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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으로 한중 협력"…닝보 쉬에도우산에서 한중등산대회 개최

중국 불교 5대 명산에서 개최

코로나 이후 중단, 6년만 재개

7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쉬에도우산에서 열린 제7회 한중등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닝보시 제공.




한중 관계가 회복되는 흐름에 맞춰 중국 닝보시에서 6년만에 한중 등산 애호가들이 함께 모인 등반대회가 열렸다.

7일 닝보시 쉬에도우산에서 닝보시 관계자, 한중 여행사 관계자, 한중 등산 애호가 등 500여명이 참여한 제7회 한중국제등산대회가 개최됐다. 쉬에도우산은 푸타산, 우타이산, 어메이산, 지우화산과 함께 중국 5대 불교 명산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참가자들은 국민당 주석 장제스의 별장인 먀오가오타이, 120미터 높이의 첸장옌 폭포 등 등산로 8㎞를 함께 등산했다.

개막식 축사에서 샤오핑핑 닝보시 문화여유국 부국장은 “쉬에도우산은 최근 한국 관광시장에 널리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등산은 언어를 뛰어넘는 대화”라고 양국 관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회를 공동 주최한 정규호 잇츠투어 대표는 “등산은 우위를 다지고 화합을 이루는데 그 어떤 활동보다 효과적”이라며 “이번 행사는 양국 친목을 다지고 양국 우위를 증진할 최고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중국제등산대회는 닝보시 정부 등의 주도로 지난 2014년 쉬에도우산에서 처음 시작됐으나 지난 2019년 코로나 발생으로 중단됐다가 올해 6년만에 재개됐다.

7일 중국 저장성 닝보시 쉬에도우산에서 열린 제7회 한중등산대회에서 부채춤 축하 공연이 열리고 있다. 닝보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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