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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7명 “일 잘한다” 전남 보성군수 민주당 대표주자는…김철우 ‘독주 체제’

최근 여론조사서 50% ‘압도’

2위와 무려 3배 가까이 차이

군정평가서 ‘긍정’ 70% 육박

임영수 18.8%, 윤영주13.5%

전남 보성군수 후보 지지율 그래프. 사진 제공=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전남 보성군수 여론조사에서 김철우 현 군수가 2위 후보보다 무려 3배 가까이 스코어를 벌리며 사실상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압도적인 여론조사 결과와 함께 보성군민 10명 중 7명이 “일 잘한다”고 군정운영에 대해 호평하는 등 민선 8기 막바지 굵직한 현안에 대해서도 추진동력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16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내년 보성군수 선거는 풀타임 3선에 나서는 김철우 현 군수와 이를 저지하려는 타 입지자들 간의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현재 출마 의사를 밝힌 입지자들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어서 당내 경선이 곧 본선이 될 전망이다. 실질적으로 민선 8기 김철우 현 군수는 공천장과 함께 무투표 당선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김철우 현 군수와 맞서는 민주당 주자로는 윤영주 전 진도 부군수를 비롯해 임영수 전 도의원, 선형수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보성지부 운영위원장 등이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이들 후보군은 저마다 장점을 내세우며 주민들과의 접촉을 늘려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 언론사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관심을 모았다.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3~14일 보성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성군수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철우 현 군수가 50.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임영수 전 전남도의원 18.8%, 윤영주 전 진도군 부군수 13.5%, 선형수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운동 보성지부 운영위원장 5.2%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눈길을 끌고 있는 대목은 군정운영 평가다. 김철우 군수의 군정운영 평가에 대해서는 매우 잘한다 37.1%, 잘하고 있는 편이다 32.3% 등 긍정 평가가 69.4%, 잘못한다 13%, 매우 잘못한다 10.2% 등 부정 평가가 23.2%, 잘모르겠다·무응답은 7.4%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83.9%, 조국혁신당 5.2%, 국민의힘 4.9%, 진보당 1.3%, 개혁신당 0.2%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통신 3사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1.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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