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들이 도시락 나눔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14일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에 따르면 나눔 모임인 ‘영웅시대밴드’는 12일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도시락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팬들은 150만 원 상당의 재료를 준비해 직접 도시락을 만들고, 이를 주민들에게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2020년 5월 첫 봉사를 시작한 이후 79번째로 이어진 활동으로, 누적 후원금은 1억 원을 넘어섰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 측은 오랜 기간 꾸준히 기부와 봉사를 이어온 ‘영웅시대밴드’에 감사패를 전달하며 선행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영웅시대밴드’는 매달 둘째 주 목요일마다 가톨릭사랑평화의집에서 도시락 조리와 배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4년 동안 한결같이 이어온 봉사로, 해당 시설에서만 총 79회의 봉사 기록을 쌓았다.
팬클럽 측은 “아침 일찍부터 쉽지 않은 봉사지만, 누군가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나면 그 어떤 보상보다 큰 행복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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