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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대책으로 경매시장도 찬바람…8월 강남구 경매 낙찰 '0'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3 11:11:21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올 들어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냈다. 낙찰률이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강남구서는 모든 물량이 유찰됐다. 6·27 대책으로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받는 대출인 경락자금 대출마저 최대 6억 원으로 묶이며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3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서울 경매 시장에 나온 아파트 221가구 중 89가구가 낙찰됐다. 낙찰률은 40.3% -
늦어지는 여의도 대교 시공사 선정…롯데건설 불참, 삼성물산 단독 참여
부동산 주택 2025.09.03 10:13:43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의 경쟁이 예상됐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이 롯데건설의 입찰 포기로 유찰됐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 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2일 마감된 여의도 대교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만 단독 참가했다. 이에 대교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다시 공고했다. 10일 현장설명회에 이어 10월 27일까 -
삼성물산, 시니어 삶의 질 높이는 ‘홈 AI 로봇 서비스’ 시범 적용
부동산 주택 2025.09.03 09:21:05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를 대상으로 홈 인공지능(AI) 컴패니언(Companion·동반자) 로봇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로봇은 △대화를 통한 정서적 교감 △사물인터넷 기기 음성제어·응급상황 보호자 알림 △복약 알림 및 확인·웨어러블 기기 연동 만성질환 관리·인지 능력 향상 등 역할을 맡는다. 총 40가구에 로봇이 보급되며, 시니어들은 이달부터 -
서울시, 정비사업 초기 사업장 지원…추진위·조합 대상 53억 원 대출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3 06:16:34서울시가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총 53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대출 지원 대상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조합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해 상반기 대출 지원 금액 240억 원 중에서 지원 대상의 포기 또는 탈락으로 집행되지 못한 53억 원을 다시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 자금을 활용한 대 -
최고 49층 '강남 랜드마크'로…은마, 2030년 첫 삽 뜬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2 18:30:20서울시의 ‘35층 룰’에 막혔던 강남구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5893가구 규모의 신축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2015년 은마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최고 50층 재건축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한 지 10년 만이다. 2023년 서울시의 35층 룰 폐지와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재건축의 길이 열리게 됐다. 1979년 4424가구 규모로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향후 2026년 서울시 정비사업 통 -
전세보증 가입요건 ‘집값 70%’ 강화하면 빌라 80% 보증절벽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2 17:54:30전셋값이 집값의 70%보다 낮아야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입요건 강화를 검토하는 가운데 이 경우 전국 빌라 전세 계약 10건 가운데 8건꼴로 보증 가입이 어렵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일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가 전세 계약 만료 시점이 오는 4분기(10∼12월)인 전국 빌라 전세 계약 2만4191건을 분석한 결과, 전세 보증 가입 요건이 주택 가격의 70%로 강화되면 이들 계약의 78.1%(1 -
14단지도 상가 문제 해결…목동 재건축 ‘속도전’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2 17:52:24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1~14단지가 서울 김포공항 고도 개정 변수를 회피하기 위해 정비 사업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유엔 산하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고도 제한 국제 기준 개정안에 따라 건물 최고층 규제가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자 상가 소유자와 갈등 등을 신속하게 봉합하며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것이다. 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탁 방식 재건축을 추진 중인 목동신시가지아파트 14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 -
부동산 공시가격 검증지원센터, 내년 9개 지자체로 확대
부동산 분양 2025.09.02 17:48:56서울 성동구 성수동 ‘갤러리아포레’는 6년 전 공시가격이 엉터리로 책정돼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101동 전용 170.98㎡의 33가구가 12층부터 최고층까지 가격 차이 없이 모두 26억 원으로 산정된 것이다. 조망권에 따라 수억 원의 시세 차이가 발생하는데 공시가격에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 논란이 일자 국토교통부가 감사에 돌입했고 한국감정원 직원의 실수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가 한국부동산원이 전담하는 공시가격의 정 -
HDC현대산업개발, 송파한양2차 재건축에 'AI로봇 주차' 도입
부동산 주택 2025.09.02 17:28:01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송파구 송파동 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한 자율주행 주차 로봇 서비스를 선보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HL로보틱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아파트 단지 최초로 송파한양2차 아파트 재건축사업에 AI 기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를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파키는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운전자가 지정된 구역에 차량을 세워두면 차량 하부로 이동해 -
소득·자산 등 자격 요건 까다로워…LH 임대 공실만 4만가구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2 13:27:0020대 사회 초년생 A씨는 올 5월 인천 남부권의 한 행복주택 청약에 지원했다. 부모로부터 독립해 거주할 목적이었다. 하지만 A씨는 부모와 세대분리가 되지 않은 탓에 부모 자산이 합산돼 불합격 통지를 받았다. A씨는 LH 상담사에 “신청할 때 미리 원룸을 임차해 세대분리를 한 뒤 부모님 집에서 실거주해도 무방한 거였느냐”고 묻자 상담사는 “신청 시 서류요건을 충족하면 되니 그렇게 했으면 됐다”고 답했다. 해당 주택은 -
4만 가구 쏟아지는 수도권…하반기 대어는?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2 13:20:00수도권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약 4만 가구의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이는 상반기 전체 공급 물량과 맞먹는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 이후 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지만 공사비 상승으로 분양가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는 데다 장기간 공급 부족이 예고돼 있어 ‘내 집 마련’을 서두르는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약 -
"은마아파트, 드디어 움직인다"…49층 5893가구로 재건축
부동산 분양 2025.09.02 11:40:00강남구 재건축 예정 대표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49층 5893가구 신축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역세권 특례를 받아 용적률이 기존 300%에서 331%로 늘어나며 가구 수 증가에 따라 임대주택도 추가 공급된다. 학원가 근처 공원 및 지하주차장, 저류지 조성 등 공공기여도 늘어난다. 2일 서울시는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 -
공덕·효창공원앞역 사이 노후 주택가, 최고 40층 3000여가구 아파트 단지로 재개발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2 10:06:39서울 용산구 효창동 5-307번지 일대에 최고 40층 3000여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이 추진된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1일 도시계획위원회 제2차 수권소위원회에서 용산구 효창동 5-307번지 일대의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이 수정가결됐다. 대상지는 서울 지하철 5호선 공덕역, 6호선 효창공원앞역 사이에 있다. 주변에는 효창공원, 경의선 숲 -
목동11단지, 최고 41층 2679가구 대단지로 재건축 본격화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2 10:00:00서울 양천구 신정동 목동신시가지 11단지를 최고 41층 2679가구 규모 단지로 조성하는 재건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1988년 최고 15층 1595가구 규모로 준공된 목동11단지를 포함한 목동·신정동의 목동신시가지 1~14단지가 모두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1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에서 목동11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이 -
위기에 강한 '금호' 아테라…인지도 쌓고 실적 쑥↑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2 07:30:00건설업 불황 속에서도 금호건설이 지난해 말부터 개선된 실적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지난해에 선보인 신규 주거브랜드 ‘아테라(ARTERA)’의 인지도 상승을 기반으로 주택 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건축 부문은 원가율 개선, 토목 부문은 실적 회복세를 이어가며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발맞춰 대규모 민간참여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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