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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의원에게 전화… 조기등판할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3.16 20:22:53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이 소속 의원 전원과 통화해 대선 노고에 감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고문은 지난 15~16일 민주당 의원과 원외 지역위원장에게 전화를 걸어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고문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누군가를 탓하고 싶은 마음이 드신다면 부디 이재명의 부족함만을 탓해달라”고 말한 바 있다. 이날 통화에서 정치 현안 등은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9일 대선에서 패배한 뒤 경기도 성남 집에 머물고 있다. 이 고문의 전화 인사를 두고 일각에서는 ‘조기 등판’을 염두에 둔 행보가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실제로 김두관 의원은 이 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하기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이 고문 측은 향후 정치 일정에 대해 ‘백지상태’라며 선을 그었다. -
'대선 끝' 이재명 수사 속도내는 경찰...고발인 조사
사회 사회일반 2022.03.15 15:55:57경찰이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관련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15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전 후보의 아내 김 씨의 수행비서와 법인카드 사용과 관련한 사건을 고발한 장영하 변호사를 지난 14일 불러 조사했다. 이와 관련 최승렬 경기남부청장은 14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제 지지부진하게 갈 수는 없기 때문에 오늘 이후부터 (대선 후보들 관련) 수사를 본격화하지 않을까 한다”고 밝히며 수사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경찰은 그동안 선거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수사를 물밑에서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피고발인 조사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 장 변호사는 김씨를 지난달 3일 고발했다. 장 변호사는 이 후보 부부와 김씨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배모씨 등을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국고손실), 의료법 위반,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 등으로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당시 장 변호사는 “이 후보 부부가 김씨의 사적 심부름을 위해 변호사 시절 사무직원이자 선거 당시 수행비서를 공무원으로 채용해 국민의 세금으로 사적 심부름을 시키고, 의료기록이 남는 걸 원하지 않는다는 단순한 이유로 전문의약품을 대리처방받아 복용했다”고 주장했다. 경기남부청은 오는 16일 이 전 후보와 김씨가 ‘혜경궁 김씨’ 사건 당시 이모 변호사 등으로부터 무료 변론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장을 낸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이하 깨시민당) 대표를 고발인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혜경궁 김씨’ 의혹은 김씨가 트위터 아이디인 '혜경궁 김씨'를 사용해 문재인 대통령 등을 비방했다는 내용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18년 11월 해당 트위터 계정주가김씨라고 결론짓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지만 검찰은 증거가 부족하다며 불기소 처분했다. -
DJ VS 文…이재명 '누구의 길' 따라갈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3.15 15:35:48대선 이후 이재명 전 경기도지사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당 안팎에서 직접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고 6·1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한다는 의견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다만 대선 직후 치러지는 지방선거여서 상대적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조성된 선거 구도가 이 전 지사에게 지나치게 부담을 준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 결국 이 전 지사의 최종 결정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의 진로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전 지사가 1614만 표를 얻은 민주당의 유일무이한 ‘상징자본’을 갖춘 인물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당이 위기 상황을 맞을 때마다 ‘호출 0순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지사가 지난 14일 블로그에 올린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라는 글에 15일 현재 9000개가량의 댓글이 달렸다. 전날 올린 단 석 줄의 글에 ‘미안해 하지 마라’ ‘힘내시라’ ‘5년 후에 보자’ 등의 응원성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0.73%포인트의 초박빙 대선 결과에 이 전 지사의 지지자들도 아쉬움을 떨치지 못하고 있음이 드러난 셈이다. 이 같은 이유로 임박한 지방선거에 이 전 지사가 총대를 메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김두관 의원이 대표적이다. 그는 ‘윤호중 사퇴,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 서명운동을 벌이며 “지방선거 출마자 3158명이 ‘이재명 비대위원장’을 원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수진 의원(동작을)도 “민주당이 가진 가장 강력한 무기는 이재명 후보다. 가장 강력한 무기를 뒷전에 놓아두고 지방선거에 임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만 이 전 지사의 최측근과 선거대책위원회 핵심 인사들은 “안 될 말”이라고 일축하고 있다. 지방선거 상황이 쉽지 않은데 당의 최대 자원인 이 전 지사를 전면에 내세웠다가 ‘내상’만 커진다는 우려에서다. 수도권의 한 의원은 “쉼 없이 선거를 치른 후보에게 바로 전장에 나서라는 말은 가혹하다”면서 “이 전 지사의 복귀를 주장하는 분들이 직접 험지 출마 등의 선당 후사를 하는 행보가 지지층의 공감을 얻을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17대 대선 당시 정동영 후보가 대선 패배 4개월 만에 당의 요구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해 한나라당의 정몽준 전 의원에게 낙선한 전철을 밟아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이 전 지사 측근 의원은 “당에 뿌리를 더욱 견고하게 내리는 과정을 거쳐 다음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8대 대선에서 패배한 문재인 대통령이 2년여의 잠행 뒤 당 대표로 복귀했던 방식과 유사한 경로를 따라야 한다는 뜻이다. 일종의 당 대표 추대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행보를 따를 필요성도 제기된다. 김 전 대통령은 14대 대선 패배 후 영국 케임브리지대 객원교수로 출국한 뒤 아시아태평양평화재단을 세워 새로운 어젠다를 내놓았다. 한편 이 전 지사는 지난 대선 이후 다른 일정 없이 경기도 성남 분당 자택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연 “경기지사 권유 많이 받아…이재명 정치개혁 추진 의지 있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3.15 11:19:32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15일 “선거가 끝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선 후보를 만나 정치 개혁 과제를 변함없이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각에서 자신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여기저기서 출마를 권유하시는 것은 사실”이라며 “어떤 가치를 구현할지 생각해보면서 당원들의 의견도 수렴해봐야 할 문제”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YTN) 방송에 출연해 “선거가 끝닌 뒤 이 전 후보를 직접 만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잠깐 만나 위로도 해드리고 며칠 전 통화도 한번 했다”며 “통화를 하면서 (이 전 후보가) 저와 합의 했던 정치교체 과제에 대한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고 전했다. 앞서 이 전 후보와 김 대표는 지난 1일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정치교체를 위한 공동선언’에 합의하며 사실상 단일화했다. 합의문에는 △임기 1년 내 ‘7공화국 개헌안’ 제출 △개헌안에 분권형 대통령제와 책임총리제 포함 △제 20대 대통령 임기 1년 단축해 2026년 대선·지선 동시 실시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이 담겼다. 김 대표는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비대위를 이끄는 것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는 데 대해 “눈 앞에 지방선거가 닥쳐 내용을 잘 아는 사람이 맡았다는 점은 이해가 된다”면서도 “변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기에 부족한 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보면 (윤 비대위원장이) 정치교체에 대한 의지는 있는 것 같다”며 “단순히 선거를 위해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판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보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그저 졌지만 잘 싸웠다는 식으로 해서는 다시 또 실패의 길에 들어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김 대표는 자신을 두고 경기도지사 후보 출마설이 제기되는 것에는 “우선은 저도 선거에 깊이 참여한 사람으로서 성찰과 반성을 하는 것이 먼저”라며 “앞으로 어떤 가치를 구현할지 고민하며 당원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경기도에서 30년을 산 데다 아주대학교 총장을 해서 (경기도지사 출마 설)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일단은 제가 6개월 정치하며 추구한 가치인 권력구조 개편이 선행되고 나서 당원들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부동산 정책도 본격화 하는 것에 대해 “무조건 지난 정부에 대한 반작용으로만 봐서는 안된다. 현실 가능성을 봐야한다”며 “전체 경제를 바라보는 시각으로 중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
또 나온 이재명 중용론, 안민석 "李, 귀한 자산…불쏘시개 안돼"
정치 정치일반 2022.03.14 19:10:51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민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분전 끝에 고배를 마신 가운데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민주당의 귀한 자산이 된 이재명을 당장의 불쏘시개로 쓰지 말고 아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대선 패배 후 도올 선생님을 뵀다"며 "0.7% 차이의 패배를 0.7%만이 아닌 더 근본적인 성찰과 혁신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는 조언도 주셨다"면서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이 전 후보의 역할이 필요할 수도 있지만 우리는 신중해야 할 것"이라면서 "민주당의 모든 국회의원들은 이번 대선 결과를 우리 모두에 대한 총체적 평가라고 겸허히 수용하고 다 함께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 다 함께 하나 돼 윤석열의 검찰공화국과 공안통치 시대를 대비한 결기를 다져야 한다"고도 했다. 안 의원은 또한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미래 정치를 위한 또 하나의 기회가 아닌, 희생과 헌신의 각오로 임해야 한다"면서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진정성을 어떤 형식으로든 보여줘야 하며, 그럴 때 당은 비대위를 중심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상황을 짚었다. 아울러 안 의원은 "원내대표를 희망하는 분들 또한 마찬가지"라며 "어떤 비전으로 당을 이끌 것이고, 어떤 능력이 있다고 말하기 전에 원내대표가 되려는 자신은 지난 대선 패배에 대해 어떤 책임을 질 것인가를 먼저 밝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안 의원은 "버려야 채울 수 있고, 내려놓아야 다시 얻을 수 있다"며 "이재명을 지지한 국민들께 민주당은 성찰과 혁신 그리고 통합으로 화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두관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 3200여 명도 ‘이재명 비대위’ 원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3.14 11:58:21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6월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들은 ‘윤호중 비상대책위원회’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재명 비대위’를 연일 주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전날에도 “위성 정당을 만들 당시 사무총장이었고 제대로 된 개혁입법 하나 통과시키지 못해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한 윤 비대위원장으로는 위기 수습과 지선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저희 의원실이 이틀 동안 펼친 ‘윤호중 사퇴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 서명운동 결과 총 서명자 1만 9151명 가운데 3193명이 지방선거 출마 예정자라고 밝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혹시나 있을지도 모를 공천 불이익을 감수하면서까지 서명에 동참했다는 것은 ‘윤호중 비대위’ 체제로는 지방선거를 치르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라며 “윤 비대위원장은 즉시 사퇴하고 당 혁신과 지방선거 필승을 위한 비대위원을 새로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지명 전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비대위원장 수락을 재차 촉구했다. 그는 “이 전 후보는 비대위원장으로서 지방선거를 이끄는 것을 다시 한번 신중히 검토해달라”며 “성남시장·경기도지사 시절의 실적으로 대선에서 선전한 이 전 후보가 아래로부터의 개혁인 지방자치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의원은 비대위 인선도 지적했다. 그는 “당 지도부가 대선 패배에 책임이 큰 윤 비대위원장을 세운 데 이어 특정 계파 소속 인사를 비대위원으로 추천한 것은 인적 청산도 쇄신도 피해라겨는 것”이라며 “특히 윤 원내대표는 당원게시판에서 지속된 권리당원들의 우리 당 대선 후보 비방 행위를 방치한 것만으로도 비대위원장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직도 당원게시판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지지글이 난무하고 있다”며 “2030 여성 중심으로 신규 당원이 늘고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신규 당원들이 무슨 생각을 하겠느냐”고 따져 물었다. 김 의원은 동료 의원의 참여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이수진 의원이 윤 비대위원장 사퇴와 ‘이재명 비대위원장’에 동의하고 나섰다”며 “때묻지 않은 초선 의원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외쳤다. 그러면서 “다음 선거 공천이 아니라 역사와 국민 앞에 민주당이 가야 할 바른 길을 선택해 달라”고 덧붙였다. -
경기남부경찰청, '이재명 옆집 GH 합숙소 비선캠프' 의혹 수사
사회 사회일반 2022.03.13 21:05:38국민의힘이 지난달 검찰에 수사 의뢰한 '이재명 옆집 경기주택도시공사(GH) 합숙소 비선 캠프 의혹'을 경기남부경찰청이 맡아 수사한다. 수원지검은 국민의힘이 지난달 22일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헌욱 전 GH 사장을 고발한 사건을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첩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당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아내 김혜경 씨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고발하면서 이 전 GH 사장에 대해서도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경기남부경찰청이 이 전 사장과 함께 고발된 이재명 후보 부부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이미 수사하고 있는 점을 고려했다"고 사건 이첩 이유를 밝혔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후보가 경기도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A아파트 200.66㎡(옛, 61평) 1채를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대했다. GH 측은 원거리에 사는 직원들을 위한 숙소 용도라고 주장했지만, 해당 아파트 바로 옆집이 이 후보가 1997년 분양받아 지금껏 거주하는 곳이어서 숙소 용도가 맞는지 의혹이 불거졌다. -
與, 국면전환 한시가 급한데…'이재명 등판' 놓고 시끌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3.13 16:07:06더불어민주당이 대선 패배 수습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서둘러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며 국면 전환을 시도했지만 윤호중 비대위원장을 둘러싼 당내 잡음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여전히 상임고문으로 선임된 이재명 후보가 지방선거에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윤호중 비대위’에 가장 반기를 들고 나선 인물은 김두관 의원이다. 김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위성정당을 만들 때 사무총장이었고 제대로 된 개혁 입법 하나 통과시키지 못해 대선 패배의 원인을 제공했던 윤 비대위원장으로는 위기 수습과 지선 승리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윤호중 비대위’에 대한 우려는 비대위 구성 완료 이후에도 계속됐다. 김 의원은 비대위 인선 발표 이후 “공동비대위원장 박지현은 탁월한 인선이다. 일부 참신한 인물도 보인다”면서도 “대선 패배에 책임지고 물러나야 할 윤 위원장으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춘숙 의원도 “지난 금요일 의원총회에서 발언한 대부분의 의원님들이 윤호중 비대위의 불가함에 대해 발언했다”면서 “비대위는 말 그대로 ‘비상’한 대응을 요구 받는다. 그런데 대선 패배의 책임을 함께 질 수밖에 없는 공동선대위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은 극히 비상식적인 일”이라며 우려했다. 이 같은 목소리는 ‘이재명 역할론’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이 후보의 비대위원장 수락 여부를 떠나 현재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최선으로 이끌 사람은 이재명이 분명하다”며 “이 후보는 어떤 형태로든 지방선거에 나서서 승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현재 ‘이재명 비대위원장 추대와 더불어민주당 쇄신을 위한 서명운동’도 진행하고 있다. 이광재 의원도 힘을 보탰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한 라디오(CBS) 인터뷰에서 “(이 후보가 지선에서) 역할을 할 수 있으면 하는 게 좋다고 본다. 왜냐하면 국민적 기대가 있고 또 아직 나이도 있다”면서 “아마 지방선거까지 역할을 하고 휴식을 하고 또 역할을 하고 그럴 수도 있다고 보는데, 그것은 전적으로 이 후보 개인이 결정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이러한 당내 의견에 윤 비대위원장은 13일 비대위 인선 발표 기자회견에서 “우리당은 백가쟁명(百家爭鳴)의 당”이라면서 “다양한 의견이 분출되는 과정을 통해 가장 훌륭하고 적합한 해법을 찾아가는 게 우리 당의 강점”이라고 일축했다. -
'이재명 선대위' 소임 다한 이낙연, 6월 지방선거 후 미국행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3.12 15:15:01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선대책위원회를 이끌며 이재명 전 후보를 도왔던 이낙연 전 대표가 6월 지방선거 이후 미국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평소 관심이 있던 분야를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며 “지방선거가 끝나는 대로 미국의 대학들과 접촉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미국의 한 대학에 1년 정도 머물며 남북관계나 국제정치에 대한 공부를 할 계획이다. 당초 이 전 대표는 지난해 대선 경선 패배 후 미국행을 검토했지만 이재명 대선후보 측에서 선거운동 지원을 요청하면서 미국행을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대선 한 달 전부터는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치른 바 있다. -
尹 당선 '이재명 갤러리' 관리자 유서 남기고 실종, 신병 확보
사회 사회일반 2022.03.12 07:08:16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민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분전 끝에 고배를 마신 가운데 이 후보를 지지해온 한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자가 유서를 남기고 연락이 끊겼다가 경찰에 발견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0일 오후 3시쯤 몰왕저수지에서 실종신고가 접수된 온라인 커뮤니티 관리자 A씨를 발견해 가족에 신병을 인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해당 커뮤니티에 신변을 비관하는 유서를 올린 채 연락을 끊었다. 이에 가족과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에서 A씨는 "돌이켜놓고 보면 내가 이곳을 총괄하고 관리해온 것부터가 과분한 일이었다"면서 "나 같은 지지자들이 마음 놓고 마음 편히 얘기할 수 있는 작은 쉼터가 내 계획이었는데 어쩌다 보니 거대한 성체가 됐고, 그 거대한 곳을 관리하기엔 부족함이 많았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A씨는 "어쩌다보니 예전에도 내 삶에 대한 넋두리를 대충 늘어 놓은 적이 있는데, 그때 겪은 고통으로 몸과 마음이 모두 병들어서 영혼 절반이 나가떨어지고 반쪽짜리 상태로 살아 왔다"면서 "이제는 그 절반마저 떨어져 나간 것 같다. 아무리 자려고 해도 잠이 오지 않고, 음울함을 떨쳐내려 해도 잘 되지 않았다"고 적었다. A씨는 또한 "어렸을 땐 민영환과 전태일이 왜 죽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았는데 이제야 이해가 된다"면서 "한낱 약한 개개인 인간은 거대한 흐름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도저히 막을 수가 없기에 자신 스스로를 제물로 내던져서라도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거대한 부정적 흐름을 막고 싶은 심정이었기 때문"이라고도 했다. 아울러 A씨는 "끝으로 아버지, 어머니, 죄송하다. 함께 시골에 내려가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정말 죄송하다"면서 글을 마무리했다. A씨는 이 글을 올린 뒤 전화기가 꺼진 상태로 연락이 두절됐다. A씨가 올린 원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
"尹을 왜 뽑았나" 질문에 10명 중 4명은 이렇게 답했다 [한국갤럽]
사회 사회일반 2022.03.11 20:09:32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참여한 유권자 중 윤석열 당선인을 뽑은 10명 중 4명은 '정권 교체'를 그 이유로 꼽았다. '상대후보가 싫어서'라는 이유도 17%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 제20대 대선에 참여한 1002명의 유권자들을 상대로 윤 당선인과 이 후보에게 투표한 이유와 투표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윤 당선인에게 투표한 423명 중 39%는 ‘정권 교체’를 윤 당선인을 선택한 이유로 답했다. 이어 '상대 후보가 싫어서/그보다 나아서(17%)', '신뢰감(15%)', '공정/정의(13%)' 순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국민의힘 지지/정치 성향 일치(7%)', '잘할 것으로 기대', '정책/공약', '새로운 인물(이상 6%)', '민주당이 싫어서', '인성/인간성', '주관/소신(이상 5%)' 등도 언급됐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은 ‘상대 후보가 싫어서(26%)’ 이 전 후보를 찍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그 뒤로 ‘경험과 경력(20%)’, ‘능력(18%)’, ‘잘할 것으로 기대(13%)’, ‘정책과 공약(13%)’, ‘민주당을 지지해서(11%)’ 순이었다. 두 후보 모두 ‘상대후보가 싫어서’가 투표 이유 상위권에 자리해 이번 대선이 ‘비호감 대선’으로 치러졌다는 평가가 확인됐다. 윤 당선인이 싫은 이유로는 ‘경험부족(18%)’, ‘무능과 무지(13%)’, ‘검찰 공화국(6%)’ 등이 1~3위를 차지했다. 이 전 후보가 싫은 이유로는 ‘신뢰성 부족과 거짓말(19%)’, ‘도덕성 부족(11%)’, ‘대장동 사건(6%)’, ‘부정부패(6%)’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투표 후보 결정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4%가 투표하기 일주일 전 어떤 후보를 선택할지 결정했다고 답했다. 투표 4~7일 전 결정했다는 비율과 2~3일 전 결정했다는 비율은 각각 12%, 6%였다. 유권자의 6%는 투표 당일 투표할 후보를 선택했다. 원하는 후보를 한 달 이전에 결정했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66%였다. 54%는 대선을 치르기 두 세달 전 지지할 후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령대가 낮을 수록 선거에 임박해 뽑을 사람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중·장년층과 노년층에 비해 2030 세대의 진영 구도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대의 경우 일주일 전 투표할 사람을 결정했다는 비율이 51%였다. 30대의 경우 30% 였다. 40대와 50대는 각각 19%, 13%가 일주일 전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다. 60대는 11%만 일주일 전 선택할 후보를 확정했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유선10%포함)에서 무작위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응답율은 15.5%였다. -
민심 수습 들어간 與 비대위…원내대표 '교황 방식' 선출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2.03.11 17:02:29더불어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며 대선 패배 수습에 나서고 있다. ‘책임론’을 내세우기보다 80여 일 남은 지방선거를 향해 전열을 가다듬는 모습이다. 외부에서 비상대책위원장을 영입하기보다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해 지방선거 사령탑을 맡기기로 했다. 다만 ‘콘클라베(교황 선출 방식)’로 원내대표를 뽑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두관 의원은 ‘이재명 비대위원장’이 지선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전날 결정된 ‘지도부 총사퇴’를 수용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최고위원회에서 오는 25일 전까지 새 원내지도부를 선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과거처럼 후보자들이 입후보하지 않고 교황 선출 방식을 활용할 것”이라며 “선거 과정에서의 분열을 막기 위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윤 원내대표에 따르면 의원총회에서 각 의원들이 한 명씩 이름을 적어낸 뒤 과반의 지지를 받은 후보자가 나올 때까지 선거를 반복하는 방식이다. 대선 수습 방안도 논의됐다. 신현영 원내대변인은 “1600만 표심을 모두 대표할 수 있는 비대위를 구성하게 될 것”이라며 “다당제 정치 개혁 등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정책들도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에 따르면 외부 인사를 포함한 비대위 구성은 주말께 윤곽이 드러날 예정이다. 신 대변인은 당내 일각에서 박지현 민주당 여성위 부위원장을 전면에 내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는 “구체적인 비대위 인선이 논의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2030 여성 유권자들에게 우리가 어떻게 보답할지 고민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재명 비대위원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왔다. 김두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이번 지선은 새 대통령이 취임한 지 20일 만에 치러야 하는 선거”라며 “‘이재명 비대위원장’만이 참패를 막을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쇄신의 시작은 인사 청산”이라며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부동산 정책 실패 책임자의 출당으로 청산을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
"이재명 씨, 출국금지 요청" 靑청원 하루만에 비공개 처리
정치 정치일반 2022.03.11 05:16:51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민심의 벽을 넘지 못하고 분전 끝에 고배를 마신 가운데 이 후보의 출국금지를 요청하는 청원이 올라왔다. 하지만 해당 청원은 요건 위배의 이유로 등록한 지 하루도 안 돼 관리자에 의해 비공개 처리됐다.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이날 게시판에는 '이재명씨의 긴급 출국금지를 요청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이날 새벽 대선 개표방송 진행 중 올라온 것으로 보이는 글에서 청원인 A씨는 "대선이 끝나고 대장동 개발 비리 및 대법관 매수 의혹에 대한 수사가 시작될 것"이라면서 "이재명씨야 물론 범죄 따위는 저지를 리가 없지마는, 만에 하나 대선 패배 상실감에 외국으로 여행을 떠나면 국민들이 큰 오해를 하지 않겠느냐"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A씨는 "이재명씨는 본인이 언급한대로 아직 젊다"면서 "이토록 젊은, 국가의 소중한 자산이 해외에 나갔다가 국제범죄조직에 납치라도 당하면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 아니겠냐"고도 했다. A씨는 또한 "따라서 정부는 이상의 여러 가지 사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이재명씨와 그 식솔에 대한 출국금지 명령을 선제적으로 내려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해당 청원은 이날 7만명이 넘는 동의를 얻으면서 사전 동의 100명 요건을 충족했지만 청와대 측은 청원 요건에 위배된다는 이유로 비공개 처리했다. 국민청원은 요건이 맞지 않을 경우 100명 이상의 동의를 얻더라도 게시판에 공개되지 않거나 관리자에 의해 일부 내용이 숨김 처리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대선의 개표가 완료(개표율 100%)된 결과 윤 당선인은 1639만4815표를 획득해 48.5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1614만7738표(47.83%)를 얻어 뒤를 이었다. 득표차는 0.73%, 24만7077표차에 불과할 정도로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1·2위 후보의 득표 격차가 가장 적었다. 이전 격차가 가장 적었던 대선은 1997년,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맞붙었을 때로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40.27%의 득표율로 38.74%를 얻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표차는 39만557표, 득표율 차는 1.53%포인트였다. -
SNS로 또 사과한 이재명…"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정치 대통령실 2022.03.11 05:13:3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결과와 관련해 지지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이 후보는 10일 오후 9시 30분경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눈물 바다 속에 선대위 해단식을 했다"며 "미안하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제가 부족했다"고 적었다. 앞서 이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1614만7738표(47.83%)를 얻으며 1639만4815표(48.56%)를 기록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24만7077표 차로 석패했다. 그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해단식에서 "차기 정부가 국민을 보살피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역사의 흐름에 순응하고 그리고 평가받는 성공한 정부로, 성공한 대통령이 되길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든 책임은 이 부족한 후보에게 있다"며 "이재명이 부족해서 패배한 것이지 우리 선대위, 민주당 당원, 지지자 여러분은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송영길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같은 날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민주당은 윤호중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다. 이 후보는 당 상임고문을 맡기로 했다. -
유시민 "이재명 잘했다, 사랑한다…尹, 권력 잘 사용하기를"
정치 정치일반 2022.03.10 21:52:32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낙선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향해 "정말 잘하셨다는 말씀을 드린다. 잘해도 선거에서 질 때가 있다"며 위로의 말을 건냈다. 유 전 이사장은 10일 KBS 개표방송에 나와 "우선 이 후보에게 위로의 말씀과 잘하셨다는 칭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사랑한다는 말씀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전 이사장은 "이 후보와 함께 멋지게 선거전을 치른 민주당의 국회의원, 당원, 자원봉사자분들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도 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면서 "권력을 잘 사용하기를 부탁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유 전 이사장은 "당선이 유력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그를 지지한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자칫 잘못 생각하게 되면 권력을 갖는 데 따르는 위험, 고통이 얼마만 한 것인지 느끼시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국민을 섬기는 마음으로 자기 손에 들어온 권력을 잘 사용하기를 부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대 대선의 개표가 완료(개표율 100%)된 결과 윤 당선인은 1639만4815표를 획득해 48.5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 후보는 1614만7738표(47.83%)를 얻어 뒤를 이었다. 득표차는 0.73%, 24만7077표차에 불과할 정도로 역대 대통령 선거 사상 1·2위 후보의 득표 격차가 가장 적었다. 이전 격차가 가장 적었던 대선은 1997년,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가 맞붙었을 때로 당시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는 40.27%의 득표율로 38.74%를 얻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로 신승을 거뒀다. 표차는 39만557표, 득표율 차는 1.53%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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