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지원 국회의원(전남 해남·완도·진도)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강성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후원회장을 맡는다.
박지원 의원은 23일 서울경제와의 통화에서 “내년 2월 이후로 강성휘 부의장 후원회장을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성휘 부의장은 친박지원계로 불린다. 그는 목포민주청년회장을 거쳐 목포시의원 3선, 전남도의원 2선, 박지원 국회의원 비서관을 거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냈다.
지역 정가에서는 공공연하게 박지원 의원이 강성휘 원장에게 보이지 않는 힘을 실어주고 있다는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 속 사실상 내년 목포시장 선거에서 강성휘 부의장 지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강성휘 부의장은 이날 목포시의회 시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목포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목포는 더 이상 관리로 버틸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미래가 없는 상황"이라며 "에너지 대전환을 축으로 한 제2의 개항 수준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출마예정자는 핵심 과제로 △RE100 기반 미래산업 대전환 △인구 활력 회복 △재정 구조 혁신을 제시했다. 해상풍력 전용부두와 배후단지 조성, RE100 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목포를 에너지 대전환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분산에너지 특구 실증도시 조성을 통한 에너지기본소득, 주거·교육·돌봄·문화 여건 개선, 청년청 신설 등으로 청년과 가족이 정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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