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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의료·특수폭행 의혹' 박나래…고소·고발 6건 접수, 1건은 '맞고소'

방송인 박나래. 사진 제공=앤파크




방송인 박나래를 둘러싼 ‘갑질 및 불법 의료행위’ 의혹과 관련한 고소·고발 사건이 총 6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건은 박나래가 피소된 사건이며 1건은 박나래 측이 제기한 맞고소다.

서울경찰청은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박나래 관련 고소·고발이 모두 6건 접수돼 있다”며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특수상해,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총 5차례 고소됐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하면서 사건은 상호 고소전 양상으로 번졌다.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8일 전 매니저들이 제출한 고소장을 접수하고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입건했다.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직장 내 괴롭힘과 폭언을 일삼았으며 대리 처방과 진행비 미지급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박나래 측도 반격에 나섰다. 박나래는 지난 6일 전 매니저 2명을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용산경찰서에 고소했으며 해당 사건은 현재 용산서에서 수사가 진행 중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고소인 및 피고소인 조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조사 단계가 시작되지 않았다”며 “향후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나래에게 수액 주사를 놓았다는 이른바 ‘주사 이모’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은 수사 대상임을 분명히 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 역시 접수 초기 단계”라며 “의료법 위반 여부를 포함해 절차에 따라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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