018.11.19 15:23:00최근 부동산 투자자들의 관심이 충북 옥천군으로 옮겨가고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옥천연장사업’이 가시화하면서 ‘대전생활권 편입’에 따른 미래가치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실제 오는 2021년 광역철도 개통 시, 대전역까지 철도 소요시간은 단 10여분, 운행 횟수 또한 무궁화호 기준 현행 15회에서 49회로 크게 늘어난다. 이 가운데, 계룡건설이 옥천읍 금구리에 ‘계룡리슈빌’ 분양에 나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하 1층~지상 20층 4개동, 총 284세대 규모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전용면적 59㎡, 84㎡의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자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전망이다. 특히 마성산 옆 명당자리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기대해볼 수 있다. 이밖에 단지내 휘트니스센터와 무인택배 시스템(전세대 15%),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25인승 소형버스)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축해 품격 있는 주거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여기에 군 단위 지자체에서 보기 어려운 사물인터넷(IOT) 시스템(sk텔레콤 제공, 3년간 무상 제공)을 적용해 눈길을 끈다. 이는 특별시, 자치시, 광역시 등 1군 브랜드 아파트에서만 적용됐던 시스템으로, 생활 편의성을 더욱 드높일 전망이다. 주변 생활 및 교육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삼양초와 옥천중, 옥천고가 반경 1km 내 소재해 도보 통학이 가능해 자녀 교육 환경으로도 적당하며 옥천군청, 옥천경찰서 등 공공기관 및 보건소, 옥천성모병원 등 의료기관과도 인접해 보다 편리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다. 이밖에 농협 하나로마트, 공설시장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금구리는 옥천군 내에서도 사통팔달 교통망을 자랑하는 곳이다. 경부고속도로 옥천IC 2km 이격, 경부선 옥천역 0.5km 이격, 옥천시외버스정류소 0.7km 이격뿐만 아니라, 국도4번 옥천로와도 인접해 주변 지역으로의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다. 계룡리슈빌 관계자는 “옥천은 사회적 요인과 전입으로 인한 세대증가분 등 충분한 주택수요가 있는 상황이지만, 신규 분양 물량이 적었던 만큼 본격적인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게 나타났다”면서, “추후 미래가치도 기대해볼 수 있는 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련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11월 23일 오픈하며 위치는 시외버스터미널 옆 옥천군 옥천읍 금구리에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모델하우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지역 개발호재 가득한 원룸, ‘영종 스카이가든’ 분양
사회 사회이슈 2018.11.19 14:26:25지역 개발호재가 풍부해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원룸 ‘영종 스카이가든’이 분양 중이다.‘영종 스카이가든’은 다양한 지역개발호재를 보유하고 인구 수가 증가 중인 영종국제도시의 중심상업지역에 들어선다.영종국제도시는 제3연륙교(영종~청라), 제2공항철도(영종~인천), 자기부상철도 등의 교통개통 예정사항과 인스파이어IR, RFCZ 복합리조트 건설 등의 개발계획을 갖춘 곳이다.그 외 영종하늘도시 등의 개발뉴스도 나오고 있다. 스태츠칩팩코리아, 보잉훈련센터&항공엔진정비센터 등 기업도 꾸준히 입주하고 있다.이같은 영종국제도시의 인구는 2011년 6월 36,113명에서 올해 10월 기준 72,939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개발과 인구증가는 영종국제도시에 자리하는 원룸의 임대수요 전망을 밝게하고 있다.또한, 영종 스카이가든은 1~2인 가구가 선호하는 소형(전용면적 약 18~22㎡)위주로 구성되며 지하 6층 ~ 지상 22층 규모이다.씨사이드파크가 가깝고 일부호실에서 바다조망도 가능하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 역시 특징적이다.영종 스카이가든의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남역 부근(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30-18)에 마련되어 있다.미리 예약하고 방문할 경우 전문상담사의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로 문의하면 된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힐스테이트 일산’ 상가 분양
부동산 오피스·상가·토지 2018.11.19 11:05:51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일산’ 상업시설의 홍보관을 지난 12일 열고 분양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1-1블록 GTX 킨텍스역(예정) 바로 앞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일산’은 지하4층~지상49층 규모에 오피스텔(아파텔) 4개 동 1,054가구와 업무편의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되는 단지다. 이 중 오피스텔은 지난 2015년 12월 청약에서 평균 28.4대 1로 마감을 했으며 내년 3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이번 분양을 실시하는 판매시설은 지상 1~2층에 2,375㎡ 규모 총 62개 점포로 구성됐다. 상가는 자유로, 제2자유로, 외곽순환로, 강변북로 등을 통한 도로교통 연계성이 우수하다. 오는 2023년 예정된 GTX A 노선 (파주~삼성) 개통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유동인구가 크게 늘고 일대 상권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또 인근에 다수의 대형복합상가가 자리잡고 있어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반경 1㎞ 이내에 현대백화점, 고양원마운트, 이마트타운, 롯데마트 등 일산의 주요상권이 위치해 있고 향후 한류월드(예정), JTBC일산사옥(예정) 등 대규모 상업·업무시설도 추가로 들어설 전망이다. 또 일산테크노밸리(예정)가 건설되면 일산은 물론 경기 서부권을 대표하는 핵심 상권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힐스테이트 일산’ 상업시설은 상층부에 1,054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한 데다 주변 아파트 및 오피스텔 7,000여 가구를 배후수요로 품고 있다. 여기에 사업지 앞 온누리공원 및 킨텍스역 만남의광장(예정) 등 휴식공간과 연계한 스트리트 상가로 설계될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SENTV]현대건설, 호재 가득한 ‘힐스테이트 일산’ 상업시설 분양
부동산 주택 2018.11.19 10:37:05현대건설(000720)은 ‘힐스테이트 일산’의 상업시설이 지난 12일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C1-1블록 GTX 킨텍스역(예정) 바로 앞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일산은 지하 4층~지상 49층 규모에 오피스텔 4개 동 1,054가구와 업무편의시설 1개 동으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일산 오피스텔은 지난 2015년 12월 시행한 청약에서 평균 28.4대1로 마감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는 내년 3월 예정이다. 이번 분양하는 판매시설은 지상 1~2층에 2,375㎡ 규모 총 62개 점포다. 편리한 교통 환경과 풍부한 개발 호재를 바탕으로 높은 관심을 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일산 킨텍스 상권은 자유로, 제2자유로, 외곽순환로, 강변북로 등을 통한 도로 교통 연계성이 우수하다. 오는 2023년 예정된 GTX A 노선 (파주~삼성)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대폭 개선돼 유동인구가 크게 늘면서 일대 상권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또 주변으로 다수의 대형복합상가가 자리 잡아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반경 1㎞ 안에 현대백화점, 고양원마운트, 이마트타운, 롯데마트 등 일산의 주요 상권이 위치한다. 앞으로 한류월드(예정), JTBC 일산사옥(예정) 등 대규모 상업‧업무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일산 상업시설은 1,054가구의 고정수요를 확보한 데다 주변 아파트 및 오피스텔 7,000여가구를 배후수요로 품고 있다. 사업지 앞 온누리공원 및 킨텍스역 만남의광장(예정) 등 휴식 공간과 연계한 스트리트 상가로 설계됐다. 힐스테이트 일산 분양 관계자는 “현재 일산 최대 상권은 라페스타와 웨스턴돔을 품고 있는 정발산역 상권이라 할 수 있다”며 “하지만 킨텍스 주변 개발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일산의 중심상권이 킨텍스 일대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홍보관은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300 원마운트 1048호에 마련됐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제주영어도시 인근서 '곶자왈 아이파크' 분양
부동산 주택 2018.11.19 09:23:48HDC현대산업개발 계열사인 HDC아이앤콘스가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근에서 ‘곶자왈 아이파크’(조감도)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4층에 전용면적 84~108㎡의 85가구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단지로 설계된다. 실내평면은 발코니쪽으로 침실2개·거실·테라스·안방을 배치하는 5베이(bay) 구조(일부 세대)로 최대 길이는 17m에 달한다. 세대별로 약 32㎡ 이상의 확장 면적이 서비스로 제공된다. 또 모든 세대에는 약 6.9㎡ 이상 규모의 테라스형 발코니가 배치돼 실내 정원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약 1,000㎡이 넘는 규모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의 커뮤니티센터도 마련된다. 지하주차장에는 세대별 개별창고를 설치해 계절용 수납공간으로 마련된다. 세대별로 실내에는 안방 및 드레스룸에 붙박이장을 비롯해 건조식품 등을 보관하는 팬트리, 대형 신발장 등 아이파크 브랜드에서 볼 수 있는 수납공간들이 설계됐다. 단지에서 자동차로 10분 내 이동이 가능한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노스런던컬리지 에잇스쿨(NLCS), 브랭섬홀 아시아(BHA), 한국국제학교(KIS), 세인트 존스베리 아카데미(SJA) 등 4개 학교가 운영중이다. 특히 제주영어교육도시는 2021년까지 추가로 3개 국제학교가 조성될 예정으로 알려지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HDC아이앤콘스가 지난 5월 제주영어교육도시 안에서 공급한 제주 아이파크 스위트에는 145실 모집에 8,600여건이 접수돼 평균 59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곶자왈 아이파크 분양 관계자는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주변 집값을 견인하는 이른바 ‘학세권’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입주는 2020년 5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현장 맞은편인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2841-1번지에 마련된다. 제주도는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등의 규제에서 벗어나 1주택 보유자라도 신규 주택 구입 시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
잇단 대책·분양가 통제...건설사 올 분양 '반토막'
부동산 건설업계 2018.11.18 17:34:44국내 10대 건설사의 올해 주택분양 물량이 당초 계획 대비 절반 수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잦은 청약 제도 개편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 시장 통제로 분양 물량이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것이 건설업계의 목소리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대림 등 10대 건설사들이 현재까지 분양한 물량은 8만 5,000여 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올 한해 연간 공급 계획(15만 9,769가구)과 비교하면 절반(53.2%) 정도에 그치는 수준이다. 오는 연말까지 일정대로 소화한다고 하더라도 연초 계획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팽배하다. 건설사별로 보면 목표 대비 50%에 그치지도 못하는 곳들이 적지 않은 실정이다. 롯데건설은 올 한 해 공급계획을 2만 794가구로 세웠지만 현재까지 실제 분양한 물량은 8,142가구(39.1%)에 그친다. 청량리 4구역 재개발 등 여러 단지의 분양 일정이 줄줄이 밀린 탓으로 분석된다. 삼성물산(43.0%), HDC현대산업개발(44.1%), GS건설(46.3%), 대우건설(46.4%) 등도 현재 40% 선에서 머물고 있다. 포스코건설(63.4%), 현대엔지니어링(56.2%), 대림산업(51.7%) 등은 절반을 넘겼다. 10대 건설사 중에서는 현대건설과 SK건설이 당초 계획 수준의 아파트를 선보인 정도다. 이 같은 공급 물량 축소는 정부의 잦은 청약 제도 개편 탓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부는 올해 초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가격이 9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의 경우 특별공급 대상에서 제외했다. 예년 같았으면 봄 분양 성수기 시즌이었지만 강화된 규제로 인해 일정을 잡지 못해 애를 먹은 건설사들이 적지 않았다. 게다가 최근 9·13 대책 후속 조치로 추첨제 물량의 75%를 무주택자에게 우선 배정하겠다고 하자 HUG가 나서 건설사를 상대로 공급 연기를 강제하기도 했다. 한 대형 건설사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시행사 및 조합 등의 상황과 인허가 일정 등으로 분양 계획이 연기되기도 한다”며 “하지만 올해는 제도 변경이 잦아 분양 일정 잡는 데에만 몇 달은 소비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년에 주택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어 공급 물량이 늘어나기는 힘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금주의 분양캘린더] 한가한 분양시장...지방 6곳서만 2,779가구 청약
부동산 분양 2018.11.18 17:27:59가을 분양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이번 주에는 신규 분양 물량이 많지 않다. 최근 주택시장이 침체된 데다 건설사들이 청약제도 개편 등을 이유로 수도권 인기 지역의 분양을 미뤘기 때문이다. 18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에서 6개 단지, 2,779가구가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청약은 모두 지방에서만 진행된다. 우선 한양산업개발은 부산 수영구 민락동에서 ‘타워더모스트광안’을 분양한다. 전용 21~24㎡, 지하 4층~지상 18층, 653실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19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태왕이 공급하는 ‘메가시티 태왕아너스’는 오는 21일에 청약을 받는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에 들어서며 지하 4층, 지상 38층 높이다. 전용면적 77∼117㎡ 아파트 857가구와 오피스텔 82실로 이뤄져 있다. 한편 다음 주 새 아파트 견본주택은 총 5곳이 개관한다. 한화건설은 23일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인천미추홀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공개한다. 지하 8층~지상 44층, 전용면적 59∼147㎡ 864가구로 이뤄져 있다. 쌍용건설도 23일 광주 광산구 우산동에 들어서는 ‘광산쌍용예가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76∼84㎡ 764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7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LH 운정신도시 문화시설용지 분양
부동산 분양 2018.11.18 17:24:0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기도 파주운정신도시 문화시설용지 1필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문화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층고 제한이 없다. 주용도인 공연장 및 전시장은 건축물 연면적의 60% 이상 확보해야 하며 근린생활시설은 연면적의 20% 이하로 가능하다. 운정신도시는 운정3지구와 교하지구를 포함하면 면적이 약 1,866만㎡(564만여평) 규모로 25만 명의 인구를 수용한다. 운정신도시에서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 상암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 올해 연말 착공이 예정인 GTX A노선 개통 후에는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는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게 돼 서울 중심부와의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문화시설용지는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1순위 접수는 오는 12월 11일 실시 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분양공고를 참조하거나 LH파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이혜진기자 hsaim@@sedaily.com -
GS건설, 식사2지구 ‘일산자이 3차’ 1,333가구 12월 분양 예정
사회 사회이슈 2018.11.16 11:20:00일산의 부촌으로 꼽히는 일산 위시티에서 GS건설이 자이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단지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이미 입주가 완료돼 지역의 부촌 이미지로 인식되고 있는 식사1지구의 ‘일산 위시티자이’와 지난해 성공 분양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식사2지구의 ‘일산자이 2차’와 함께 일산의 명품 주거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GS건설은 오는 12월 경기도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 3차’를 분양할 계획이다. ‘일산자이 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일산자이 3차’가 들어서는 식사2지구는 경기도 고양시 식사동 일원 22만 7,000㎡ 규모의 민간도시개발사업지구다. 이 곳에는 공동주택 3,000여 가구와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1개소,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 식사1지구와 함께 122만여㎡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으로 개발될 계획이다.일산 위시티는 미니신도시급 규모에 걸맞게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주거환경이 우수하다. 우선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까이 있어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 호재도 계획돼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 고속도로(총 35.2㎞) 사리현IC가 오는 2020년 개통 예정에 있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이 도로는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등과 연계될 예정으로, 개통시에는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신분당선 킨텍스 연장 계획도 논의되고 있다. 고양시는 기존 계획된 신분당선 연장구간(서울 용산~삼송역)을 킨텍스까지 연장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한 ‘고양(삼송~킨텍스) 연장안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고급 주거단지로 이름 높은 위시티인 만큼 우수한 학군도 자랑거리다. 위시티 내에만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다. 특히 고등학교 2곳이 모두 일반학교가 아닌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로 구성돼 일산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학군을 자랑한다.주변으로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미 입주가 완료된 식사1지구의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바로 앞으로는 상업지역 및 준주거 예정 부지가 있어 식사2지구 조성이 완료시 주거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국대학교병원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일산자이 3차’는 전 세대 남향(남동, 남서)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 시켰다. 특히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의 경우 모든 타입에 알파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연속 단열벽 적용으로 결로 등의 저감효과가 우수하며, 법정 기준 면적보다 커뮤니티시설 면적을 높임으로써 입주민에게 다양한 편의시설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세대 내 수납공간이 더 필요한 입주민들을 위해 지하에 각 세대별 전용 창고 공간을 제공한다. 별도의 부담 없이 추가 공간이 제공되기 때문에 입주민들에게 돌아가는 혜택이 크다. 아파트의 대부분이 중소형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피가 큰 계절용품이나, 문화나 여가생활에 따른 골프나 캠핑용품 등을 손쉽게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하주차장 내 구역을 설정해 설치하기 때문에 차에서 물품을 꺼내 바로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엘리베이터를 통해 지하주차장과 세대가 연결되기 때문에 집 안으로의 물품을 옮기기도 편하다. 보관된 물품의 보안성을 위해 디지털도어락을 적용하고 창고 내에 선반을 설치해 공간의 효율성도 높였다. 또한 습기에 민감한 지하공간의 공기순환이 용이한 자재를 사용한다.분양관계자는 “정부의 잇따른 규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데다 일산자이2차 성공분양으로 수요자들의 관심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며 “일산 위시티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 명성과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신경을 쓸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위시티로 24 태종빌딩 101호에 위치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일산 동국대병원 사거리(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844번지)에서 오는 12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
[사설]분양가 낮추려면 차라리 용적률 높이는게 낫지않나
오피니언 사설 2018.11.15 17:30:31내년 1월부터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 분양가격이 세부적으로 공개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에서 짓는 공동주택의 분양가격 공시 대상이 현행 12개에서 62개로 확대된다. 공사비 내역에서 건축비 단일항목이 도배와 단열·주방공사 등으로 세분화하는 방식이다. 아파트 원가공개 확대는 건설사의 분양가격 폭리를 막고 궁극적으로는 인근의 기존 아파트 가격 상승까지 억제하기 위한 조치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9·13부동산대책 발표 직전 이런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서울시와 경기도도 자체적으로 짓는 공공아파트에 대해 비슷한 지침을 내렸다. 기업의 영업비밀 침해 논란을 무릅쓰고 강행한 원가공개 확대가 소기의 정책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 공공택지에 짓는 아파트의 분양가는 인근 단지 가격과 엇비슷하다. 분양가격 비교가 쉬워 건설사끼리 담합이라도 하면 모를까 가격을 함부로 올려 책정하기 어렵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허가권자인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분양가격 심사를 받기도 한다. 더구나 국책 주택보증기관은 분양가격이 과도하면 아예 보증을 서주지도 않는다. 정부가 이런 식으로 분양가격을 간접 통제하면 시장 자율의 가격·품질경쟁을 위축시킬 소지가 다분하다. 같은 단지, 같은 크기의 아파트라도 구조가 천차만별이어서 단순 가격비교는 곤란한 측면도 있다. 주택업계가 소비자 분쟁 격화를 걱정하는 연유다. 분양가 시비에 휩싸이면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적이다. 이런저런 간섭과 규제가 싫다며 공공택지를 외면하면 주택공급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원가공개가 분양가 거품을 걷어내는 데 전혀 효과가 없지는 않겠지만 득보다 실이 더 크다. 분양가를 낮춰 시장을 안정시키고 싶다면 땅값을 낮추거나 용적률을 상향 조정하는 게 훨씬 효과적이다. 이중 삼중의 규제를 받는 마당에 정책 성과마저 의심스러운 원가공개를 확대할 이유가 없다. -
현대건설, ‘디에이치 라클라스’ 12월 분양 예정
부동산 분양 2018.11.15 16:23:23현대건설이 서울 서초구 ‘삼호가든 3차’ 재건축인 ‘디에이치 라클라스’를 12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 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21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이 도보 이동 거리다.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도 함께 이용 가능하다. 단지는 바로 앞에는 서원초, 원명초와 반포고가 있다. 서초고, 세화고, 은광여고 등 강남 8학군 학교들도 가깝고 반포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생활 편의시설도 다양하다. 단지에서는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 고속터미널 상권과 강남역 중심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성모병원, 차병원 등 대형의료시설 이용도 쉬운 입지이며, 반경 1km 이내에 대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등 행정타운도 위치한다. 주변 환경도 쾌적하다. 단지는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과 반포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깝고,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현대건설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과 더불어 단지 내 어린이집과 키즈라운지, 에듀센터 등을 조성한다. 또한 반포 지역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34층)와 북라운지(35층)와 같은 입주민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단지에는 현대건설만의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이에 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조명, 난방뿐만 아니라 호환 가능한 가전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반포 최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현대건설의 고품격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게 고급 상품과 설계 등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서 12월 중 개관 예정이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aily.com -
개발 호재 타고 ‘새 동네 뜬다’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등 신규 분양 주목
사회 사회이슈 2018.11.15 11:06:43지난 9일 개관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모델하우스에서 내방객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최근 도심 복합타운 인근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것이 아니라 아닌 도심 자체에 공공임대나 분양주택을 지어 양질의 주택을 늘리는 것에 방점을 둔 것. 이는 도심 고층 주상복합의 높은 주거 편의성과 도시재생을 통해 도심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심에 위치한 고층 주상복합은 주로 중심업무지구나 중심상업지구에 조성돼 교통이 편리하고 풍부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복합단지로 개발되는 경우가 많아 단지 안팎에서 쇼핑ㆍ교육ㆍ문화ㆍ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인프라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높게 조성되는 만큼 일조권과 조망권도 우수하다. 화려한 외관을 갖췄다면 멀리서도 눈에 띄어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도 커진다. 도심 황금 입지에 선보이는 초고층 주상복합은 편리한 주거환경을 발판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지역 내 시세를 선도하는 대장주 단지로 인기가 높을 뿐만 아니라 신규 분양 시장에서도 초고층 주상복합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수도권에서는 병점복합타운 개발도 호재다. 1호선 병점역 서측으로 개발되는 병점복합타운은 약 37만6,000여㎡ 규모로, 상업 및 업무, 주거, 근린공원 등이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여기에 병점역 역세권에서 2,666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도 들어선다. 이런 이유로 지난 9일(금) 개관한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 견본주택에는 3일 간 3만70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지난 14일(수) 특별공급에서도 신혼부부들이 많이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이 밖에 복합타운 인근 단지들은 청약경쟁률도 높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 1~3분기 수도권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난 8월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역 유림노르웨이숲’인 것으로 나타났다. 1순위 평균경쟁률을 184.61대 1로 206가구 모집에 3만8,029명이 몰렸다. 최고경쟁률은 235.8대 1에 달했을 정도로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동탄역과 여울공원을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핵심 입지에 들어서며 오피스와 북유럽풍 스트리트 테마상가 ‘오슬로애비뉴’도 함께 조성되는 초고층 복합단지라는 점에서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이러한 가운데 도심권에서 주거와 쇼핑을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올인원 단지로 편의성이 높아 수요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수도권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병점동 675번지 일원에 짓는 ‘병점역 아이파크 캐슬’이 주목을 받고 있다. 15일(목) 1순위 청약을 진행하는 이 단지는 병점복합타운과 마주해 있어,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또,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되는 만큼 단지 내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이 2개소가 들어가는데다 키즈카페, 북카페, 작은 도서관 등 각종 보육특화 시설이 들어서 자녀가 있는 입주민들에게 좋은 환경을 지녔다. 또 지상에는 법정 기준 약 3배 수준의 넓은 조경시설까지 갖출 예정에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밖에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과 게스트하우스, 실내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피트니스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밖도 편리한 생활시설을 갖추게 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27개 동, 전용면적 59~134㎡, 총 2,6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또, 전주 에코시티에서는 로마 콜로세움을 모티브로 한 이국적인 테마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전라북도 전주시 에코시티 상업 C-5블록에 조성되는 ‘전주 에코 로마네시티’는 연면적 7만5,977.66㎡,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로 에코시티 내 유일한 상업지구에 조성된다.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 등 상업시설은 지하 1층~지상 6층에 위치하고,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33㎡ 402실로 구성된다. 에코시티 주변에는 전주 제1,2산업단지와 완주군 산업단지, 익산시의 국가산업클러스터 등 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지방은 오피스텔 복합단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대구광역시 수성구 신매동 566-3번지(예전 이마트 부지)에 ‘시지 코오롱하늘채 스카이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46층, 4개 동, 전용면적 84㎡ 총 686실 규모로 으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2호선 신매역 초역세권 단지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내년부터 모든 공공택지 분양가 공개 항목 62개로 확대
부동산 정책·제도 2018.11.15 11:00:00내년 1월부터 전국의 모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내 아파트의 분양가격 공시항목이 기존 12개에서 62개로 확대된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 분양가격의 산정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6일부터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내에서 공급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분양가격 공시항목이 현행 12개에서 62개 항목으로 확대된다. 기본적으로 2007년 9월~2012년 3월 운영했던 61개 공시항목 체계의 기본 틀을 유지하면서 기존 항목 중 ‘오배수 및 통기설비’를 ‘오배수설비’와 ‘공조설비’로 구분하면서 62개로 늘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분양가격 공시는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 공동주택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공공택지내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는 민영 아파트까지도 면적에 상관없이 대상이 된다. 현재 공공택지 공급주택의 경우 현재 12개 항목을 공시하고 있다. 항목별로는 △택지비(택지구입비, 기간이자, 그 밖의 비용) △공사비(토목, 건축, 기계설비, 그 밖의 공종, 그 밖의 공사비) △간접비(설계비, 감리비, 부대비) △그 밖의 비용 등이다. 공시항목이 62개로 늘어나면 이중에서도 특히 공사비 항목이 대폭 세분화된다. 예컨대 기존에는 1개 목으로 뭉뚱그려져 있던 건축비가 용접, 조적, 미장, 단열, 가구, 창호, 유리, 타일, 도장, 도배, 주방용구 등 23개로 세분화돼 공개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분양가 공개 항목이 늘면 분양가 심사 위원회에서 내실 있는 심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소비자들도 분양 받고 싶어하는 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시장 위축 부작용 우려에도...분양원가 공개 확대 급물살
부동산 정책·제도 2018.11.14 17:31:31시장 위축, 소비자들 간 분쟁 확대 등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항목 확대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도 앞으로 분양하는 공동주택 분양가격을 현재 12개 항목에서 61개 항목으로 대폭 확대 공시한다. 앞서 경기도가 공개 항목을 늘린 데 이어 정부 차원에서도 공공택지 아파트의 분양원가 공개 항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대해 건설사들은 원가공개가 실제 분양가 인하 효과는 없는 데 반해 분쟁만 키울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14일 SH공사는 분양가격 세부내역을 현재보다 5배 확대해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지난달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SH공사 분양 아파트 원가를 공개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조치다. SH공사는 2007년부터 주택법에 따라 아파트 분양가격을 택지비 3개 항목, 공사비 5개 항목(토목·건축·기계설비 등 분야별), 간접비 3개 항목(설계비·감리비·부대비 등), 그 밖의 건축비에 가산되는 비용 1개 항목 등 총 12개 항목에서 공개해왔다. 앞으로 SH공사는 토목분야에서 토공사, 옹벽공사, 석축공사, 공동구공사, 조경공사 등 공사 종류별로 13개 공사비를 추가로 공개한다. 건축공사비에서는 기초공사, 철골공사, 미장공사, 목공사, 창호공사, 도장공사 등 23개 상세 공사항목이 추가 공개 대상이다. 기계공사비는 급수설비공사, 자동제어설비공사, 난방설비공사, 승강기계공사 등 9개 공사별로 공사가격을 공개한다. 국토부도 공공택지 내 아파트의 분양가 검증을 강화하기 위해 원가 공개항목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시행령 개정을 통해 분양원가공개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건설사들은 실제 분양가 인하 효과가 불분명하고 소비자들과의 분쟁만 늘어날 수 있다고 크게 반발하고 있다. 특히 공시되는 항목은 실제 투입 공사비가 아니라 추정 가격인데 이를 세부적으로 공개할 경우 수 분양자 및 시민단체가 민원과 소송을 남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원가공개는 실익은 없고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만 야기할 뿐”이라며 “시장경제 원리에 위배하고 기업활동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주택건설업자·정비업체도 아파트 분양대행업무 가능
부동산 정책·제도 2018.11.14 17:25:26건설사를 대신해 아파트 등 분양업무를 해온 분양 대행사의 자격 요건이 주택건설업자와 도시정비업체 등으로 확대된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철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주택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개정안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친 것으로 올해 법 통과 가능성이 높다. 현행 법은 ‘건설업 등록사업자’만 청약자 서류 검토 등 분양업무 수행이 가능 하지만 그동안 거의 모든 분양 대행사가 자격 요건을 갖추지 않은 채 영업을 해왔다. 최근 국토부가 법을 준수하라고 분양승인을 관할하는 지자체에 지시를 내리면서 분양대행업계에 혼란이 커졌다. 이에 따라 국회와 정부는 주택법을 개정해 분양업무 대행사의 자격 기준을 건설업자 외에 주택건설 등록사업자와 정비사업전문관리업자, 부동산 디벨로퍼협회에 등록한 개발회사 등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르면 건설업 면허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5억 원의 자본금과 5명 이상의 건설 기술자를 보유해야 한다. 주택건설 등록업자의 경우 자본금이 3억 원, 기술자는 1명으로 건설업자보다 자격 문턱이 낮다. 이번 개정안에는 법을 위반하거나 시장 교란 행위를 한 분양대행사와 그 업무를 위탁한 건설사에 대해서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과할 수 있도록 한 처벌 규정도 담겼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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