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산업도시 울산시가 안전보건 분야 국제인증을 획득했다.
울산시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 45001은 사업장 위험요인 관리와 산업재해 예방 역량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이다.
심사에서는 △중대재해 안전·보건관리체계 △유해·위험요인 관리 수준 △현장점검 운영 체계 △법규 준수 수준 등이 평가됐다.
울산시는 인증 취득을 위해 중대재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매년 예방·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해왔다. 시 사업장을 대상으로 반기별 점검과 현장 맞춤형 컨설팅도 시행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안전은 모든 행정의 출발점이자 최우선 가치”라며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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