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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특집]한국외대, 모든 전형 수능 100%…전공자율선택 모집인원 확대







한국외국어대학교가 2026학년도 정시 모집으로 157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 일반전형 1393명,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총 185명이다.

한국외대는 이번 정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을 간소화해 준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취지다. 또 모집 단위 계열별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아 수험생은 수학 영역의 확률과 통계·미적분·기하, 탐구 영역의 사회·과학탐구 선택에 제한 없이 원하는 모집 단위에 지원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자연 계열 응시자도 한국사 영역을 등급에 따른 가산점 형식으로 반영한다. 학교폭력 조치 사항이 있는 경우 각 호에 따라 총점에서 감점된다.



한국외대는 2025학년도부터 입학 시 특정 전공을 정하지 않는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단위를 신설했으며 202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선발 인원을 대폭 확대했다.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 규모는 자유전공학부(서울·글로벌) 325명,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으로 총 836명이다. 이중 자유전공학부 90명과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511명 전원을 정시모집에서 선발한다. 신입생들은 입학 후 2학년이 되는 시점에 희망하는 학과를 선택하고, 원하는 학과에 100% 배정받을 수 있다.

올해 개교 71주년을 맞은 한국외대는 학사구조 개편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2024년 신설된 ‘AI융합대학’이 AI 분야 인재 양성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AI융합대학은 서울캠퍼스의 ‘랭귀지(Language) & 인공지능(AI) 융합학부’와 ‘소셜 사이언스(Social Science) & AI융합학부’, 글로벌캠퍼스의 ‘파이낸스(Finance) & AI융합학부’, ‘AI데이터융합학부’로 구성된다.

Language & AI융합학부는 국내 유일의 언어 AI 특화 학과로, 기존 컴퓨터공학 중심 AI 학과들과 달리 자연어·음성처리 등의 역량을 기를 수 있다. 이러한 강점에 힘입어 2026학년도 수시 논술 전형에서 경쟁률 183.71대 1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한국외대를 대표하는 신설 학부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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