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스트발전재단과 GIST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공헌단 ‘피움’과 전남 지역 초등학교에 500만 원 상당의 과학도서를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도서 기증은 전남 순천시 동산초등학교(146권)·순천남산초등학교(45권)와 구례군 구례북초등학교(44권) 등 3개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235권의 과학도서는 각 학교 도서관뿐 아니라 교실 수업과 독서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환경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전날 열린 순천시 동산초등학교에서 ‘지스트 채움프로그램 도서 기증 전달식’에는 지스트발전재단 최은모 이사장, 김원만 이사, 이근신 이사, 순천 동산초등학교 구경석 교장, GIST 대외협력팀 및 발전기금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GIST의 대표적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인 ‘지스트 채움프로그램’은 지역 아동·청소년이 보다 폭넓게 과학을 접하고 배움의 기회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GIST는 2003년부터 올해로 23년째 광주·전남 지역 다수의 초등학교 및 중학교에 다양한 과학 도서, 교구, 실험 키트 등을 도서를 지원하며 지역 교육 격차 해소와 아동 교육 복지 향상에 힘써 왔다.
최은모 지스트발전재단 이사장은 “GIST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축적한 과학기술 지식과 교육 자원을 지역과 함께 나누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교육, 문화, 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GIST는 올해 ‘채움프로그램’을 비롯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과학 실험 키트 지원, 지역 아동센터와의 공동 교육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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