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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2분기 영업익 1408억…AI·클라우드 성장 지속
산업 IT 2025.07.23 13:33:42LG CNS(LG씨엔에스(064400))가 올해 2분기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앞으로 관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 CNS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408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4600억 원으로 0.7% 증가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3% 감소한 99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실적에서 눈에 띄는 부분은 AI와 클라우드 부문 사업 성과다. AI·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2% 성장한 8724억 원을 기록, 이는 전체 매출의 60%에 달한다. AI 분야에서는 주요 금융 및 공공 AX(AI 전환)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 LG CNS는 현재 NH농협은행, 미래에셋생명, 미래에셋증권, 신한은행, 신한카드, 우리은행, KB금융그룹 등 주요 금융 기업의 AX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 올해 공공기관이 발주한 AI 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의 경기도교육청 AI 플랫폼 사업과 외교부 AI 플랫폼 사업을 수주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국내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LG CNS는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자로서 AI 데이터센터 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에서는 인도네시아 AI 데이터센터 사업 컨설팅·설계를 완료했고, 국내에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죽전 데이터센터에 입주하는 대규모 코로케이션(상면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 스마트엔지니어링 분야 매출은 2667억 원을 기록했다. 스마트팩토리 영역은 오픈 시장에서 고객을 다변화해 전년 상반기 대비 7배 이상의 수주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방산 △정유 △공공 등 신규 산업 분야 진출을 통해 사업 외연을 넓혔다. 스마트물류 영역은 북미 공정 물류 사업, 오픈 제조 고객의 신공장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사업 등을 확대하며 순항 중이다. 스마트시티 영역에서는 그리스, 미국, 케냐,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글로벌 지역의 교통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디지털 비즈니스 서비스 분야 매출은 3210억 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 이어 증권·보험 중심의 대형 차세대 사업을 지속 수주했다. 외교부, 법원행정처, 공수처 등 공공 영역의 다양한 시스템 통합, 시스템 운영 사업 수주·재계약 및 한국은행 디지털화폐(CBDC) 사업 등을 수행했다. LG CNS는 차입금·부채 비율이 지속 감소하며 재무 건전성도 확보했다. 특히 2분기 부채 비율이 1분기 80%에서 67%로 감소했다. 현금성 자산 약 1조 5000억 원과 순현금 약 1조 1400억 원을 확보하며, 견고한 재무 기반도 마련했다. 이에 힘입어 지난 6월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을 ‘AA 안정적’로 상향 평가받았다. -
솔루스첨단소재, 2분기 매출 1439억…“ESS 배터리 소재 공략”
증권 국내증시 2025.07.23 13:25:45솔루스첨단소재(336370)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439억 원, 영업손실 150억 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기차 수요 침체 장기화로 전지박 판매량이 줄어들고 고정비 부담, 환율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손실 폭이 줄었다. 사업부문별로 전지박·동박 부문 매출은 1121억 원을 기록하며 1분기(1279억 원) 대비 12% 감소했다. 이 중 전기차 배터리용 전지박 사업부는 지난 분기 598억원에서 23% 감소한 460억 원을 기록하며 고객사들의 판매 둔화에 따른 물량 조정으로 공급량이 감소한 영향이 뚜렷했다. 인공지능(AI) 가속기향 하이엔드 제품을 포함한 동박은 매출액 661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분기 대비 2.9% 감소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부는 전 분기 대비 7% 증가한 매출 318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모바일 및 IT 기기, TV 등 독자 IP 보유 제품들의 신규 진입이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발광소재(유기재료)에 이어 새롭게 진출한 비발광소재(고분자재료) 필러의 생산을 내재화하고 신규 발광소재인 그린인광 호스트도 양산을 준비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성공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올해 유럽 및 북미 전지박 고객사를 기존 4곳에서 8군데로 2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올 상반기 중국 CATL과의 신규 공급 계약, 유럽 배터리 회사 ACC와의 추가 계약 체결을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여러 고객사들이 에너지저장장치(ESS),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등 시장 흐름에 따른 새로운 활로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움직임에 따라 이에 대한 대응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전기차 시장이 다음 분기를 비롯해 하반기 회복은 크게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나 신규 계약들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유럽 현지의 유일한 전지박 생산기지를 보유한 업체로 ESS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남구, 중증장애인 162가구 대상 스마트홈 지원사업 시행
사회 사회일반 2025.07.23 11:05:01강남구가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위한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홈 지원사업 참여자 162가구를 모집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동침대, 스마트 가스차단기, 반려로봇 등 첨단 기기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강남구에 주민등록된 중위소득 120% 이하 장애인 가구로, 장애 정도와 주거 환경에 따라 3단계로 나뉜다. 심층지원(4가구)은 주거 공간 전체 개조와 스마트기기 설치를 포함하며, 일반지원(33가구)은 욕실이나 주방 등 생활공간 일부에 기능성 기기를 설치한다. 단순지원(125가구)은 개별 스마트기기 설치로 더 많은 가구의 생활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요 지원 기기는 전자동 자세변환 침대, 전동 커튼, 높낮이 조절 세면대 및 싱크대 등으로 주거환경과 장애 특성을 반영해 설계됐다. 발달장애인을 위해서는 반려로봇, 스마트홈 카메라, AI 스피커 등 정서 지원용 기기도 포함된다. 신청은 11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나 강남세움복지관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휠체어 이용 1인 가구, 중증장애인 가구, 저소득 장애인 가구 등 우선순위에 따라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12월까지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2021년부터 중증장애인 스마트홈 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2024년에는 한 해 204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
“AI 스마트 공장, 제조업 근본 바꿀 것”…경북TP, 자율제조 혁신 세미나 개최
사회 전국 2025.07.23 11:04:59경북테크노파크는 22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제조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 제조기업에게 AI 기술 도입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최신 트렌드와 핵심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먼저 DN솔루션즈의 엄재홍 상무가 첨단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제조를 위한 AI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또 인터엑스의 박정윤 대표가 ‘산업 인공지능의 전환(AX)’을 주제로 로봇‧데이터 등을 활용한 기술의 미래 전망과 실제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은 “AI를 활용한 스마트 공장이 제조업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경북TP가 AI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제조산업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쿠팡, 업계 최초 '이것' 도입…"택배상자 쌓여 골치아팠는데 이젠 해방"
산업 생활 2025.07.23 11:04:56쿠팡이 업계 최초로 일회용 택배상자 대신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해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될 전망이다. 22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한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돼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쿠팡은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특히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랭성을 더욱 높였다. 일부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할 만큼 만족도가 높았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랭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이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도입될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폴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돼 자원순환 및 재활용에 기여하고 있다.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도 높였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CLS 관계자는 "이번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면서 "친환경 정책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오전 11:00 현재 코스닥은 41:59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0.33%↓)
증권 News봇 2025.07.23 11:00:1823일 오전 11시 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3.08p(-0.38%) 하락한 809.89로, 41(매도):5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통신업(-3.04%), 오락·문화업(-2.07%), 기타 제조업(-2.06%)이며, 강세업종은 종이·목재업(+5.65%), 제약업(+1.89%), 운송장비·부품업(+0.11%)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운송장비·부품업은 49:51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1,592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704억, 기관은 788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도우인시스(484120)가 48.13% 오른 47,400원을 기록 중이고, 삼천당제약(000250)(+29.71%), 옵투스제약(131030)(+28.9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하이드로리튬(101670)(-22.46%), 엘에스스팩1호(0041J0)(-21.92%), 리튬포어스(073570)(-16.89%)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20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6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AI 인재 전쟁, 미국 독점 균열…한국이 기회 잡을까
산업 IT 2025.07.23 10:11:00최근 미국 이외 국가에도 인공지능(AI) 인재 확보의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도 AI G3 도약을 위해 인재 유치에 적극 뛰어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글로벌 AI 인재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미국에 3만 2000명 이상의 AI 인재가 해외로부터 순유입됐다. 이는 올해 기준 전체 미국 AI 인력(약 48만 8000명)의 7%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으로 간 AI 인재 다수는 테크 기업에서 AI 관련 직무의 약 40%를 담당하는 핵심 인력으로 활동 중이다. 다만 최근 2년간 채용 둔화, 이민 정책 강화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미국의 AI 인재 유입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행정부 정책에 따라 미국 대학 연구 자금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는 미국 국립과학재단, 국립보건원 예산이 각각 56%, 40% 삭감되면 혁신 인재 유입이 더 위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BCG는 최근 추세가 미국이 아닌 중견국들이 AI 인재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는 전략적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봤다. 실제로 글로벌에서 인재 유치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유럽연합(EU)은 외국인 연구자 유치에 향후 2년간 약 5억 8500만 달러(약 8200억 원)를 배정했고 프랑스는 미국에 있는 연구자를 자국으로 유치하기 위해 1억 달러(약 1400억 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국도 7000만 달러(약 980억 원) 규모의 연구자 유치 프로그램 도입을 준비 중이며 호주과학원은 이주 지원 패키지를 포함한 글로벌 인재 유치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일본은 오사카대를 중심으로 유학생 대상 장학금, 연구비, 이주 지원을 확대 중이다. 미국 기업들은 개별로 인재 확보에 열중하고 있다. 메타는 인간을 뛰어넘는 AI 개발을 위해 ‘초지능 연구소’(Superintelligence Labs)를 설립하고 인재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메타는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하고,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다. 챗GPT 개발사 오픈AI에서 거액을 들여 연구원 10여명을 빼내 가는 등 AI 인재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 애플 출신 뤄밍 팡과 마크 리, 톰 건터도 메타에 합류한다. 이재명 정부는 아직 새로운 AI 인재 확보 정책을 공개하지 않았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이 지난달 임명된 데 이어 배경훈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이달 17일 취임함에 따라 정책 수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하 수석이 공동대표를 맡던 바른 과학기술 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은 이번 대선에서 글로벌 최고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파격적인 정책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글로벌 최고 수준 연구자 2000명 가운데 100명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매년 50명의 해외 우수 AI 인재에게 비자를 발급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패스트트랙 비자’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봤다. 또 주요 AI 선진국에서 활동하는한국 AI 과학자들의 역이민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AI 분야 전문가를 학교와 기업 동시소속으로 허용하고 파격적 보상을 지급해야 한다고 봤다. 아울러 병역특례 확대와 이스라일 ‘탈피오트’ 모델을 참고한 AI 전문사관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역량을 갖춘 연구자들이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에 집중할 수 있는 ‘국가 초지능연구소’(ASI)와 ‘과학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국가 과학 AI 연구소’를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승일 과실연 공동대표(모두의연구소 대표)는 올해 4월 30일 “한국이 AI 3대 강국(G3)으로 도약하기 위해서 최고 수준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진석 BCG 코리아 AI&디지털 대표(MD 파트너)는 “지금은 한국이 글로벌 인재 흐름의 변화를 활용해 AI 인재 전략을 재정비할 기회이며 정책 및 기업 차원의 전략적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한국에게 중요한 것은 AI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구현해 낼 수 있는 실행 역량”이라며 “제조·금융·의료 등 각 산업의 특성과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AI를 실질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융합형 실무 인재, AI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고 고도화할 수 있는 실전형 개발 인재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
서울물연구원, 수돗물 안전 연구성과 담은 ‘서울워터 2024’ 발간
사회 사회일반 2025.07.23 10:10:40서울물연구원이 시민들의 수돗물 안전을 위한 획기적 연구 성과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서울워터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물연구원은 병원성 아메바 검출 시간을 기존 7일에서 1일로 대폭 단축하는 기술을 개발해 수돗물 안전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서울물연구원은 올해 16개 연구 과제를 통해 전년 대비 60% 늘어난 연구 성과를 거뒀다. 특히 ‘병원성 아메바(가시아메바) 신속 검출 기술’은 기후변화로 인한 수온 상승에 따른 위험 요소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배양 방식으로 7일이 걸리던 검출 과정을 유전자 분석법으로 1일 내 완료하는 기술로, 수돗물 공급 중단 없이도 안전성을 실시간 확보할 수 있다. 해당 성과는 2025년 6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국제 수질 미생물학회에서 발표돼 국내 수질분석 기술의 수준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한편 스마트 상수도 기술 적용을 통한 수돗물 관리 고도화 연구도 병행됐다. 전산유체해석(CFD) 기법을 통한 오존 소독 효과 개선으로 정수처리 과정의 안전성도 한층 강화됐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누수 예측 알고리즘은 98%의 정확도를 입증받아 2024년 7월 특허 등록까지 완료했다. 이 기술을 통해. 누수를 조기에 발견함으로써 상수도 시설의 효율성이 향상되고, 결과적으로 시민들의 수도요금 절약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서울워터’는 2016년부터 매년 발간되고 있는 서울시 수돗물 분야의 대표 연구보고서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윤희천 서울물연구원장은 “서울시민에게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과학적 수질관리, 수처리 및 배급수 고도화, 상수도 디지털 전환 등 핵심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있어 현장 중심의 실용적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BS그룹, 5055억 원에 서울 성동구 마장동 한전 부지 낙찰
부동산 건설업계 2025.07.23 09:19:27BS그룹이 한국전력의 서울 마장동 부지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BS그룹은 서울 성동구 마장동 765-1번지 일대 토지 3만 9567㎡를 5054억 5740만 원의 낙찰가로 우협대상자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BS그룹은 보성산업개발을 중심으로 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개입찰에 참여한 바 있다. 해당 부지는 성동구 일대 핵심입지로 서울지하철 5호선 마장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으며, 경의중앙선·2호선·5호선 왕십리역과 인접한 더블 역세권 지역이다. 마장동 일대는 서울 동북권의 핵심 개발 후보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변 아파트 재건축 등으로 주거 환경이 개선됨에 따라 최근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는 현재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계획중이며 2026년 대규모 주거단지로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경제 7월 23일자 24면 참조 BS그룹 관계자는 “마장동 한전물류센터 부지 개발사업이 서울 동북권의 주거·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발전과 미래가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장동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BS그룹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청량리 동부청과시장 정비사업에 이어 서울 핵심지역의 우량 사업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하반기부터 인천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1199가구), 김포 풍무역세권 공동주택개발사업(1710가구) 등 그룹 자체사업 분양을 통해 수익을 확보, 이를 바탕으로 태양광·풍력·액화천연가스(LNG) 등 미래 핵심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S그룹은 전남 해남군 솔라시도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에너지 신도시로 조성 중이다. 경제 및 산업 환경과 정주 여건을 갖춘 재생에너지 기반 인구 10만의 에너지 신도시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BS그룹의 목표다. 솔라시도는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저렴한 전기 공급, 넓은 조성부지, 안정적 산업용수 공급, 자연재해 안정성 등 RE100 산업단지 및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최적지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이와 더불어 전남 여수시 묘도에 국내 최초의 순수 상업용 터미널 ‘동북아 LNG허브터미널’을 구축 중이다. BS그룹은 2028년 LNG 저장탱크 1·2호기의 상업운전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경남 고교생의 꿈을 응원합니다…청소년 꿈 캠프 개최
사회 전국 2025.07.23 09:11:35경상남도가 오는 24일부터 8월 19일까지 도내 55개 고등학교의 학생 378명을 대상으로 ‘경남 청소년 꿈 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꿈 캠프는 △경남 주력산업인 우주항공·방위·원자력 산업과 웹툰, 미디어 기업·기관 탐방 △심화 전공 탐색을 위한 의학·수의학 등 현장 실습과 진로 특강으로 구성한 1일 캠프로, 총 12회 진행된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도내 446명의 고등학생이 신청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378명이 최종 참가자로 선정됐다. 특히 우주항공 분야는 60명 모집에 141명이 신청하는 등 열띤 호응으로 프로그램 횟수를 늘려 운영한다. 우주항공산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우주항공청을, 방위 산업은 K-9 자주포 제작 현장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원자력 산업은 원자력 발전소 핵심 기기 제작 현장인 두산에너빌리티 등을 탐방한다. 웹툰·미디어는 경남콘텐츠코리아랩, 경남미디어센터 등에서 제작 체험도 할 수 있다. 의학·수의학은 경상국립대에서 기초·임상 의학 분야 소개와 현장 실습으로 구성해, 전공 관련 특강과 호흡기검사, 로봇수술, 영상의학 검사·판독 등 체험을 마련했다. 분야별 관련 전문가와 선배들의 강연도 진행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선택과 진학 로드맵 설계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된다. 김성규 도 교육청년국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서 경남의 학생들이 멀리 떠나지 않고 경남에서 성장하고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가능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도내 청소년들이 경남에서의 기회와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2.5억弗 LNG선에 4억弗 원유까지 “관세협상 데드라인 접근 중”… 장기 투자 어려운 증권사 “만기 불일치 리스크 심화”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 정치·사회 2025.07.23 08:58:02▲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미 협상 급박화: 8월 1일 데드라인을 앞두고 한국이 미국산 원유 600만 배럴과 LNG 300만 톤 추가 도입 등 총 20억 달러 규모 협상카드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들어 미국산 경질유를 3차례에 걸쳐 총 600만 배럴 구매했으며 한국가스공사도 기존 386만 톤에서 300만 톤을 추가 도입해 수입 규모를 거의 두 배로 늘릴 계획이다. ■ 증권사 구조적 취약: 국내 증권사의 단기 자금조달 비중이 86.2%에 달해 2014년 75.2% 대비 11%포인트 증가하며 만기 불일치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 대형사는 85.8%, 중형사는 87.2%, 소형사는 89.2%로 규모가 작을수록 단기자금 의존도가 높아 유동성 리스크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 미국 금융시장 변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파월 연준 의장 해임 시사와 JP모건의 비트코인 담보대출 검토 등 미국 금융시장에서 정치적 불확실성과 디지털 자산 수용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지니어스법안 서명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월가 대형은행들의 가상자산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이 8월 1일 한미 관세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미국산 원유 600만 배럴과 LNG 300만 톤 추가 도입을 핵심 협상카드로 제시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미국산 경질유 200만 배럴씩 3차례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WTI 선물가격 65~68.5달러 기준으로 무역수지 4억 달러(약 5553억 원)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한국가스공사는 기존 386만 톤에서 300만 톤을 추가 도입해 총 686만 톤으로 수입 규모를 두 배 가까이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16억 4400만 달러 규모에 달한다. 한화오션(042660)은 미국 필리 조선소와 3480억 원 규모의 LNG운반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조선소에 수출형 LNG 운반선이 발주된 것은 1970년대 말 이후 약 50년 만에 처음이라고 발표했다. - 핵심 요약: 국내 증권사의 단기 자금조달 비중이 86.2%에 달해 2014년 75.2% 대비 11%포인트 증가하며 만기 불일치 리스크가 심화되고 있다. 자기자본 3조 원 이상 대형사가 74.3%에서 85.8%로, 1조·3조 원 중형사가 72.9%에서 87.2%로 큰 폭 증가했다. 소형 증권사는 90%에서 89.2%로 소폭 낮아졌으나 여전히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 올해 1분기 대형 증권사의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는 11.2%로 중소형사 9.4%보다 높아 실적 격차가 지속되고 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의원들에게 파월 연준 의장 해고 의사를 내비치면서 월가에 정책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 차기 의장 후보로는 베선트 재무장관이 가장 유력하며 월러 연준 이사, 워시 전 이사, 해셋 NEC 위원장 등 4명이 거론된다. 파월 의장이 2025년 5월 임기까지 건재하면 달러 강세와 장기금리 안정 요인이지만 조기 교체 시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으로 달러 약세와 장기금리 상승이 예상된다. 파월 의장은 내년 5월 의장 임기 만료 후 2028년 1월까지 남은 이사직 임기 수행 여부에 대해 답변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JP모건체이스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가상자산 담보 대출 상품의 내년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는 8년 전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비난한 것과 극명하게 대조되는 변화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첫 가상화폐 법인 ‘지니어스법안’에 서명하며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고 있어 월가 대형은행들의 디지털 자산 진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JP모건은 가상자산 현물 ETF 보유분 담보 대출을 먼저 시작한 후 직접 가상자산 담보 대출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전해졌다. - 핵심 요약: 넥센타이어(002350)가 미국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해외 신규 공장 설립을 재추진하고 있다. 현재 전체 매출의 25%를 미국 수출로 올리고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전기차 20종 중 12개 차 종에 타이어를 공급한다. 트럼프 행정부의 25% 자동차 부품 관세를 피하기 위해 미국 현지 생산을 우선 검토하고 있으나 태국·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도 후보지로 고려 중이다. 2023년 13억 달러 투자 북미 공장 설립을 추진했으나 지난해 6월 북미 전기차 시장 불확실성을 이유로 원점에서 재검토한 바 있다. - 핵심 요약: 전 세계 P2E 시장이 2034년 265억 9000만 달러(약 36조 2315억 원)로 급성장할 전망이지만 국내 규제로 인해 게임사들이 해외 진출을 강요받는다. 넥슨 자회사 넥스페이스는 올해 5월 블록체인 게임 '메이플스토리N'을 글로벌 출시했으나 국내에서는 서비스할 수 없어 기축 가상자산 NXPC의 시가총액이 2870억 원에 달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질의답변서에서 “가상자산 관련 입법 체계 마련 후 종합 판단하겠다”며 사실상 P2E 게임 허용 반대 입장을 밝혔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한미 통상협상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요? A. 협상이 타결될 경우 아시아 지역 전체의 공급망 안정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이 미국산 원유와 LNG 수입을 대폭 확대하면서 양국 무역갈등이 완화되면 아시아 제조업체들의 수출 환경도 함께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한국의 조선, 석유화학, 전기차 관련 기업들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아시아 전체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아시아 시장에 대한 비중 확대를 검토하고 에너지 가격 안정화에 따른 수혜 섹터를 선별적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국내 증권사의 단기자금 의존이 투자에 어떤 시사점을 주나요? A. 증권사들의 단기자금 의존도 증가는 유동성 리스크 확대를 의미하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특히 소형 증권사일수록 89.2%로 단기자금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이나 유동성 경색 시 더 큰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형 증권사의 ROE가 11.2%로 중소형사 9.4%보다 높은 점도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증권주에 투자할 때는 자본 규모와 자금조달 안정성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대형사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Q. 미국의 가상자산 정책 변화가 투자 기회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미국에서 가상자산의 제도적 기반이 크게 강화되고 있어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지니어스법안으로 스테이블코인이 합법화되고 JP모건 같은 대형 은행들이 비트코인 담보대출을 검토하면서 가상자산의 투자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높은 변동성과 규제 불확실성이 존재하므로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제한적인 비중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직접 투자보다는 현물 ETF를 통한 간접투자부터 시작하기를 권합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한미 통상협상 모니터링: 8월 협상 결과에 따른 아시아 공급망 안정성 개선 여부 확인 ✓ 국내 증권사 선별 투자: 대형사 중심 포트폴리오 구성으로 유동성 리스크 최소화 ✓ 연준 정책 불확실성 대응: 달러 헤지 비율 조정 및 변동성 헤지 포지션 검토 ✓ 가상자산 제한적 투자: 현물 ETF 중심의 소액 투자로 시작하여 점진적 확대 고려 [키워드 TOP 5] 한미통상협상, 증권사단기자금의존, 파월해임론, 가상자산제도화, 아시아공급망안정성, 전기차타이어, AI PRISM, AI 프리즘 -
'AI 비파괴 검사' 딥아이, 스마트오피스 구축… "디지털 경쟁력 강화"
산업 중기·벤처 2025.07.23 08:52:00인공지능(AI) 기반 원전 등 대형설비 비파괴검사 전문기업 딥아이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을 통해 스마트오피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수원이 협력 중소기업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 및 기술혁신을 돕기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등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 △모바일·AI·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환경 구축 △정보화 컨설팅, IT 교육 등 정보시스템 구축 기반 지원 등이다. 딥아이는 지원 사업을 통해 1년여 간 비효율적인 기존 업무 환경을 디지털 중심의 스마트워크 체계로 전환하는 데 집중했다. 딥아이는 본사 내에 화상회의 인프라, 디지털 문서관리 체계, 실시간 협업 플랫폼 등을 구축해 기술 검토·의사결정 과정의 속도와 정확도를 크게 개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서 접수된 검사 요청이나 기술 이슈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졌고, 내부 인력 간 업무 공유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검사 관련 업무 흐름과 기술지원 체계가 더욱 명확하고 일관되게 정비된 부분은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자력 현장을 비롯해 정유화학 및 2차전지 분야 고객사의 실무 대응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한국수력원자력 사내벤처기업으로 출발한 딥아이는 올해 4월 AI 기반 비파괴검사 기술로 보조계통 열교환기 전열관 와전류검사 신호평가자격검증 체계인 'BOPH-A'를 획득했다. BOPH-A는 한수원 중앙연구원이 개발한 엄격한 자격검증 체계다. 원자력발전소 보조계통 열교환기 전열관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기술이 얼마나 정확한지 여부를 분석해 자격검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국내 기업이 인공지능(AI) 기반으로 BOPH-A를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딥아이는 앞서 지난해 비파괴검사 자동평가 솔루션으로는 세계 최초로 미국 전력연구소(EPRI)의 AAPDD(Automated Analysis Performance Demonstration Database) 인증을 확보한 바 있다. AAPDD는 비파괴검사 데이터 분석 국제 인증으로, 글로벌 산업의 기술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EPRI의 검사 방법을 적용하는 전 세계 원전 및 발전 운영사에 수출 기회가 생긴 만큼 딥아이는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유망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여 산업 전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기수 딥아이 대표는 “스마트오피스 구축은 단순한 물리적 환경 개선을 넘어, 딥아이의 일하는 방식 자체를 디지털 중심으로 혁신한 사례”라며 “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
"우린 못 가서 난린데"…의대 인기 급락했다는 '이 나라' 어디? [글로벌 왓]
국제 정치·사회 2025.07.23 08:39:00올 초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의 열풍으로 중국 학생들의 이공계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국의 수능인 ‘가오카오(高考)’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한 학생들도 전통적인 인기 학과인 이대 대신 AI 관련 학과를 선택하고 있다. 22일 저장일보와 정관신문 등 중국 현지매체들에 따르면 전날까지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발표한 대학입시 지원 현황에서 중국 주요 도시 명문 대학들의 AI,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등 첨단 분야에 고득점자들이 몰린 것은 물론 대학 간판과 상관없이 이공계열의 인기가 증명됐다. 올해 주요 명문대들이 정원을 늘려 합격선이 다소 낮아진 가운데 장쑤성이 발표한 국방과학기술대 이공계열 합격선이 671점에 달해 칭화대나 베이징대 등 중국 최고 일류대 점수에 근접했다. 가오카오는 보통 750점 만점이다. 광둥성 발표에서는 가오카오 점수 최상위권의 학생들이 베이징전자과학기술학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학은 중국 정부가 규정한 명문대학이 아니지만 졸업 시 공무원 취업에 유리해 수험생들 사이에서 점점 더 인기를 얻고 있다. 정관신문은 "최근 학생과 학부모 모두 명문대 프리미엄보다는 전공 자체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취업 안정성이 얼마나 큰지를 따지는 분위기가 됐다"면서 "이런 기조 속에 아무리 유명한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인기 없는 전공은 입시 전체 순위에서 크게 밀렸다"고 평가했다. 올해 특기할 점은 임상의학 전공, 즉 의대 진학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라고 매체들은 전했다. 저장일보는 "최근 2년간 의대생도 취업하기가 어려워지고, 의대는 공부 기간이 길고 업무 강도가 높아 기피하는 현상이 생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AI, 테크 분야의 기업가와 연구자들에 대한 직업적 선망이 생겨나면서 이러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중국의 최근 경기 동향이 대학 입시에도 그대로 반영된 듯 장기간의 부동산 침체로 인해 토목공학과의 인기가 하락했으며, 극심한 청년실업 탓에 취직이 보장되지 않는 인문대에 대한 선호도도 크게 떨어졌다. 내몽골 지역에서 베이징대의 공공사업관리 등의 전공을 지원한 수험생은 심지어 0명이었다. 중국에서는 중앙정부가 대학 입시의 큰 틀은 정하지만, 대학 합격자는 각 지방정부가 따로 관리한다. 올해 중국의 가오카오 응시자 수는 약 133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7만명가량 줄었으나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다. 한편 2015년 1만 명 미만이던 중국 내 AI 연구자 수는 2023년 5만 2000명으로 불어났다. 미국은 6만 3000여 명으로 1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격차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AI 연구 성과 순위에서도 중국은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AI랭킹스에 따르면 2022년부터 베이징대가 전 세계 AI 연구 산출량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와 3위 역시 칭화대와 저장대가 차지했다. 상위 10개 기관 중 절반이 중국 대학이었다. 중국의 AI 산업도 몸집을 키우고 있다. 2023년 기준 중국 AI 시장은 약 4000억 위안(한화 약 80조 원) 규모이며 2028년까지 약 8110억 위안(한화 약 163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양회에서도 중국 정부는 AI와 양자과학 등 첨단 산업에 1조 위안(한화 약 20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
“65년 언론 DNA와 아마존 AI의 결합” 서울경제신문, AI 콘텐츠 솔루션 공급… 샤오미 전기차 주문 폭주 ‘핵심 구매층 성장’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 기업 2025.07.23 08:38:19▲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솔루션 글로벌 진출: 서울경제신문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자체 개발한 AI 넥서스를 베드록 기반으로 전환하며 다음 달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한다. 65년간 축적된 언론 운영 노하우를 AWS의 AI 기술과 결합해 뉴스 생산 시스템을 제공하는 플랫폼 회사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 전기차 시장 성과: 샤오미가 지난해 3월 SU7에 이어 지난달 YU7을 출시했으며 예약 주문 폭주로 인도 기간이 1년 가까이 걸리고 있다. 10년 넘게 수십 억 달러를 투자하고도 전기차 개발을 포기한 애플과 대조적으로 레이쥔 회장이 직접 프로젝트를 이끌며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음원 플랫폼 인수: YG플러스가 SK스퀘어의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를 1000억 원대에 인수하며 음원 유통부터 플랫폼 운영까지 수직계열화를 추진한다. 시가총액 1440억 원 규모의 드림어스컴퍼니 지분 50% 이상을 확보해 최대주주 지위를 차지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1960년 창간한 서울경제신문이 AWS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AI 기반 콘텐츠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서울경제 등 검증된 언론사 기사 기반의 AI 챗봇, 이슈 맵, 이슈 흐름 분석 등 ‘AI 노바(NOVA)’ 서비스를 베드록 플랫폼에 탑재해 독자들에게 제공한다.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솔루션 ‘AI 넥서스’도 마찬가지로 베드록 플랫폼에 탑재한다. ‘AI 넥서스’는 AI 프리즘, AI 라이터, AI 숏츠, AI 레이더 등 4가지 모듈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경제신문은 전통적 신문 구독과 광고 기반 수익 모델에서 B2B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수익 구조를 다변화할 계획이다. 손동영 서울경제신문·서울경제TV 대표는 “65년간 축적된 언론 운영 노하우를 AWS의 AI 기술과 결합해 다른 언론사와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검증된 시스템으로 상품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핵심 요약: 샤오미가 애플조차 고배를 마신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세단형 전기차 SU7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달 전기차 SUV 모델 YU7을 출시했다. YU7은 출시 직후 예약 주문이 폭주해 인도 기간이 1년 가까이 걸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레이쥔 회장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직접 챙기며 품질 관리를 위해 외주가 아닌 직접 생산 방식을 택했다. 미 팬으로 불리는 샤오미 충성 고객층이 과거 10~20대에서 현재 30대 중반 전기차 핵심 구매층으로 성장한 것도 성공 요인으로 작용했다. - 핵심 요약: YG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YG플러스가 음원 플랫폼 플로로 알려진 SK스퀘어의 음악 콘텐츠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다. 거래가는 1000억 원대로 거론되며 코스닥 상장사인 드림어스컴퍼니의 시가총액은 1440억 원이다. YG플러스가 SK스퀘어 보유 지분 38.67% 중 일부와 신한벤처투자 지분 18.08% 전량, SM엔터테인먼트 지분 12.29% 일부를 인수해 50% 이상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드림어스컴퍼니는 1999년 설립된 MP3 제조업체 아이리버가 전신으로 2014년 SK텔레콤(017670)이 약 300억 원에 인수했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더불어민주당이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국민연금 수준으로 높이기 위해 기금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안도걸 의원이 전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을 기금형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재 30인 이하 중소기업에만 도입된 기금형 퇴직연금 적용 범위를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현재 퇴직연금의 10년 평균 수익률은 2.31%로 물가 상승률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태다. 푸른씨앗은 지난해 6.52%, 올해 상반기 7.4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 핵심 요약: 현대카드가 실리콘밸리에서 다수의 AI 프로젝트를 이끈 전문가를 영입하면서 AI 퍼스트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병학 전 CJ AI센터 경영리더를 AI사업1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마벨테크놀로지와 온라인 교육 플랫폼 유다시티, 아카사 등에서 AI 총괄을 맡았다. 2023년부터 2년간 CJ에서 그룹 전체의 대규모언어모델 및 생성형 AI 프로젝트 개발을 이끌었다. 정태영 부회장은 2015년부터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하고 AI와 데이터에 1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해오고 있다. - 핵심 요약: 한미 2+2 통상 협상이 25일 미국에서 개최된다. 미국이 우리나라에 대한 25% 상호관세 부과일을 8월 1일로 못 박은 만큼 이번 협상이 사실상 최종 담판이 될 전망이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회의를 갖는다. 정부는 한국에 대한 25% 상호관세 인하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관세 인하 필요성을 설득할 계획이다. 관세·비관세를 포함한 통상 협상 외에도 방위비 증액 등 안보 현안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전환은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요? A.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파트너십이 핵심입니다. 서울경제가 AWS 베드록 기반으로 AI 솔루션을 전환한 것처럼, 자체 개발보다는 검증된 플랫폼을 활용해 빠르게 서비스를 구현하고 글로벌 마켓플레이스에 진출하는 것이 효율적입니다.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B2B SaaS로 전환하고 수익 구조를 다변화하는 방향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Q. 창업자가 직접 프로젝트를 이끄는 것이 정말 중요할까요? A. 창업자의 직접 리더십이 성공의 결정적 요인입니다. 샤오미 레이쥔 회장이 전기차 프로젝트를 직접 진두지휘해 애플도 실패한 시장에서 성공을 거둔 것처럼, 핵심 프로젝트는 창업자가 직접 관장해야 합니다. 효율성을 중시하는 경영보다는 프로젝트에 깊이 관여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리더십이 스타트업 성장에 더 효과적임이 입증되고 있습니다. Q. 수직계열화는 어떻게 실행할 수 있을까요? A. 가치사슬의 핵심 단계를 통합하는 M&A가 효과적입니다. YG플러스가 드림어스컴퍼니를 인수한 것처럼, 콘텐츠 생산부터 플랫폼 유통까지 수직계열화를 실현하면 수익 구조 안정화와 시장 지배력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습니다. 자체 역량으로 부족한 부분은 인수를 통해 보완하고 통합된 비즈니스 모델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AI 전환: 서울경제처럼 AWS 베드록 등 글로벌 플랫폼 활용해 AI 솔루션 개발하고 B2B SaaS 모델 전환 검토 ✓ 창업자 리더십: 샤오미 레이쥔 회장처럼 핵심 프로젝트 직접 진두지휘하고 과감한 의사결정으로 시장 선점 추진 ✓ 수직계열화: YG플러스처럼 M&A 활용해 가치사슬 통합하고 콘텐츠-플랫폼 연계한 수익 구조 다변화 실현 ✓ 고객 기반 활용: 샤오미 미 팬처럼 기존 충성 고객층을 새로운 사업 영역 확장의 핵심 동력으로 활용 [키워드 TOP 5] AI 전환, 창업자 리더십, 수직계열화, 글로벌 파트너십, 전문가 영입, AI PRISM, AI 프리즘 -
LG 엑사원 B2B 생태계 구축 “AI 글로벌 톱3 도약할것”… IPO 시동 건 아이티켐 ‘한국의 머크' 도전장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산업 산업일반 2025.07.23 08:14:43▲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기업 도약: LG가 엑사원을 기반으로 글로벌 톱3 AI 기업 도약을 선언하며 이미 수주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AI 기업들이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면서 AI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AI 서비스 기획자 등 관련 직무의 채용 수요가 치솟고 있는 모습이다. ■ 바이오 융합: 아이티켐이 의약품과 전자소재를 동시에 다루는 CDMO 기업으로 IPO를 추진하며 “한국의 머크”를 목표로 설정했다. SK바이오텍, 에스티팜 등 대형 제약회사와의 협업이 확산되면서 화학공학, 생명공학 전공자들에게 새로운 융합형 직무 기회가 활짝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 보안 투자: AI 기반 해킹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AI 기반 사이버방패 구축 기술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AI 화이트해커 기술 개발에 나섰다. 포티넷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공간에서 자동화 해킹 시도가 초당 3만 6000건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하면서 AI 보안 전문가 수요가 폭증할 전망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LG AI연구원이 자체 AI 모델 엑사원을 기반으로 B2B 생태계 구축에 나서며 글로벌 톱3 도약을 선언했다. 엑사원 데이터 파운드리는 전문가 60명이 3개월간 작업해야 생성할 수 있는 데이터를 한 명이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실증사업 결과 기존 대비 데이터 생산성은 최소 1000배, 데이터 품질은 평균 20% 이상 향상됐다고 발표했다. 퓨리오사AI와 협력한 엑사원 온프레미스는 동일한 성능의 엔비디아 GPU 대비 전력 효율이 3배 높다고 밝혔으며, 현재 수주 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 핵심 요약: 아이티켐이 “한국의 머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IPO를 추진한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22억 원으로 의약품이 61%, 전자소재가 39%를 차지했다. 현재 SK바이오텍의 최우선 협력업체로 등록돼 당뇨병 복합제의 원료물질을 공급하고 있다. 에스티팜과 동아쏘시오홀딩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8월 UDC 벤처스로부터 아시아 최초로 투자를 받았다. IPO를 통해 2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가는 1만 4500원~1만 61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290억원~322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 핵심 요약: 과기정통부 산하 IITP가 ‘AI 기반 사이버방패 구축 기술 개발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전기획을 위한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AI 기술로 해킹 공격을 사전에 예측·탐지하고 공격당할 시 자동으로 방어·복원하는 보안 시스템 ‘AI 사이버방패’ 구축이 목표다. 과기정통부 산하기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도 ‘AI 화이트해커’ 기술 확보를 위해 내년도 사업 예산을 신청했다. 포티넷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버공간에서의 자동화 해킹 시도는 초당 3만 6000건으로 전년 대비 16.7% 증가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미 2+2 통상 협상이 오는 25일 미국에서 개최되며, 미국이 25% 상호관세 부과일을 8월 1일로 못 박은 만큼 사실상 최종 담판이 될 전망이다. 구윤철 부총리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및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국(USTR) 대표와 만난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 부처 장관 13명이 총출동했으며, 관세·비관세를 포함한 통상 협상 외에도 방위비 증액 등 안보 현안도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28일 ‘소상공인 금융비용 부담 완화 간담회’를 열고 AI 기술을 활용한 금리 인하 요구권 자동화 방안을 논의한다. AI 에이전트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실시간으로 판단하고 요구권 신청 시점이 도래하면 자동으로 알림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전국은행연합회와 신용정보원, 금융결제원, 핀테크산업협회 등이 참석한다. 개인사업자 대상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도 안건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 핵심 요약: 넥센타이어(002350)가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한다. 현재 전체 매출의 25%가량을 미국 수출을 통해 올리고 있으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의 전기차 20종 중 12개 차종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6·캐스퍼 일렉트릭·코나EV, 기아 EV3·4·6·9, KG모빌리티 토레스EV 등에 공급 중이다. 올 해 4월부터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하고 있는 25%의 자동차 부품 관세를 피할 수 있어 시장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평가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AI 분야 취업 전망이 정말 좋습니까? A. 네, 국내 AI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며 채용 수요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LG AI연구원만 해도 이미 수주금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고, 정부도 AI 사이버방패 구축 등 대규모 R&D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AI 개발자,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부터 AI 서비스 기획, 기술영업까지 다양한 직무에서 인재 수요가 폭증하고 있어 관련 역량을 갖추신 분들에게는 매우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Q. 바이오·화학 융합 분야는 어떤 기회가 있습니까? A. 의약품과 전자소재를 동시에 다루는 CDMO 기업들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아이티켐처럼 SK바이오텍, 에스티팜 등 대형 제약회사와 협업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화학공학, 생명공학 전공자들에게 새로운 융합형 커리어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특히 엔자임 효소 생산, GLP-1 소재 개발,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 기술 등 첨단 바이오 기술과 전자소재 기술을 모두 다룰 수 있는 인재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융합적 사고와 기술력을 갖추신 분들에게 유리한 환경입니다. Q. 사이버보안 분야 전망은 어떻습니까? A. AI 기반 해킹 위협이 급증하면서 정부와 기업 모두 사이버보안 투자를 대폭 늘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자동화 해킹 시도가 초당 3만 6000건으로 16.7% 급증했고, 정부도 IITP와 KISTI를 중심으로 AI 사이버방패 구축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통신, 금융, 모빌리티, 로봇 등 전 산업에 AI 보안 기술이 적용되면서 정보보안 전문가, AI 개발자, 화이트해커 등 관련 직무의 채용 수요가 폭증할 전망입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AI 관련 기술 역량 강화: 파이썬 프로그래밍,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 AI 기초 기술 학습하고 포트폴리오 구축 ✓ 융합형 전문성 개발: 단일 전공보다 AI+바이오, AI+보안, 화학+전자소재 등 융합 분야 지식 습득으로 차별화 ✓ 글로벌 트렌드 모니터링: 해외 AI 기업 동향, 사이버보안 이슈, 바이오 기술 발전 상황 지속 관찰하며 인사이트 축적 [키워드 TOP 5] AI 기업 글로벌 진출, CDMO 바이오 융합, 사이버보안 투자 확대, 엑사원 B2B 생태계, 융합형 인재 수요,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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