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골프존그룹 회장이 ‘버디 기금’ 4500만 원을 적립해 유원골프재단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김 회장은 가족들과 함께 골프 라운딩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하거나 에이지 슈트를 달성할 때마다 버디 기금을 적립해왔다. 에이지 슈트는 18홀 경기에서 자신의 나이보다 적은 스코어를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2020년부터 버디 기금을 기부해온 김 회장의 누적 기부액은 3억 원에 이른다.
올해 기부금을 통해 유원골프재단은 골프 유망주에게 연간 1200만 원을 지원하는 희망나무 장학생을 4명으로 확대했다. 내년 희망나무 장학생에는 김서아·장하은·강주원·윤태웅이 선발됐다.
김 회장은 “실력 있는 유망주들이 더 다양한 기회를 통해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골프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뜻깊게 활용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여건이 어려운 유망주들이 꿈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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