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 소방·경찰·군·민간단체 등 5개 기관과 손잡고 드론을 활용한 재난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남양주시는 15일 시청에서 남양주소방서, 남양주남부경찰서, 제170여단 2대대, (사)대한민국재난구조협회 남양주지회와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재난 현장에서 드론 기술이 신속한 정보 확보에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협의회는 △재난 지역 영상 정보 공유 △인명 구조 지원 △기관 간 통합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으로 재난 현장 영상을 실시간 수집해 대응 역량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은 “안전은 시민 행복의 첫걸음이자 도시의 품격을 결정짓는 기준”이라며 “시는 재난·치안·돌봄·교통·정신건강 등 도시 전반에 걸쳐 ‘전 생애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약 역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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