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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경, 스마트해양·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성과 가시화

투자유치 17억원·신규 고용 42명·지재권 31건

CES 최고혁신상·혁신상, TIPS 선정 등 성과도

스마트해양 AX 이니셔티브로 지원 체계 고도화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전경. 사진제공=부산창경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플랫폼 기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스마트해양·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성과를 본격화하고 있다.

20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이 ‘BOUNCE 스마트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유치, 매출 확대, 글로벌 수상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 프로그램은 공고일 기준 업력 7년 이내의 스마트해양·핀테크 분야 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단계적으로 운영됐다. 단기 교육이나 일회성 네트워킹에 그치지 않고, 부산창경이 자체 운영 중인 Pre-BOUNCE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투자자, 산업 파트너 간의 연결과 소통을 상시적으로 이어간 것이 특징이다.

최종 선정 기업은 크로스허브·데이터플레어·씨너지파트너·업루트컴퍼니·팀리부뜨 5개사다. 이들 기업에는 지식재산권 취득비와 전시회 참가비 등 창업활동비와 함께 맞춤형 투자역량 강화, 전문가 멘토링, 지원사업 연계 등이 제공됐다. 그 결과 선정 기업들의 연간 성과는 매출 318억 원, 투자유치 17억 원, 신규 고용 42명, 지식재산권 31건으로 집계됐다.



부산창경은 특히 기업별 성장 단계와 핵심 과제를 사전에 진단해 투자유치와 사업 확장에 직접 필요한 요소를 중심으로 ‘온디맨드 투자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피치덱 고도화, 글로벌 홍보, IR 전략 수립, 재무·밸류에이션 컨설팅 등을 기업별로 맞춤 제공한 결과 CES 2026 최고혁신상·혁신상 수상, 팁스(TIPS) 선정, 투자유치, PoC 및 상용 매출 발생 등 40건이 넘는 성과로 이어졌다.

현장 중심 프로그램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지난해 9월 진행된 ‘스마트해양 인사이트 트립’에서는 부산본부세관과 부산항만공사를 방문해 항만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항만 데이터 활용과 탄소배출 관리, 외국인 선원 신원 인증 등 스타트업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협력 방향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선정 기업 외에도 플랫폼 기반의 확장 지원이 병행됐다. 미선정 기업 가운데 연계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멘토링, IR 연계, 공간 및 프로그램 연계 등을 20회 이상 제공했으며, 일부 기업은 실제 투자유치로까지 이어졌다. 부산창경은 이를 통해 단발성 선발 중심이 아닌 연결과 소통 중심의 플랫폼 운영 성과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참여 기업들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데이터플레어 대표는 “전국 단위로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했지만, 이번 프로그램은 운영진과의 밀도 있는 소통과 기업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이 인상적이었다”며 “실질적인 성장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부산창경 관계자는 “이번 액셀러레이팅은 스타트업의 성장 전반을 연결과 소통을 통해 지원한 사례”라며 “앞으로 스마트해양 AX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액셀러레이팅 체계를 고도화해 기술 경쟁력과 사업 성과로 이어지는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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