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제2차 상생소비복권' 당첨 결과를 8일 공개했다. 상생소비복권은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매장에서 쓴 카드 결제액을 기준으로 자동 응모되는 소비 촉진 정책이다.
제2차 상생소비복권 당첨자는 5000명이고 총 당첨금은 1차 때보다 두 배 이상 늘어 20억 원이다. 1등 20명은 각 2000만 원, 2등 40명은 각 200만 원, 3등 1140명은 각 100만 원, 4등 3,800명은 각 10만 원을 받는다.
당첨 여부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고 당첨자에게는 개별 알림톡으로도 안내된다. 당첨금은 9일부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으로 순차 지급된다.
2차 상생소비복권에는 총 1107만 명이 응모해 6373만 장의 복권이 발행됐다. 전 국민 5명 중 1명이 참여한 셈이다. 중기부는 당첨금이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최원영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소비가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에 큰 힘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매출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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