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서울시 주관 ‘식품 위생·정책분야 종합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평가는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와 식품접객업소 관리 등 위생 및 정책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관악구는 전반적으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는 외식 비중이 높은 구민들을 위해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올해는 일반음식점 중 100㎡ 이하 소규모 음식점 29곳을 대상으로 ‘주방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확보한 사업비 3000만 원을 음식문화 개선 및 식품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해 구민 먹거리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경기 침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식품 위생 준수사항을 자발적으로 실천해 주시는 외식업 영업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외식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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