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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주항공 참사 관련 항공조사위 압수수색

김포·세종 사무실 2곳 대상…수사 확대 예정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참사 유가족협의회가 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진상규명 촉구 촛불문화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사본부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수사본부는 16일 오전 9시께부터 김포와 세종에 있는 항공사고조사위원회 사무실 2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그동안의 수사 내용과 이번에 확보한 자료 분석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만으로 비상 착륙하려다 활주로 밖 로컬라이저 콘크리트 둔덕을 정면충돌하고 폭발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승무원 6명·승객 175명) 중 179명이 숨졌다.

경찰은 참사 원인·과실 규명 과정에서 관제·조류 충돌 예방 업무 등을 담당한 공항공사 직원과 방위각 시설공사 업체 관계자, 안전검사·허가 등을 담당한 전·현직 국토부 관계자 등 총 44명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법과 원칙에 따른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와 함께 유족과 피해자 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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