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내년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공모에서 포항 2곳, 안동 1곳 등 3곳이 선정돼 국비 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고령자·장애인·영유아 동반 가정 등 관광 약자가 불편 없이 관광할 수 있도록 접근성, 이동 편의, 안전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국에서 30곳이 공모에 선정된 가운데 경북에서는 포항 보경사 템플스테이와 영일대해수욕장, 안동 월영교가 선정됐다. 보경사와 영일대해수욕장은 해안·산림 관광지를 패키지로 구성해 동해안권 무장애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월영교 일원은 이동 동선 개선, 무장애 전망·휴식공간 조성은 물론 문보트(Moon Boat) 정비 등 체류형 관광환경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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