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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단지, 전자투표 바람…"비용 절감에 속도도 빠르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1 17:51:52약 3100가구 규모의 목동 14단지 재건축 추진준비위원회가 신탁업자 지정동의서를 전자서비스로 진행한 결과 단 3일 만에 대상자 4300명(공동명의 등) 중 1500명이 전자서명을 했다. 이 같은 대단지에서 전자 투표를 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인데 빠른 속도로 동의가 진행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재개발·재건축 조합에 총회와 투표를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새 바람이 불고 있다. 소유자 명부 -
깐깐한 요건에 수요·공급 미스매칭…공공임대 공실만 4만가구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9.01 17:49:2620대 사회 초년생 A씨는 올 5월 인천 남부권의 한 행복주택 청약에 지원했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거주할 목적이었다. 하지만 A씨는 부모와 세대분리가 되지 않은 탓에 부모 자산이 합산돼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A씨는 LH 상담사에 “신청할 때 미리 원룸을 임차해 세대분리를 한 뒤 부모님 집에서 실거주해도 무방한 거였느냐”고 묻자 상담사는 “신청 시 서류요건을 충족하면 되니 그렇게 했으면 됐다”고 답했다. 해당 주택은 -
대출규제·분양가 고공행진에…민간 임대주택 '귀한 몸'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1 17:40:036 ·27 대출규제 이후 일정 기간 임대로 살아본 뒤 주택 구입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민간 임대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세사기 우려 없이 최장 10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한 뒤 저렴한 가격에 분양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일반 공공임대와 달리 중형 주택형 비중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공급된 주요 민간임대 단지는 대부분 단기간 내 모집을 마쳤다. 지난달 초 충북 -
11월까지 수도권서 4만가구 분양…'알짜 단지' 쏟아진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1 17:39:19수도권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약 4만 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이는 상반기 전체 공급 물량과 맞먹는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지만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데다 장기간 공급 부족이 예고돼 있어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노조 함께 아파트 건설 현장 안전 점검
부동산 주택 2025.09.01 10:40:22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대표이사와 조태제 최고안전책임자(CSO) 등 경영진이 노동조합과 함께 서울 아파트 건설 현장을 찾아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8월 29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 아이파크 자이,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에서 노사 합동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건설 현장을 방문한 정 대표와 김동현 노동조합 사무국장 등 노사 합동 점검단은 -
9월 전국 3만여가구 분양…수도권 1만 8000여 가구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1 10:34:59이달 전국에서 3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한다. 1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총 3만 42가구의 아파트 분양이 예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2만 450가구보다 47% 늘었다. 일반 분양은 1만 9753가구로 지난해 대비 54% 늘었다. 수도권에서 1만 8032가구가 나온다. 경기도 1만 2375가구, 인천 4472가구, 서울은 1185가구가 계획돼 있다. 서울에서는 동작구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사당3동 지역주택조합)과 중랑 -
소셜믹스 원칙 vs 주택공급 속도, '딜레마' 커지는 서울시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1 10:06:00서울시의 강화된 소셜믹스 정책이 정비사업 속도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아파트 단지 내에 분양 주택과 공공 임대 주택을 섞어 배치하는 소셜믹스 정책을 강화하면서 정비사업 조합과 갈등이 불거져 주택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소셜믹스 정책 관련 논란이 잇따르자 연내 확정을 목표로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 기존의 동·호수 공개 추첨 등의 기준을 -
LH, 성남 판교 등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 279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5.09.01 09:49:15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다음 달까지 즉시 입주할 수 있는 주택 279가구를 분양한다. LH는 현재 공실이거나 우선 분양전환 자격을 갖춘 자가 없어 발생한 잔여 주택에 대한 분양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입주자모집 공고일 기준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가구 구성원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전용 85㎡ 초과 주택 또는 선착순으로 공급하는 주택은 유주택자도 청약 자격이 주어진다. 수도권에서는 지난달 28 -
삼성물산, '넥스트 리모델링' 도입…반포 푸르지오·서초 래미안 등 파트너십
부동산 분양 2025.09.01 09:31:03삼성물산은 기존 건축물의 구조를 유지하면서 주거 성능을 신축 아파트 수준으로 거듭나게 하는 차세대 도심 재생 솔루션인 '넥스트 리모델링(Next Remodeling)'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제안하는 새로운 방식은 물리적 성능에 앞서 사회적 성능 노후화로 불편을 겪고 있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한다. 2000년대 이후 지어진 아파트들은 신축에 비해서는 서비스 수준이 낮고, 향후 재건축이나 기존 방식의 리모델링 -
'신도시 카드' 반복한 역대 정부…서울 주택난은 더 깊어졌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1 07:35:00올해 초 발표된 서울의 주택 보급률은 93.6%로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다. 서울 진입 수요는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데 공급할 수 있는 신규 택지는 적고 공사비 상승과 각종 규제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못한 결과다. 하지만 정부는 서울 지역의 공급 확대 대신 경기도와 인천시 등에서 신도시와 택지를 개발해 서울 수요를 분산하는 데 급급했다. 이로 인해 경기도와 인천시의 주택 보급률은 각각 99.3%와 99.1%로 1 -
트리플 역세권에 분양가 상한제…특별공급 경쟁률 346대 1 잠실르엘 오늘 1순위 청약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1 07:30:00서울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롯데건설의 '잠실 르엘' 특별공급에 3만 6000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9일 진행된 잠실 르엘 106가구 특별공급에 3만 669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46.18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유형 신청자가 1만 55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혼부부(1만 5046명), 다자녀가구(5495명), 노부모 부양(492명) 등 순이었다. 전용면적 -
시공사 선정 논란 확산 성수1구역…현대건설·HDC현대산업개발 입찰설명회 불참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1 07:15:00올해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의 시공사 선정을 놓고 조합원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앞다퉈 수주 의지를 밝혔지만 정작 조합의 입찰 지침이 경직돼 건설사들이 발을 빼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4일 열리는 조합원 대의원 총회에서 기존의 입찰 지침을 유지할지, 새로운 지침을 내놓을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진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29일 열린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 -
6·27 대출 규제 전 강남3구 주담대 4억 원 돌파…서울 평균 2배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9.01 07:00:00정부의 6·27 대출 규제 시행 전 서울 아파트 단지 거주자의 평균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액이 평균 3억 원 선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가운데 강남·서초·용산구 등 규제지역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상대적으로 높은 대출 규제의 문턱에도 서울 평균보다 최대 2억 원가량 많은 주담대를 받았다. 31일 부동산R114 리서치랩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지역 아파트 평균 주택담보대출 약정액은 지난 -
임대주택 놓고 소모적 갈등…"정비사업 소셜믹스 유연화 필요"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31 17:39:47서울시의 강화된 소셜믹스 정책이 정비사업 속도전의 가장 큰 걸림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시가 아파트 단지 내에 분양 주택과 공공 임대 주택을 섞어 배치하는 소셜믹스 정책을 강화하면서 정비사업 조합과 갈등이 불거져 주택 공급 차질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3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소셜믹스 정책 관련 논란이 잇따르자 연내 확정을 목표로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섰다. 기존의 동·호수 공개 추첨 등의 기준을 -
잠실르엘 특별공급 3만6천여명 신청…경쟁률 346.2대 1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31 10:06:46서울 송파구 잠실미성크로바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롯데건설의 '잠실 르엘' 특별공급에 3만 6000여명이 몰려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29일 진행된 잠실 르엘 106가구 특별공급에 3만 6695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346.18대 1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유형 신청자가 1만 5593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신혼부부(1만 5046명), 다자녀가구(5495명), 노부모 부양(492명) 등 순이었다. 전용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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