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9일 신라스테이 서부산에서 ‘제4회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열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의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과 추진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자구역 확대 대상지 발굴과 웅동1지구 정상화 추진 등 올해 주요 10대 시책을 공유하고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신산업 부상에 대응한 투자유치 전략 고도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자문위원들은 복합물류·첨단제조·미래 신산업을 핵심전략산업으로 설정한 성장 로드맵 구체화,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제도·행정 개선, 투자 이후 기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 연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을 실행 중심으로 보완해 단계별·정책별로 구체화하고 향후 투자유치 종합계획과 지구 개발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투자유치는 단기 성과보다 중장기 전략과 실행력이 중요하다”며 “자문위원회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투자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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