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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이 시위대 죽이면 개입…푸틴, 종전 비협조 매우 실망"

"아픈 데 더 세게 때릴 것…지상군 투입 뜻은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정부가 반정부 시위대를 살해할 경우 군사적으로 개입하겠다고 재차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석유회사 경영자들과의 회의에서 ‘이란 사태에 언제 개입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우리는 상황을 매우 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 과거처럼 사람들을 죽이기 시작하면 우리는 개입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란이 아픈 곳을 매우 세게 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란을 타격한다는 의미에 대해 “지상군을 투입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단지 이란의 시위대가 안전하기를 바란다”며 "나는 이란의 지도자들에게 '쏘기 시작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도 쏘기 시작하겠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관해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협력하지 않은 데 대해 “매우 실망했다”고 토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결국 전쟁을 끝낼 것이라 생각하지만 더 빨리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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