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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7월1일 역사적 새시대”…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단 출범

전남도청서 현판식 열고 신속 추진 의지

“수도권 중심에서 지방 주도 성장 대전환”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전남도청에서 참석자들과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전남도




“6월 3일 지방선거를 통해 통합단체장을 선출하고 7월 1일, 역사적 320만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새 시대를 활짝 열도록 광주·전남 시도민의 희망과 의지를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5일 행정통합 업무를 총괄할 전담 조직인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공식 출범을 알리는 현팍식 제막에 앞서 담화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수도권 중심 성장에서 지방 주도 성장으로의 대전환, 2026 대한민국 대도약을 광주·전남에서 시작하겠다”며 “위대한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길, 320만 시·도민이 그 역사의 주인공으로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18층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 사무실 앞에서 열린 현판식에서 행정통합을 단계적으로 신속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추진기획단 출범은 지난 2일 김영록 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발표한 ‘광주·전남 행정통합 공동 선언’의 후속 조치로, 광주·전남 대통합이 논의 단계를 넘어 실질적 준비와 실행 국면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현판식 행사에는 김영록 지사와 강위원 경제부지사, 윤진호 기획조정실장, 고미경 자치행정국장과 관련 실국장, 출연기관장 등이 참석해 추진기획단 현판을 제막하고 광주·전남 대통합과 대부흥의 새 역사를 열어갈 것을 다짐했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은 1단 2과 22명으로 구성됐으며, 단장은 강위원 부지사가 맡는다. 추진기획단은 △통합 준비 기본구상안과 종합계획 수립 △특별법 제정과 특례 발굴 △시도통합추진협의체 구성·지원 △도민 의견수렴과 대외 홍보 등 행정통합 전반을 총괄한다.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인 ‘5극 3극 체제’ 실현을 뒷받침하고, AI·에너지 시대 광주·전남이 남부권 반도체 벨트의 중심축이자 대한민국 미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평가된다.

통합이 이뤄지면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지위와 조직특례 부여, 재정·권한 이양, 교부세 추가 배분, 공공기관 우선 이전 검토 등 지역발전을 위한 특례를 확보하고 AI, 반도체, RE100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는 등 미래지향적 성장동력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도 이날 ‘행정통합 추진기획단’을 구성했으며, 시·도의 기획단은 상호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행정통합 논의를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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