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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때마다 어이없다"…세 걸음 걸으면 끝나는 '무빙워크' 논란에 구청 해명 들어보니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캡처




서울 강서구가 마곡역과 마곡나루역을 잇는 지하 공공보행로에 설치된 길이 약 5미터(m)의 무빙워크가 혈세 낭비라는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강서구는 마곡 지하보행통로 논란이 확산하자 보도자료를 내고 해명했다. 강서는 무빙워크가 세금 낭비라는 주장에 대해 오보라고 답변했다 강서구는 “해당 무빙워크는 민간사업자가 시공한 것으로 강서구의 세금이 전혀 투입되지 않았다” 설명했다.

또 무빙워크 설치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최대한 무빙워크를 설치해 줄 것을 서울시 건축위원회에 의견 제시했지만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지하상가 활성화 및 방화물 기능 유지 문제 등을 반영하여 공공도로 구간에만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배경 설명했다.



강서구는 “무빙워크와 관련한 논란이 제기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향후 관계 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협의하고 다양한 시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 후 합리적인 개선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이렇게 짧은 무빙워크는 처음 본다’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속 무빙워크는 몇 발자국 길이로 이동 거리가 짧아 실용성이 없어 보인다. 게시자에 따르면 서울시 사업 인가 조건에 무빙워크 설치가 포함돼 있었고, 해당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설치했지만 길이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5미터짜리 무빙워크가 들어서게 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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