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2026년을 '양산 방문의 해'로 지정하고 계절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는 '알을 깨고 도약하는 관광 중심지'를 주제로 문화예술 행사와 체험형 관광콘텐츠를 연중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오는 3월 시립합창단 축하 연주회를 시작으로 4월 가야진용신제, 9월 대규모 클래식 음악회, 9∼10월 세계문화유산 통도사 미디어아트, 11월 재즈페스타 등이 이어진다.
특히 9월 열리는 클래식 음악회는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양산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을 연출할 계획이다. 양산천 둔치에서는 신인가수 등용문인 ‘양산강변 전국가요제’를 연다. 양산강변 가요제는 유튜브 실시간 송출을 통해 전국적으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14억 원이 투입되는 통도사 미디어아트는 천년 고찰의 밤을 빛으로 수놓으며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관광 인프라도 확충해 기존 양산 8경을 '양산 12경'으로 재정비해 대운산 웰니스 프로그램, 양산에서 한 달 여행하기 등을 운영한다. 시는 자연환경을 활용한 대운산 웰니스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숲속 요가존, 명상길, 해먹 힐링존 등을 조성하고,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양산여행주간 숙박 할인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젊은 세대를 겨냥한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해 올해 4000만 명의 방문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품격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머무르고 즐기며 다시 찾고 싶어지는 양산의 관광 경쟁력을 높여 새로운 100년으로 나아가는 핵심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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