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바보가 국장 하겠나" 세제 발표 하루 만에 반대 국민청원 ‘폭발’
증권 국내증시 2025.08.01 10:32:00정부가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강화하는 등 세제개편안을 발표하자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타나고 있다. 양도소득세 기준 변경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은 공개 하루 만에 2만 명이 넘는 투자자가 동의하는 등 반대 여론이 확산 중이다. 1일 국회 전자청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등록된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은 2만 6216명이 동의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제개편안을 발 -
‘기대 이하’ 세제개편안에 지주·증권주 급락
증권 증권일반 2025.08.01 10:12:36지주사와 증권주가 1일 장 초반 동반 급락하고 있다. 정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세제 개편안이 시장의 기대에 크게 못 미치자 실망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배당소득 분리과세의 높은 세율뿐 아니라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강화, 증권거래세 인상이라는 삼중고가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했다. 1일 오전 10시 기준 현재 HD현대(267250)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2100원(8.49%) 내린 13만 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고배당주로 꼽히며 기 -
대한조선, 상장 첫날 ‘따상’ 근접…조선업 훈풍 탔다
증권 증권일반 2025.08.01 09:23:50중대형 선박 조선 전문기업 대한조선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80% 넘게 급등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1일 오전 9시 14분 대한조선은 공모가 5만 원 대비 85% 오른 9만 25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9만 7000원까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대한조선은 중형(Aframax) 및 준대형(Suezmax) 선박 설계와 건조에 특화된 조선사다. 1987년 설립된 신영조선공업을 전신으로 하며 2004년 현재 -
“단기 반등 어렵다”…증권가, SK이노 목표가·투자의견 줄하향
증권 증권일반 2025.08.01 08:59:24증권사들이 SK이노베이션(096770)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줄하향했다. 업황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자본 확충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 우려가 커진 탓이다. 현대차증권은 1일 SK이노베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시장수익률(Market Perform)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13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낮췄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밑돌았다”면서도 “SK온 실적은 예상보 -
사업구조 개편에도 힘 못쓰는 SK이노…실적 부진에 ‘발목’
증권 국내증시 2025.08.01 06:00:00SK이노베이션(096770)이 올해 2분기 적자 확대 여파로 8% 가까이 급락했다. 자회사 SK온과 SK엔무브 합병을 발표하며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지만 실적 부진에 발목이 잡힌 모양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날 9300원(7.94%) 떨어진 10만 79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실적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악화하며 매도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19조 3066억 원, 영업손실 4 -
‘관세 15%’ 협상 타결에도…자동차株는 울상
증권 국내증시 2025.07.31 14:33:22한국과 미국이 무역 협상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했지만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주가는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7분 기준 현대차는 전날 대비 4.93% 내린 2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는 6.88% 하락한 10만 28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는 4.57% 떨어진 29만 2500원이다. 이날 한미가 관세 협상을 타결하며 상호관세를 비 -
'맏형' 삼성전자 부활에 반도체 소부장까지 함박웃음
증권 국내증시 2025.07.31 06:30:00삼성전자(005930)의 주가가 '7만전자'를 회복한 데 이어 상승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종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국내 최고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강세와 더불어 코스피 지수가 연이틀 장중 연고점을 경신하자 파급효과로 소부장이 수혜를 얻는 모양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4%(23.90포인트) 오른 3254.47에 장을 마쳤다. 국내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삼성전자도 -
코스피 장중 3250 터치…역대 최고치 55p 남겨
증권 국내증시 2025.07.30 10:15:56코스피 지수가 30일 장중에 3250선을 넘겼다. 이날 코스피는 3233.31로 시작해 최고 3250.13까지 치솟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4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99포인트(0.56%) 올라 3248.56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각각 1820억 원 매도세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4억 원, 434억 원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음에도 외국인은 ‘사자 -
호텔신라 2분기 실적 쇼크에도…목표 주가 '유지'
증권 국내증시 2025.07.29 10:04:34호텔신라의 2분기 ‘실적 쇼크’에도 증권가에서는 목표 주가를 높게 유지했다. 단기 부침을 지나면 호텔 사업부 실적이 지속 성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29일 보고서를 발간하고 “호텔신라 2분기 실적은 시장 및 당사 추정치를 하회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호텔 사업부가 펀더멘탈(기초체력)을 이끌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 주가는 5만 5000원을 유지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9분 -
4거래일간 주가 24% 급등한 '이 종목'…"슈퍼사이클 도래"
증권 국내증시 2025.07.29 09:42:00전력기기 관련주가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급등했다.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미국 거대 기술 기업(빅테크)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를 크게 늘린 것이란 기대가 확산하면서 투자 자금이 더욱 몰리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효성중공업(298040) 주가는 직전 거래일 대비 16만 1000원(14.31%) 급등한 128만 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으로 이 기간 주가 -
'배당소득세=부자감세' 주장에 은행·증권·보험株 급락
증권 국내증시 2025.07.28 14:18:06이번 주 중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제 개편안이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란 불안이 시장 전반에 확산하며 국내 배당 업종의 주가가 급락 중이다. 새 정부가 증시 활성화 정책으로 밀어 붙이고 있는 배당소득 분리과세도 민주당 내에서 이견이 나오며 시장 불안을 자극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분 현재 ‘코스피 증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2% 하락 중이다. 이는 전체 업종 지수 중 하락률 1위 -
‘모듈러 건축기업’ 엔알비, 코스닥 입성 첫날 17% 급락
증권 국내증시 2025.07.28 10:14:55모듈러 건축 전문기업 엔알비(475230) 주가가 코스닥 입성 첫날 10% 넘게 하락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놀 오전 10시 9분 현재 엔알비 주가는 공모가(2만 1000원) 대비 3600원(17.14%) 하락한 1만 7400원에 거래 중이다. 엔알비는 앞서 국내외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1만8000~2만 1000원) 상단인 2만 10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441억 원으로 상장 후 시가총 -
'한미 무역협상 관망' 코스피…"8월에 조정 가능성 커, 2차 상승 재료에 주목해야"
증권 정책 2025.07.26 06:30:00국내 증시가 한미 무역협상 진행 상황을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다음 달에는 국내 증시 조정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0포인트(0.18%) 오른 3196.05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6.08포인트(0.19%) 내린 3184.37로 출발한 뒤 등락을 반복했으며, 장중 한때 3205.82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뚜렷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며 상승폭은 제한됐다. 외국인 -
세법 개정안 임박에 '대주주 범위·배당 과세' 촉각
증권 정책 2025.07.26 06:00:00이재명 정부의 세법 개정안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는 대주주 요건 변화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확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대주주 범위가 넓어질 경우 투자자에게 세금 부담이 될 것이란 지적이 나왔다. 염동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대주주 범위를 재차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며 “대주주 범위 확대는 투자자 입장에서 세금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현실화 -
OCI홀딩스, OBBBA 수혜 기대에 9% 상승
증권 정책 2025.07.25 10:11:182분기 적자 전환에도 불구하고 OCI홀딩스 주가가 25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BBBA)’ 수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되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9.3% 오른 9만 7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한때는 9만 7900원까지 오르며 9.75% 급등하기도 했다. 전날 OCI홀딩스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 기준 매출 7762억 원, 영업손실 777억 원, 당기순손실 76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