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원욱 “李, 팬카페 이장 그만두라”…‘팬덤’ 벗어나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5.18 17:57:09▲비명계 3선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쇄신 의총 당시 이재명 대표에게 “‘재명이네 마을’ 이장을 그만두시라”고 일침을 날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응천 민주당 의원이 18일 한 라디오에 출연해 밝힌 내용인데요. ‘재명이네 마을’은 이 대표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들이 활동하는 팬카페입니다. 당시 민주당은 가상자산 투기 의혹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남국 민주당 의원의 탈당 2시간 뒤 의총을 열어 징계는 -
野의원 “내로남불 인정을”…‘백년하청’ 벗어나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5.15 20:02:55▲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최고위원회에서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코인 논란 등의 문제를 대하는 우리 태도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과 다르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스스로 혁신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이재명 대표가 재신임을 받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국민의힘은 ‘코인 게이트’의 당사자인 김남국 의원의 민주당 탈당을 ‘꼼수’ -
박광온 “암호화폐도 공개해야”…‘이익공동체’ 규명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5.11 18:38:21▲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암호화폐를 재산 등록과 신고 대상으로 하고 이해충돌 내역에 포함시켜서 법의 미비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남국 의원의 거액 암호화폐 투자로 당이 위기에 몰리자 뒤늦게 공직자윤리법 개정 의지를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법 개정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국회의원과 보좌관의 암호화폐 투자에 대한 전수조사도 벌여야 합니다. 한국게임학회가 “P2E(돈 버는 게임) 업계와 국회 -
김남국 “짠돌이로 살았는데”…‘위선 정치인’ 되지 말아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5.08 17:58:12▲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거액의 암호화폐 보유 논란에 대해 “평생 짠돌이로 살았는데 40년째 코스프레를 한다는 말인가”라며 “아무리 생각해도 ‘서민 코스프레’라는 비판에 동의하기 어렵다”고 반발했습니다. 김 의원은 한때 60억 원 가치의 코인을 보유하고도 신고 재산에 포함시키지 않고 ‘가난한 정치인’ 이미지를 내세워 지난해 후원금 모금에서 국회의원 중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 의원은 억울함을 호소하 -
송영길 “2일 검찰 출두” 통보…반성하며 기다려야죠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5.01 18:05:36▲‘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연루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검찰 자진 출두 의사를 밝히면서 출두 날짜를 공개했습니다. 송 전 대표 측 변호사는 1일 언론에 ‘2일 오전 10시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출두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검찰은 “피조사자가 일방적으로 ‘내일 나가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일반 국민에게 동일하게 적용돼야 할 형사 절차와 맞지 않는다”며 “조사가 안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 -
이재명 “검찰, 돈봉투 신속 수사”…검찰까지 ‘방탄’ 도구?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4.27 17:47:5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저희도 진상을 조사해 조치하고 싶은데 실제로 조사할 수 있는 권한, 상황이 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민의힘은 김현아 전 의원에 대해 당무감사 조치를 한다는데 민주당은 진상 조사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런 식으로 답변을 회피했죠. 심지어 이 대표는 “검찰이 신속하게 수사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는데요. -
송영길 “회피 않겠다”…왜 모르쇠인가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4.24 17:59:20▲‘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키맨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가 책임 있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습니다. 24일 오후 귀국해 인천공항에서 취재진에게 이런 발언을 했는데요. 송 전 대표는 “(검찰이) 오늘이라도 소환하면 적극적으로 응하겠다”며 “어떤 일을 당하더라도 절대 회피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진심이라면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이 어 -
독일 “역사적 책임 끝이 없다” 사죄…日과 다르네요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4.20 18:07:50▲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19일 폴란드 바르샤바 게토 유대인 위령탑 추모 행사에 참석해 “역사적 책임은 끝이 없다. 독일인들이 저질렀던 범죄에 대해 용서를 구한다”고 사죄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1970년 빌리 브란트 당시 서독 총리의 사과 이후 계속 사과를 표명해왔죠. 최근 발간한 외교청서에서 강제징용과 관련해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 계승’을 쏙 뺀 일본 정부와 대비됩니다. 일본도 강제 동원 피해 -
전광훈 “국힘 공천권 폐지하라”…손절 못하는 與 ‘한심’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4.17 18:14:47▲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7일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에 공천권 폐지와 당원 중심의 총선 후보 경선을 요구했습니다. 전 목사는 대리인이 낭독한 회견문에서 “위기에 빠진 자유민주주의 수호의 방도를 제시하려고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는데요. 전 목사는 자신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자유 우파 종교들과 연대해서 새로운 정당을 만들어 당신들의 버릇을 고쳐주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막말을 쏟아내는 전 목사의 -
野 “돈봉투 수사는 국면 전환용”…진실 규명 협조해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4.13 18:06:07▲검찰이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수천만 원 규모의 돈 봉투 살포 정황을 잡고 수사에 나서자 민주당이 반발했습니다. 우상호 의원은 13일 “(여권이) 대미(對美) 도·감청 사건을 덮으려는 의도로 급하게 꺼내 든 것 같다”며 “국면 전환용 수사가 아닌지 의심된다”고 주장했지요. 하지만 검찰은 뇌물 혐의로 구속 기소한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녹취록 등을 토대로 구체적 정황을 확보했다고 밝혔죠. 민주당은 -
김기현 “검사 공천은 괴담”…‘검사당이면 참패’ 경청해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4.10 17:55:4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내년 총선과 관련해 ‘검사 공천’ 등 시중에 떠도는 괴담은 근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정 직업 출신이 수십 명씩 공천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제가 용인하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검사 출신 대거 공천설’과 ‘영남권 물갈이설’에 선을 그은 것이지만 이 같은 우려가 사그라들지는 미지수입니다. 비윤계 의원들이 “야당이 ‘검찰공화국’ 프레임으로 -
조응천 “사당화 희석시킬 사람 필요”…李대표 경청해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4.06 18:05:22▲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원내대표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희석시킬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 출연해 “지금 우리 당의 가장 큰 문제가 방탄 정당, 팬덤 정당, 이 대표 사당화라고 다 보고 있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당 지도부의 부족함을 메울 수 있는 시야와 행보가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당 안팎에서 이 대표의 ‘권력 사유화’를 한목소리 -
“양곡법 거부권 저지” 명분 삭발…‘李방탄’ 물타기용?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4.03 18:02:27▲신정훈·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윤석열 대통령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반발해 농민 4명과 함께 삭발식을 가졌습니다. 신 의원은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다면 우리가 준비한 원안 그대로의 양곡관리법을 통과시킬 것”이라면서 법안 공포를 압박했는데요. 대통령 거부권은 헌법 53조에 명시된 대통령의 권한으로 정부와 국회 간 이견이 있을 때 정부에 주어지는 대응 수단입니다. 민주당이 삭발 이벤 -
與 하영제 체포안 가결…민주는 ‘이중잣대 방탄정당’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3.30 18:02:37▲하영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81명 중 찬성 160표, 반대 99표, 기권 22표로 가결됐습니다. 이로써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는 하 의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게 됐는데요.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노웅래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민주당 의원들의 반대로 부결된 것과는 딴판입니다. 거대 야당이 이 대표 등에 대해 ‘정치 탄압’이라고 감싸면서도 여당 소속 -
與 지지율 野에 역전…환골탈태해야 ‘여대야소’
오피니언 사내칼럼 2023.03.27 18:01:25▲여당인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3·8 전당대회 이후 계속 하락하면서 야당에 역전당했습니다. 리얼미터가 20~24일 전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37.9%로 더불어민주당의 45.4%에 비해 7.5%포인트 뒤졌습니다. 한국갤럽이 21~23일 실시한 조사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34%로 민주당의 35%보다 낮았습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 하락은 주요 당직이 친윤계 일색으로 채워지면서 당내에서 역동성과 다양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