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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연구 집중했더니…LG그룹 싱크탱크, '고속 성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8 08:12:33LG(003550)그룹의 싱크탱크인 LG경영개발원의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꼽고 있는 인공지능(AI)연구원이 빠르게 외형을 키워가는 동시에 차세대 사업 관련 연구 및 컨설팅도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경영개발원의 지난해 매출은 2046억 원으로 전년(1447억 원)보다 41% 올랐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 영업손익)은 81억 6100만 -
3년 만에 中 찾은 이재용 회장…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7 07:30:003년 만에 방중한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삼성의 전자 계열사가 모여 있는 톈진을 찾아 현지 사업을 점검했다. 톈진에는 삼성전기(009150)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카메라모듈 생산 공장, 삼성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듈 생산 공장이 있다. 전장 MLCC 공장 찾은 이재용…"연간 40%씩 성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중국 톈진에 위치한 삼성전기 사업장을 방문해 2021년 가동을 시작한 전 -
일론 머스크도 반했다…LG엔솔, 美에 7.2조 통큰 투자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03.25 08:00:00북미 시장을 접수한 K-배터리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 등 미국 전기차 업체들의 잇따른 러브콜에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한 때 투자를 재검토하기로 했던 미국 애리조나 주 배터리 공장을 다시 짓기로 했다. 픽업 전기차 ‘F-150 라이트닝’의 배터리 화재 원인을 둘러싸고 SK온과 묘한 긴장 관계를 형성했던 포드도 짐 팔리 최고경영자(CEO)가 양사의 미국 배터리 합작 공장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불화설을 일축했 -
글로벌 반도체 소·부·장 韓투자 러시…美어플라이드 용인行 유력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5 07:00:00미국 최대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영국 에드워드 등 글로벌 반도체 장비·부품사들이 한국에 생산·연구 거점을 속도감 있게 확보하고 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측면 지원은 물론 아예 한국을 글로벌 ‘허브’로 삼고 세계 전역에 공급할 제품을 만드는 인프라를 꾸린 회사도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 용인을 축으로 하는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이 본격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업체들의 한국 -
삼성이 손대니 생산성 30% 쑤욱…협력사에 혁신 DNA 전파한 삼성 베테랑들[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03.24 07:30:00“청소기 생산 라인을 통합하는 게 어떨까요?” 공기청정기와 로봇청소기 등을 제작하는 대영전자를 찾은 삼성전자(005930) 컨설턴트들이 이같이 제안하자 임직원들은 물론 대표이사까지 고개를 갸우뚱했다. 단순 라인 통합을 통해 생산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 회의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실제 컨설팅 진행 과정에서 공간 확보와 작업 동선 축소가 가능해지자 임직원들의 시선도 바뀌었다. 청소기 라인 통합이 완료되자 생산성 -
SK온·에코프로 또 손잡았다…K배터리 '아킬레스건' 극복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4 07:00:00SK온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손잡고 새만금에 연산 5만 톤 규모의 배터리 전구체 생산 시설을 짓는다. 전구체는 ‘배터리의 심장’인 양극재 원가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소재다. 중국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90%를 넘어 국산화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SK온의 이번 투자로 한때 ‘버려진 땅’으로 불렸던 새만금은 K배터리에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핵심 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K배터리 대표 ‘SK온’-국내 최 -
언론에 '화성 공장' 첫 공개한 램리서치…"삼박자 갖춘 K-반도체에 투자"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3 08:29:1920일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 화성 공장. 언론에 최초로 공개된 이 공장에서 방진복을 입고 에어 샤워를 거친 뒤 진입한 클린룸은 마치 차원이 다른 공간 같았다. 입구를 통과하자마자 보이는 8m 층고와 미세한 입자를 잡아내는 통풍구의 ‘윙’ 하는 소리가 눈과 귀를 압도했다. 이 클린룸의 중간을 가로지르는 통로 양 옆으로는 반도체 장비를 제조하는 개별 공간인 수십 개의 ‘베이(Bay)’가 자리 잡고 있다. 노란색 철골 기 -
겉으론 '동맹', 속으론 '투자는 우리 것'…1400조원 반도체 '쩐의 전쟁'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3 08:14:09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각국 정부와 기업이 결합된 형태의 천문학적인 투자 계획이 쏟아지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선점하려는 각 나라들이 겉으로는 동맹을 맺자고 하지만 실제로는 자국 내 투자에 혈안이 되면서 결국 ‘치킨게임’으로 흐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향후 10년이 반도체 패권을 좌우할 핵심 기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3일 서울경제신문이 글로벌 반 -
美 반도체 가드레일 조항 발표…삼성·SK하이닉스 영향은?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2 08:25:09미국 상무부가 반도체법 주요 규제인 '가드레일 조항' 세부 규정을 공개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업계에서는 ‘국내 업체들의 중국 공장 운영에 크게 유리할 것이 없다’는 의견과 ‘그래도 한숨 돌렸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미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반도체법에 따라 미 정부의 보조금을 받는 반도체 기업이 다른 국가에는 투자하지 못하게 하는 -
글로벌 전기차 3500조로 크는데…3강 진입, 흔들리나 [biz-플러스]
산업 산업일반 2023.03.22 07:30:00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전기차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리포트링커가 발표한 세계 전기차 산업동향 보고서를 보면 연평균 21.6% 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규모는 2030년 무렵 2조7000억 달러(약 3508조원)에 이를 전망이다.절대 놓칠 수 없는 시장이다. 이에 현대차·기아 등 국내 완성차 업계는 2030년까지 323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해 글로벌 시장점유율 12%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K전기차 수출 '불안한 질주'…美·EU 견제에 기세 꺾이나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1 07:30:00“이번에는 EV6 들어갑니다. 선내 작업자들은 선적 위치 확인해주세요.” 17일 방문한 경기 평택항의 기아(000270) 전용 부두에서는 수출 물량을 선적하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항만 작업자의 무전에 기아의 전용 전기자동차 EV6 12대가 평택항만을 일렬로 달리기 시작했다. 축구장 30개(21만 ㎡) 넓이의 기아 수출 전용 부두의 자동차 행렬은 정박 중인 5만 톤급 완성차운반선(PCTC) ‘동아매티스호’에 차례로 올라 자리를 잡았다 -
'반쪽짜리' 전기차 세액공제에 인력난까지…"한국 투자 매력 떨어져"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1 07:00:00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이 과감한 세제 혜택과 보조금을 앞세워 자국의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반면 한국에선 전기차 공장 하나 짓는 데도 제대로 된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매력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조지아주에 55억 달러를 투자해 2024년까지 연간 30만대 생산능력의 전기차 전용공장을 짓는데 주 정부로부터 약속받은 인센티브(재산세·소득세 감면)는 투자금액의 3분의 1인 18억 -
위기의 K반도체, 삼성·하이닉스 '동반 적자' 눈앞에…해법은 감산?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20 07:00:00깊어진 반도체 골짜기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모습이다.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삼성전자(005930)의 반도체(DS) 부문과 SK하이닉스(000660)가 1분기 동반 적자 위기에 내몰렸다. 삼성전자 DS 부문이 14년 만에 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2개 분기 연속 조 단위 적자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정보기술(IT) 수요가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전 세계 IT 기업들 또한 허리띠 졸라매기로 재고 -
글로벌 러브콜에도…용인에 300조 삼성 반도체 클러스터 짓는 이유 [biz-플러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3.03.17 07:00:00삼성전자가 경기 용인에 300조 원을 들여 세계 최대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짓는 이유는 상식적이지 않다. 삼성의 대규모 투자는 알 만한 사람은 다 예상했고 이에 따라 미국은 물론 유럽 주요 국가들도 각종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 대대적인 이점을 제공하면서 삼성에게 러브콜을 보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우리나라는 기업이 한 번 투자를 하면 지자체의 늑장 행정, 인허가 지연, 이기주의 등으로 실제 -
"주주가 물로 보이나"…불만·아쉬움 가득했던 삼성전자 주주총회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3.03.16 08:34:56“삼성전자(005930)의 미래 먹거리 발굴 성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대책이 무엇입니까.” “인수합병(M&A)이 계속 부진합니다.” “경영진의 답변이 너무 두루뭉술합니다.” 15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 현장. 이날 120분간 열린 행사에서 주주 600여 명의 송곳처럼 날카로운 질문을 받은 삼성전자 주요 경영진은 진땀을 뺐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8.92%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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