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경제계 최대 행사 중 하나인 광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6년 신년인사회’에서 “AI 혁신으로 산업 경쟁력을 높여 미래 성장 경제도시로 만들어갑시다”라는 비전과 함께 병오년 경제도약을 위한 희망찬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광주상공회의소는 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주순선 전라남도 동부지역 본부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기업인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저성장과 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힘겨운 한 해였지만 국가적으로는 수출 7000억 달러를 달성하면서 세계 6위의 무역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며 “이제는 불확실성을 ‘상시적인 환경’으로 인식하고, 과거의 성공 방정식에서 벗어나 고객이 있고 시장이 있는 곳을 향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로 △AI·반도체 중심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 육성 △글로벌 기업 유치 및 창조적 인재 양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산업평화’ 정착 등을 제시했다. 특히 군·민간공항의 이전을 광주·전남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대전환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기부대양여 방식이 아닌 국가 주도의 신속한 사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강기정 광주시장은 “군공항 특별법 제정, 이전지역 특정을 통해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의 엉킨 실타래를 풀고 합의에 이르렀다”며 “광주를 잠시 들르는 도시가 아닌 머무를 이유가 있는 도시로 변모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 본부장은“지난해 전남은 사상 첫 국비 10조 원 시대를 열고 글로벌 기업 유치 성과를 거두며 새로운 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2026년을 전남에 찾아온 기회를 현실로 바꾸는 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주순선전라남도 동부지역 본부장의 신년사와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과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박지원 ·양부남·안도걸·민형배·정진욱·정준호 국회의원의 건배 제의,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의 이종욱 본부장과 각 구청장 및 주요 기관·단체장의 신년 덕담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광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신년인사회는 1974년부터 매년 1월 초 지역 상공인과 기관, 사회단체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덕담을 나누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가장 큰 규모의 경제계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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