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5월 1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카자흐스탄 최대 도시 알마티를 잇는 노선에 국내외 항공사를 통틀어 처음 취항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알마티 노선은 월·금요일 주 2회 운항한다. 가는 편은 김해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에 출발해 오후 10시 40분 알마티 국제공항에 도착하고 오는 편은 오후 11시 4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전 9시 35분 김해공항에 도착한다.
부산~알마티 노선은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4월 취항한 인천~알마티에 이은 두 번째 중앙아시아 항공편이다. 부산발 항공편으로는 타이베이와 오사카·푸꾸옥 등에 이은 열 번째다.
알마티는 외국인 근로자와 고려인 동포 등의 항공 수요뿐 아니라 관광지로서 성장 잠재력도 큰 편이다. 특히 톈산산맥을 중심으로 수려한 자연 경관을 품고 있어 ‘아시아의 알프스’로도 불린다고 이스타항공은 소개했다. 정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인천~알마티 노선은 지난해 총 18만 5000여 명이 이용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보다 승객이 15% 늘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부산~알마티 노선은 최초로 취항해 도전적이지만 지역민들의 다양한 항공 수요에 부응하려 과감하게 시도하게 됐다”며 “노선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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