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우원식 "비상계엄 1년, 명확한 진상규명으로 헌정질서 회복해야"

"12·3으로 확인된 결함 개선 위해 개헌 추진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이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상정하며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우원식 국회의장이 12·3 비상계엄 1년인 3일 “명확한 진상규명과 엄중한 책임 추궁을 통해 헌정질서를 온전히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지난 1년은 단순한 위기 극복을 넘어, 대한민국의 저력을 다시금 확인한 시간이었다”며 “우리의 민주주의 체제가 비상계엄과 탄핵의 충격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설 수 있음을 국제사회에 증명했고, 비폭력과 연대의 힘을 보여준 성숙한 시위 문화는 전 세계 민주시민에게 영감과 용기를 줬다”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특검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국회도 끝까지 살피겠다. 12.3을 통해 확인된 제도적 결함, 헌법의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한 개헌과 국회 개혁 또한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 의장은 “민주주의는 국민의 삶으로 증명되어야 한다”며 “민주주의가 내 삶을 변화시키고, '정치가 힘이 약한 자들의 가장 강한 무기'라는 사실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민주주의는 더 단단하게 공동체에 뿌리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 삶을 중심에 두는 입법, 국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정책을 통해 국민께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