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1주년인 3일 “북미 간 대화를 위해 한미 연합군사훈련 (조정)을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한 외신 기자회견에서 “언제든 (북한과) 소통, 협력할 수 있도록 객관적 상황을 최대한 조정·조성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미 연합군사훈련도 그 중 하나”라며 “대화를 위한 여건 조성에 필요하다면, 미국이 전략적 레버리지가 필요하다면 그런 문제도 논의할 수 있다고 해줘야 미국도 북한과 대화의 문을 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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