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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소니오픈서 만나요”…김시우, LIV 이적 직접 부인

다음 달 PGA 투어 개막전 출전 의사 밝혀

김시우 인스타그램 캡처




최근 LIV 골프 이적설이 불거졌던 김시우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시우는 1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케이, 여러분들 소니 오픈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렸다. 소니 오픈은 2026년 1월 미국 하와이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의 2026시즌 개막전이다.



김시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대회에 출전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최근 LIV 이적설을 부인한 셈이 됐다. 2022년 출범한 LIV 골프에 몸담을 경우 PGA 주관 대회에 출전할 수 없기 때문이다.

김시우는 2023년 1월 소니 오픈에서 우승, PGA 투어 통산 4승을 거뒀다. 소니 오픈 2022년 대회 우승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김시우의 이 글에 손뼉 치는 모양의 이모티콘을 답글로 올려 김시우의 이적 관련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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