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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9억 넘었다"…사라진 특공에 청약대기자 ‘발동동’
부동산 주택 2022.06.26 11:02:48정부의 ‘6·21 부동산 대책’ 여파로 서울 새 아파트의 특별공급 물량이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분양가상한제 개선 등에 따라 분양가 9억 원을 넘는 신규 단지에선 특별공급 없이 일반공급으로만 공급되기 때문이다. 자칫 가점이 낮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국토교통부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표된 분양가상한제 개편안에 따라 분양가 9억 원을 넘는 서울 아파트는 증가할 예정이다. 세입자 주거 이전비와 영업 손실보상비, 이주비 대출 이자 등 정비사업 필수 비용과 건자재비 인상분을 분양가에 즉각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다. 이에 따라 분양가는 현재보다 1.5~4%가량 오를 것으로 추정됐다. 문제는 분양가 인상에 따라 특별공급 물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점이다.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 분양가 9억 원을 초과한 아파트는 특별공급을 할 수 없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도심 주택 공급을 촉진해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려는 정부 의도와 달리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주택 구입자, 다자녀 가구 등 주거 약자의 청약문이 더 좁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대표적인 사례가 국내 최대 재건축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이다.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만 4786가구에 달하지만 소형주택인 전용면적 59㎡(25평형)에서도 특별공급 물량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합이 2019년 산정한 3.3㎡당 분양가 3350만 원 대비 1.5%만 올라도 해당 면적 분양가는 8억 8750만 원에서 9억 75만 원으로 뛰는 탓이다. 다만 최종 분양가는 분양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정부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에 따른 신규 주택도 당초 예고한 분양가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에서 토지주의 소유권을 넘겨받아 새 아파트를 짓는 방식으로, 일반 정비사업과 마찬가지로 각종 필수 비용이 발생한다. 이 비용이 분양가에 포함돼 1.5%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도심복합사업 본지구 지정을 마친 영등포구 신길2구역의 전용 84㎡(34평형)의 분양가는 당초 공개된 8억 9000만 원에서 9억 335만 원으로 올라 특별공급 대상 주택에서 제외된다. 실제 올해 들어 서울 분양 물량 중 9억 원 초과 비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2일까지 분양된 서울 민영 아파트 1805가구 중 분양가 9억 원 초과 물량은 748가구로 약 41.4% 비중을 차지했다. 9억 원 초과 비중은 2019년 42%에서 2020년 37.9%, 2021년 22.8%로 매년 감소하다 최근 분양가 규제를 피한 단지를 중심으로 공급되면서 다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분양가 상승에 대출 규제까지 겹치며 청약 열기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분양가 9억 원을 넘으면 전체 가격의 60%인 중도금 대출도 받을 수 없어 자금 마련 부담이 높아진다. 여경희 부동산R114 연구원은 “분양 아파트 입지나 분양가에 따라 청약 수요가 달라지는 등 ‘옥석 가리기’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고 특별공급 물량이 나올 수 있는 소형주택에 대한 젊은 세대의 수요가 쏠릴 수 있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유성온천 핵심입지에 ‘힐스테이트 유성’ 공급
부동산 건설업계 2022.06.24 10:20:26현대건설이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유성 견본주택을 24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41-29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동, 전용면적 84㎡, 473실로 조성된다. 타입별 호실 수는 △84㎡A 92실 △84㎡B 23실 △84㎡BA 46실 △84㎡C 45실 △84㎡D 38실 △84㎡E 45실 △84㎡F 69실 △84㎡FA 23실 △84㎡G 23실 △84㎡H 23실 △84㎡I 23실 △84㎡J 23실이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건축법을 적용받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없이도 청약이 가능하며,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청약은 6월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접수할 수 있다. 7월 4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정당계약은 7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유성온천 일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다양한 특화설계가 적용된 명품 주거공간으로 탄생될 전망이다. 단지는 대부분의 호실을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량을 높였고, 입주민의 편의를 고려한 트렌디한 평면 구조로 설계된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84㎡A 타입(92실)은 4베이(Bay) 구조로 현관 팬트리, 복도팬트리, 두 개의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제공돼 우수한 높은 공간활용도를 갖췄다. 그 다음으로 많은 호실이 공급되는 84㎡F 타입(69실)과 84㎡FA 타입(23실)도 4베이 구조다. 또한 기준층 층고 2.5(우물천장 2.6m), 4층, 5층, 최상층인 26층의 경우 2.7m(우물천장 2.8m)의 높은 층고설계로 개방감이 뛰어나다. 주방 상판 엔지니어드 스톤 등 고급마감재와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4대), 현관 중문 3연동 슬라이딩 도어, 3구 하이라이트 쿡탑, 드레스룸, 신발장 등이 전 호실에 기본으로 제공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힐스테이트 유성은 조망권과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지하 3층부터 지상 3층까지 6개층에 주차장을 조성하며, 지상 4층부터 주거시설을 배치했다. 지상 4층은 일반 아파트 기준 지상 6~7층 높이에 해당하는 만큼 우수한 조망권을 갖췄다. 여기에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 실내 운동시설을 비롯해 실내놀이터인 H아이숲과 독서실, 클럽하우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유성은 대전 인기지역인 유성구에서도 생활 인프라가 가장 풍부한 유성온천의 핵심입지에 들어선다. 단지는 대전 지하철 1호선 유성온천역과 갑천역이 가까워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도시철도 2호선 트램(예정)이 유성온천역에 정차를 추진하고 있다. 유성온천 일대의 인프라를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주거환경도 장점이다. 홈플러스 유성점, NC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메가박스, 유성온천역 일대 대형병원 및 상권 등 편의시설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장대초, 장대중, 유성고,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 우수한 학군도 갖췄다. -
새 정부 '지방시대' 공약에…지방 아파트 분양도 꾸준
부동산 분양 2022.06.23 16:29:33새 정부가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슬로건으로 내건 만큼 지방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역대 대통령직 인수위 최초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도 했다. 이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 신산업 육성 등 지방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 활성화 공약을 내놓으면서 지방 부동산에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통계를 보면 올해 5월 말 기준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2억6148만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7%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 8.5%보다 5.2%포인트 높다. 수도권 상승률인 10.6%보다도 높았다. 지방에서 가장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강원(20.5%)였고, 제주(20.3%), 충북(14.5%), 전북(13.7%) 등이 뒤를 이었다. 분양 시장도 마찬가지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보면 올해 1~5월 수도권 평균 청약 경쟁률은 14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 30.6대 1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올해 지방 청약 경쟁률은 9.6대 1로 지난해와 비슷했다. 금리인상에 따른 대출이자 부담이 확산하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결과다. 이런 가운데 지방 유망 지역에서 분양이 잇따르고 있다. 우미건설은 7월 중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 전용 84㎡ 1057가구 분양에 나선다. 강원 원주에서는 제일건설이 ‘제일풍경채 원주 무실’을 7월 중 선보인다. 한신공영은 충남 아산에서 ‘아산 한신더휴’를 7월 분양하는데, 이 단지는 전용 84·99㎡ 총 603가구 규모다. -
대우건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 7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22 10:55:24대우건설이 충북 음성 기업복합도시에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내달 분양한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분양되면 앞서 분양한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 ‘음성 푸르지오 센터피크’ 등과 더불어 25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조성된다. 22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 293-5전 일원 음성 기업복합도시 B1블록에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공급된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전용면적 84~146㎡ 총 644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A 371가구 △84㎡B 130가구 △84㎡C 29가구 △110㎡A 64가구 △110㎡B 56가구와 펜트하우스인 △121㎡P 2가구 △146㎡P 2가구 등 중대형 평형 위주다. 단지가 들어서는 충북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 경계선에 위치해 충청권 도시 중에서는 수도권과 가장 가깝다. 수도권 접근성이 좋은 만큼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서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에는 금왕산업단지와 원남산업단지 등 12개의 산단과 금왕농공단지 등 3개의 농공단지가 있다. 여기에 금왕테크노산업단지 등 8개의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될 예정인 만큼 상주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음성 기업복합도시 등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으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인 만큼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음성군은 경기 안성과 이천 등 수도권 지역과 접했으며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 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이 외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등 굵직한 교통호재도 예정됐다. 또 단지 바로 북측으로 학교용지가 예정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남측으로는 중심상업용지(예정)가 위치해 생활 편의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음성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음성 기업복합도시 내에 조성되는 2500여 세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는 마지막 분양 단지로 일대에서 보기 드문 펜트하우스와 차별화된 상품들을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충북 음성군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미래 가치가 높고, 전국 청약이 가능한 만큼 지역 수요자는 물론, 광역 수요의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하반기 전국에 재개발 단지 6만7464가구 분양 예정
부동산 주택 2022.06.22 10:54:43올 하반기 전국에서 재개발을 통해 6만74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전국에서 총 6만7464가구의 재개발 아파트가 선보인다. 지역별로 경기가 15곳(2만7947가구)으로 가장 많다. 뒤이어 부산 7곳(8111가구), 인천 7곳(7359가구), 대구 5곳(6053가구), 서울 8곳(5840가구), 경남 1곳(2638가구), 충북 1곳(2330가구) 등이다. 주요 단지로는 경기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 ‘베르몬트로 광명’, 인천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 서울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등이 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당4구역 ‘원당역 롯데캐슬 스카이엘’은 지하 6층~지상 36층, 11개 동, 전용면적 35~84㎡, 총 1236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35~59㎡, 629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 남동구 다복마을 ‘한화 포레나 인천구월’는 지하 3층~지상 35층, 11개 동, 총 111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면적 59~84㎡ 43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경기 광명시 광명2구역 재개발 단지인 ‘베르몬트로 광명’은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 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다. 이중 726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재개발 아파트는 기본적으로 주거 편의성이 우수한데 더해 개발에 따른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어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
이달 아파트 분양경기 대폭 악화할듯
부동산 주택 2022.06.21 11:02:43경기 침체 및 금리 상승이 지속되며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경기가 지난달보다 더욱 악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6월 전국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70.9로 전월 대비 17.0포인트 하락했다. 수도권은 21.9포인트 급감한 81.0을 기록했다. △서울 93.0(-12.0포인트) △인천 72.4(-24.0포인트) △경기 77.7(-29.8포인트) 등 모든 지역에서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방 역시 68.8을 기록해 5월(84.7)보다 15.9포인트 낮아졌다. 특히 세종은 전월 대비 무려 43.7포인트 하락한 56.3으로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주산연이 매달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양 전망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결정된다. 수치가 100을 넘으면 분양 전망이 긍정적이며 100 미만이면 반대를 의미한다. 한편 주산연은 전월 대비 6월 전국 평균 분양 가격이 12.7% 상승하고 분양 물량은 2.1%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미분양 물량은 2.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지혜 주산연 연구원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원자재 값 폭등으로 인한 공급자 부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요자의 부담이 커지며 분양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우미건설, 7월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21 10:09:07우미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오는 7월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무안 오룡지구 우미린 1·2차를 분양한다고 2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4개 동, 1057가구다. 전용 면적은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1차는 372가구, 2차는 685가구 규모다. 남악신도시 오룡지구는 전남 무안군 일로읍 일대에 있는 9800여 가구 규모 공공택지지구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오룡지구는 영산강에 인접해 있으며 수변 공원, 체육 공원 등 녹지 공간을 갖춘 생태도시로 개발된다. 전남도청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인접해 있으며 대불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예정 부지와 인접해 있다. 오룡지구 내에서는 학원 등 교육 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교육특화용지 ‘아카데미 빌리지’가 조성 단계에 있다. 인근 남악 JC를 통하면 서해안고속도로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남창대교·남창교(공사 중) 등을 통해 목포시와 남악신도시 등 시내로 진입할 수 있다. 단지 내 주차장은 근린생활시설 주차구역을 제외하면 전면 지하화돼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다. 각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됐으며, 단지 내에 피트니스클럽·실내골프연습장·독서실·작은 도서관·카페린·게스트하우스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
분상제 개편안 적용해보니…평당 분양가 2440만원→2495만원으로 소폭 상승
부동산 건설업계 2022.06.21 09:37:53정부가 분양가 산정에 주거 이전비나 영업손실 보상비 등 정비사업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비용을 반영하기로 결정하면서 재건축·재개발을 통해 공급되는 신축 공동주택 분양가격이 최대 4% 상승할 전망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분양가 제도운영 합리화 방안은 공공택지사업과 달리 토지 점유권 확보를 위해 추가 비용이 들어가는 정비사업의 특성을 고려했다. 지금까지는 정비사업 분양가를 산정할 때, 토지 확보를 위해 불가피 하게 발생하는 필수비용이 산정 기준에 포함되지 않아 사업자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이에 국토부는 정비사업 분양가를 산정할 때 △세입자 주거 이전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기존 거주자 이주를 위한 금융비(이자) △총회 운영비 등 필수 비용을 적정 수준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했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번 제도 개선에 기반한 시뮬레이션을 진행한 결과, 사업장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분양가가 1.5~4.0% 가량 소폭 오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명도소송이나 임차인 주거이전비, 상가 임차인 영업손실 보상비 등이 많이 필요한 재개발의 경우 분양가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조사됐다. 명도소송비의 경우 소송집행을 위해 투입된 변호사 수임료나 법원 인지대 등 실제 지출비용이 반영된다. 예를 들어 변경전 제도를 통해 산정한 평(3.3㎡)당 분양가가 2360만원인 A재건축 사업장의 경우 예상 분양가는 2395만원으로 1.5% 상승한다. 조합원 이주비 대출 이자 등 금융비 23만원, 총회 등 필수소요경비 3만원, 기본형건축비 상승액(철근+레미콘 상승률 15% 가정) 9만원이 평당분양가에 반영된 결과다. 평당 분양가가 2440만원인 C 재개발 사업장의 경우,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비만 46만원이 추가된다. 세부내역을 보면 주거이전비와 손실보상비, 명도소송비가 각 1만원, 25만원, 6만원이다. 이주비 대출 비용(금융비) 10만원, 총회 등 필수소요경비(사업비의 0.3% 정액 반영) 4만원도 분양가 산정에 포함되는 비용이다. 여기에 기본형건축비의 상승액 9만원도 반영돼 예상분양가는 평당 2495만원으로 2.3% 상승하게 된다. 한편, 이번 개편안은 입주자 모집 공고 이전의 사업장에 두루 적용되는 만큼, 1만2000여 가구 분양을 앞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도 일반 분양을 진행할 경우 분양가가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앞서 조합이 확정한 분양가 3550만원에 정부가 추정한 인상폭 최대 4%를 적용하면 평당 분양가는 3692만원이다. 다만 이 추정 분양가는 정비사업 필수 비용이 얼마나 투입되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둔촌주공 조합이 내세운 평당 분양가 3550만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못한 금액이다. -
분양가에 이주비 이자·명도소송비 반영…최대 4% 오른다
부동산 주택 2022.06.21 09:00:00정부가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이주비 대출 이자, 명도소송비 등을 아파트 분양가에 반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건설 자재비 인상분을 분양가에 적기에 반영할 수 있도록 기본형건축비 발표 주기를 현재(정기 6개월·비정기 3개월)보다 단축한다. 이번 제도 개선에 따라 분양가는 최대 4%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제1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분양가 제도 운영 합리화 방안’을 논의?확정했다. 대표적인 정비사업 규제인 분양가상한제(분상제)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 제도를 합리화해 도심 주택 공급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분양가 산정 항목인 가산비에 정비사업 추진 시 소요되는 비용을 반영한다. 도심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은 공공택지 사업과 달리 총회 개최, 기존 거주자 이주·명도 등 토지 확보 과정에서 비용이 발생하는데도 불구하고 분양가에 반영되지 못했다. 앞으로는 분양가에 △세입자 주거 이전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기존 거주자 이주를 위한 금융비(이자) △총회 운영비 등 필수 비용을 적정 수준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주거 이전비와 영업손실 보상비는 토지보상법상 법정 금액을, 명도소송비는 실제 소송 집행에 소요한 비용을 반영한다. 이주비 대출이자는 대출 계약상 비용을 반영하되 표준산식으로 상한액을 설정했다. 조합 총회와 대의원회 등 경비도 총 사업비의 0.3%를 정액으로 반영해 급격한 분양가 상승을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기본형건축비의 조정 항목과 조정 요건도 개선된다. 현재 기본형건축비 조정 항목(레미콘, 철근, PHC 파일, 동관)은 2008년 7월 제도 도입 이후 유지되고 있어 사용 빈도가 낮은 자재는 변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기존 PHC 파일과 동관을 창호유리, 강화합판마루, 알루미늄 거푸집 등 사용 빈도가 높은 자재로 교체·추가한다. 또 기본형건축비 중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상위 2개 자재(레미콘·철근)의 상승률 합이 15% 이상이거나 하위 3개 자재(창호유리·강화합판 마루·알루미늄 거푸집) 상승률 합이 30% 이상인 경우에는 정기고시(매년 3월·9월) 이후 3개월 내라도 비정기 조정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현재는 건자재 단일품목가격이 정기고시 이후 3개월 만에 15% 이상 오를 때 비정기 조정을 할 수 있도록 정하고 있어 여러 자재값이 동시에 상승하는 상황에선 조정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한국부동산원의 민간택지 택지비 검증 절차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방안도 담겼다. 현재 민간택지 택지비는 감정평가기관의 평가서에 대한 감정평가협회, 부동산원 검증을 거쳐 산정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부동산원 검증 시 기준이 불명확하고 외부 의견수렴 절차가 없어 주관적이란 비판이 있었다. 이에 부동산원 내 민간택지 택지비 검증위원회를 신설해 부동산원 외에도 해당 평가사와 전문가 등이 검증에 직접 참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감정평가 가이드라인과 부동산원 검증기준을 구체화해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고 택지비 평가가 조기에 완료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HUG는 고분양가 심사 제도와 관련해 급등한 자재비를 반영하기 위한 ‘자재비 가산제도’를 새로 도입한다. 분양보증 시점 기본형건축비 상승률이 최근 3년 기본형건축비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경우 분양가를 일부 가산하겠다는 것이다. 또 인근 시세 결정을 위한 비교단지 선정 기준을 기존 ‘준공 20년 이내’에서 ‘10년 이내’로 낮추고 비교사업장 선정 시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을 공개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토부가 부동산원을 통해 이번 제도 개선 영향을 분석한 결과, 정비사업장 분양가는 약 1.5~4%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개발의 경우 재건축과 달리 분양가 산정 시 주거이전비, 영업손실보상비 등이 반영되면서 상승폭은 상대적으로 더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분양가 상승폭은 조합원 수나 일반분양 가구 수, 사업 기간 등에 따라 달라지며 최종적인 분양가는 각 시?군?구 분양가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국토부는 분상제 개선과 관련해 공동주택 분양가 규칙(시행규칙)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와 규제심사 등에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개정 규칙 시행 전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지지 않은 모든 사업장은 이번 제도 개선 사항을 적용받을 수 있다. 민간택지 택지비 검증위원회 신설 등 감정평가 관련 개선을 위한 부동산원 내규 개정과 고분양가 심사제도 개선을 위한 HUG 시행세칙 개정은 이달 중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주택 공급에 투입되는 칠수 비용이 분양가에 보다 적정하게 반영되고 분양과 관련한 절차도 신속?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250만 가구+α 공급계획 등 추진 과정에서도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우미건설 '리듬시티 우미린'…10년간 안정적 거주 ‘민간임대’
부동산 분양 2022.06.20 17:47:43우미건설이 경기 의정부시에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 ‘리듬시티 우미린’을 이달 중 공급한다.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복합문화융합단지(리듬시티)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8개 동, 767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A·B 등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10년 민간임대아파트로 시세에 비해 싼 임대료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단지가 자리한 의정부 리듬시티는 산곡동 일대 65만 4379㎡ 규모의 부지를 문화·관광·쇼핑·주거 등이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지구 내 K팝 클러스터를 비롯해 대규모 상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리듬시티 인근에는 고산지구와 민락지구가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2028년 준공 예정인 의정부 법조타운도 주목할 만하다. 법조타운에는 지방법원과 지방검찰청을 포함해 4600여 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상업 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 추후 의정부 권역 내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리듬시티는 의정부 경전철 고산역이 가까워 지역 내 이동이 편리하다. 자차를 이용하면 구리~포천고속도로나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다른 수도권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추후 의정부에서 출발해 강남을 지나 수원까지 연결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개통하면 교통 접근성은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리듬시티 내에는 근린공원 및 문화공원 등 녹지 공간이 들어설 계획으로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생활 편의 시설로는 인근 고산·민락지구의 이마트·코스트코가 있다. 단지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다목적 체육관, 유아 놀이터, 카페린(Lynn) 등이 들어서게 된다. ◇단 -
대우건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 7월 분양 예정
부동산 분양 2022.06.20 10:43:39대우건설이 경기 김포 풍무동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일원에 들어서는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를 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풍무2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10블록 2로트에 지하 4층~지상 10층, 1개 동 규모로 건립되는 주거형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64~82㎡ 총 288실(6개 타입) 규모로, 오피스텔과 함께 지상 1층 23호실 규모의 판매시설도 공급된다. 단지는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풍무역에서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로 환승하면 마곡지구, DMC,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할 수 있다. 48번 국도, 김포대로를 비롯해 올림픽대로 및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도 갖춰졌다. 단지가 들어서는 풍무2지구는 상업·주거·행정을 어우르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현재 지구 개발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단지는 김포신풍초와 인접했고, 풍무도서관 등 교육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 생활편의시설과 근린공원, 체육센터 등도 가깝다. 인근에는 다양한 개발사업도 예정됐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대표적이다. 이곳에는 ‘인하대 김포메디컬캠퍼스’가 2027년 준공될 예정이며, 7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 건립도 추진 중이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는 한강시네폴리스 사업과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예정됐다. ‘푸르지오’ 브랜드 오피스텔인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풍무지구내 보기 드문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100% 지하주차장 설계로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는다. 지역 내에서 보기 드문 주거형 오피스텔이라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의 선호도가 높은 공간 구성을 선보인다. 풍무역 푸르지오 시티는 아파트보다 청약 규제에서 자유롭다.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100% 추첨제이며 거주지역 제한이나 주택 소유 여부 등과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을 할 수 있다. 오피스텔 분양권은 취득세 계산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를 보유해도 아파트 청약 시 ‘무주택자’ 자격도 유지된다. 별도의 청약 규제가 없어 청약 가점이 낮은 젊은층과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신혼부부에게 무주택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는 최적의 단지가 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서울 옆세권으로 불리는 김포시 일원에 실거주와 투자 수요 모두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상품으로 공급되는 주거형 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큰 인기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견본주택 가보니] “유니트 보려고 1시간 기다렸죠”…GS, 별내역 ‘노른자’ 분양 개시
부동산 건설업계 2022.06.20 06:20:00경기도 남양주시 별내신도시의 ‘마지막 퍼즐’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도보 5분이면 별내역에 닿을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GS건설의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생활숙박시설)·오피스텔II’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경기도 남양주 별내신도시 특별계획구역 상업3·4·5 블록에 건설하는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를 이달 내에 분양한다. 생활숙박시설인 이그제큐티브는 지하 4층~지상 최대 29층 규모로 전용 59~92㎡ 총 604실을 공급하며, 오피스텔II은 84㎡ 156실이 분양 대상이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의 여러 장점 가운데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코 교통호재다. 사업지 코 앞에 자리한 별내역은 오는 2023년 하반기 서울 지하철 8호선이 뚫릴 예정이다. 또한 2030년께 GTX-B 노선이 개통되면 총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환승역으로 개발을 앞두고 있다. 특히 8호선 개통시 잠실 등 강남권으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된다. 부동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교통 인프라를 갖추게 될 별내역에 대한 기대가 높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GS건설 분양 담당자는 “8호선이 연장되면 별내역에서 암사역까지 2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며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높아지며 부동산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하이엔드를 지향하는 상품 특성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그제큐티브에서는 조식을 비롯해 하우스키핑과 펫케어, 카셰어링 등 고급 호텔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피트니스 클럽과 골프연습장, 비즈니스 라운지, 키즈카페 등이 생활숙박시설 내에 마련된다. 오피스텔II에는 피트니스 클럽과 북카페 등이 들어선다. 생활숙박시설과 오피스텔II 총 6개동이 1~2층에서 서로 구름다리(입체 공공 보행통로)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구조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처럼 차별화된 상품성을 내세운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와 오피스텔II에 대한 높은 관심은 지난 1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개관을 기념한 이벤트도 한 몫 했겠지만, 견본주택 앞에는 단지 배치와 유니트를 직접 확인하고자 하는 이들이 대거 몰려 30분~1시간 가량 대기가 이어졌다. 팬데믹 이전처럼 북적이는 견본주택에서 뭇 사람들의 눈길을 끈 것은 개별 유니트에서 선보인 고급스러운 마감이다. 특히 주방과 현관, 거실 바닥은 그레이톤의 유럽산 포세린 타일을 깔아 차분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소비자 선호가 높은 LG전자의 오브제컬렉션 최신형 제품이 생숙 전 세대에 설치된다는 점도 견본주택 방문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부분이다. 견본주택에서 둘러본 생활숙박시설 92A㎡ 타입은 거실과 방이 일렬로 들어선 4베이 판상형이었다. ‘ㄷ’자 형태로 배치된 부엌은 내구성이 강한 세라믹 패널 상판으로 마감했으며, 음식물 쓰레기 탈수기, 침니형 렌지후드 등으로 심미성과 사용편의를 모두 잡았다. 방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이 별도로 마련됐으며, 2.5m의 천장은 우물천장을 적용하면 2.62m까지 천장고가 높아져 공간의 개방감이 뛰어났다. 시스템에어컨과 홈네트워크 월페드, 간접등 등은 모두 기본으로 포함돼 있다. 일부 호실은 오픈 발코니를 갖췄다. 생활숙박시설 59㎡ 타입도 92타입과 동일한 수준의 고급 마감재로 내부를 꾸몄다. 대신 규모가 조금 작아 1~2인이 이용하기 좋아 보였다. 방과 거실 모두 오픈 발코니를 끼고 있다는 점이 92A㎡타입과 다른 부분이다. 오피스텔 84㎡ 타입은 아파트 25평형과 유사한 4베이 구조로 2~3인 가족에 딱 맞는 크기였다. 주거용도로 사용 가능한 오피스텔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에 특화된 설계를 적용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는 일상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 등을 모두 제공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이라며 “양문형 냉장고와 광파오븐, 식기세척기, 워시타워(원바디 세탁·건조기) 등이 각 실에 제공된다”고 말했다. 별내자이 더 스타 이그제큐티브·오피스텔II은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최대 4건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생활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 적용을 받는 건축물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생활숙박시설 92㎡은 블록과 층에 따라 분양가 최저 10억9550만원, 최고 12억1170만원이다. 59㎡ 타입 분양가는 7억3060만~8억140만원 사이다. 오피스텔 분양가는 최저 9억6780만~최고 10억5020만원이다. 오피스텔의 경우 조정대상지역(남양주시 별내동) 100실 이상 규모여서 소유권 등기 전까지는 전매가 불가하다. 오피스텔II은 21일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이그제큐티브는 27~28일 이틀간 청약을 접수한다. 준공은 2026년 1월 예정이다. -
[분양캘린더] 분상제 개편안 나오는 이번주 전국 6600여가구 분양
부동산 주택 2022.06.19 18:27:00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개편 방안을 이번주 발표하는 가운데 전국에 6600여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공급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전국에는 14개 단지 총 6693가구(사전청약 포함)가 공급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합친 물량으로 이중 일반분양분은 총 5049가구다. 주요 분양단지로는 인천 서구 불로동 ‘힐스테이트불로포레스트’, 경기 고양시 지축동 ‘e편한세상지축센텀가든’, 충북 청주시 봉명동 ‘청주SKVIEW자이’ 등이 있다. 이중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짓는 ‘청주SKVIEW자이’는 21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59~101㎡으로 총 1745가구 규모다. 이중 107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주변 학군으로는 봉명초와 봉명중·청주고 등이 있다. 같은 날 경기도 파주에 운정3지구 주상복합단지에는 총 6개 블록에서 2118가구가 민간분양 사전청약으로 공급된다. 이들 단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운정~동탄)의 기점인 운정역과 가장 가까운 공동주택 단지다. 한편 이번주 견본주택은 4곳에서 문을 연다. 24일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힐스테이트장안라보니타(오피스텔)’와 부산 강서구 강동동 ‘e편한세상에코델타센터포인트’,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춘천삼부르네상스더테라스’ 등이다. -
LH, 하반기 분양·임대주택 8만7000가구 공급
부동산 주택 2022.06.19 18:12:01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무주택 실수요자 대상으로 분양·임대주택 8만7000가구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분양주택은 총 2만 196가구로 공공분양 1만 5818가구, 신혼희망타운 4035가구, 공공임대(분양전환) 343가구다. 이중 수도권이 1만1124가구, 기타 지역이 9072가구다. 광역 교통망을 갖춘 ‘고양 장항 A-2블록’과 후분양하는 ‘양주 옥정 A4-1블록’이 주목할 만 하다. 공공임대주택도 6만7000가구가 공급된다. 유형별로 국민·영구·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 2만4880가구, 매입임대주택 2만2641가구, 전세임대주택 1만9210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4만1910가구가 공급되고 광역시와 기타지역에는 2만4821가구가 공급된다. -
한신공영 ‘거제 아주동 한신더휴’ 분양
부동산 분양 2022.06.16 16:42:35한신공영이 경남 거제시에서 ‘거제 아주동 한신더휴’를 분양한다. 거제시 아주동에 들어서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547가구 규모다. 전용 면적은 84·99㎡로 구성된다. △84㎡A 157가구 △84㎡B 122가구 △84㎡C 123가구 △99㎡A 72가구 △99㎡B 73가구 등 중대형 위주 평형이 들어선다. 단지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에는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가 있는 종사자 수 3만여 명의 옥포국가산업단지가 있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가 있는 죽도국가산업단지는 차로 10분 거리다. 단지 인근 송정IC를 통하면 부산·창원 등 인근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내곡초등학교가 있다. 인근 지역에 사립초등학교인 대우초등학교를 비롯해 거제중학교·거제고등학교 등이 있다. 거제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성인은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분양권 전매 제한이 적용되지 않으며 전용 84㎡ 주택형은 추첨제 60%가, 99㎡ 주택형은 추첨제 100%가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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